• 하이킥, 최초의 스포츠 퍼포먼스 뮤지컬 탄생
    Monologue 2011. 7. 3.
    7월 7일(목) ~ 9일(토)
    3일간 너버벌 스포츠 퍼포먼스 "하이킥" 뮤지컬 공연이 포천 반월 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해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극단 산의 창작 정신과 설앤컴퍼니[각주:1]의 제작 노하우가 결합하여 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도전장을 던진 뮤지컬이 바로 "하이킥"이다.



    남녀노소, 국적에 상관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보편적 소재인 축구를 아크로바틱, 세팍타크로, 무술, 비보잉등으로 시각화한 넌버벌 퍼포먼스 공연이다. 배우 오디션부터 지금까지 함께 참여하고 있는 하이킥은 거의 막바지 공연 준비를 위해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그 동안 아침부터 저녁까지 6개월간 피나는 트레이닝 과정을 거쳐 공연이 개봉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스포츠를 소재로 한 너버벌 퍼포먼스 하이킥 뮤지컬 제작에 참여할 수 있게 된 것은 행운이며 영광으로 생각한다. 6개월간 주말마다 서울에 올라가서 배우들에게 볼 콘트롤과 개똥철학을 가르치고 내려올 때 육체적으로는 무척 힘들었지만 항상 가슴 부듯하고 행복한 느낌을 받았다. 순수하고 열정으로 가득찬 배우들을 보면 어릴적 나의 모습을 보는 듯했으며 하나라도 더 주고 내려오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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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킥 뮤지컬 스토리는 공연을 보면 알겠지만 '재미있고 신선하고 다이나믹한 내용들이 스토리에 엮어 있다'라고 말할 수 있다. 런쓰루 공연(중간 리허설)을 보면서 배우들의 앞으로 더 잘 할 수 있도록 메모를 하고 있는데 중간부분에서 잠깐 하이킥에 빠져 들어 시간이 어떻게 흘러간지 모르는 경험을 할 정도로 볼 만한 뮤지컬이 될 것이다.

    솔직히 배우들과 연출 그리고 모든 스텝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하이킥을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 또한 하이킥에 참여한 감독은 우리나라 최고의 커리어를 갖고 계신 분들이며 Woody Pak 음악 감독님은 미국에서 MIT를 졸업하고 줄리어드 음대를 졸업하신 멋진 분이다.

    세팍타크로를 하면서 전혀 생소한 뮤지컬 공연 문화를 접하게 되면서 몸을 힘들지만 정말로 멋진 분들과의 만남과 새로운 배움등 돈으로 살 수 없는 값진 경험을 하고 있다. 해외 유명한 뮤지컬은 매뉴얼이 있기 때문에 투자 비용만 충분하면 어렵지 않게 공연을 만들 수 있지만 하이킥과 같은 창작 뮤지컬은 무에서 유를 만들어 내는 엄청난 인내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축구 공으로 사랑을 하고 우정을 키우고 서로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하이킥 첫 공연은 포천에서 열릴 예정이며 이 분야에서 사용하는 용어로 트라이 아웃 공연이라 할 수 있다. 제작사 설앤컴퍼니에서는 충분한 시간(2년)을 두고 제대로된 작품을 만들고 싶은 의지가 대단하다. 뮤지컬 분야에서 설앤컴피니의 시스템은 모두 엄지 손가락일 올라갈 정도로 지원과 조직 관리가 잘 되었다고 정평이 나있다.

    포천 반월 아트홀에서 개봉하는 하이킥은 포천시설관리공단 개청2주년을 기념하여 포천 시민들을 위하여 저렴한 관람료(5천원)로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한 공연이다. 공연시간은 7월 7일 11:00(매진), 7월 8일 15:00, 19:30 / 7월 9일 15:00, 19:30으로 일정이 잡혀 있다. 포천 공연이 끝난 후 본 공연은 9월 강동 아트 센터와 10월 영등포 타임스퀘어 공연장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이때는 티켓 값이 꽤 비싸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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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국내 최초 프로듀싱 시스템을 도입한 설도윤 프로듀서가 2002년 설립한 전문 공연제작사. 오페라의 유령, 캣츠, 미녀와 야수, 42번가, 에비타, 아이러브유 작품 제작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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