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가면 망고스틴을 꼭 먹어야 되는 이유
    Thailand 2011. 7. 5.

    태국은 1년 내내 열대 과일을 맛볼 수 있는 곳이지만 진정 태국과일을 맛보고 싶다면 5, 6월에 나오는 과일을 먹어라.  지금이 바로 여름철 최고의 과일시즌이며 다양한 과일을 많이 먹고 오면 좋다. 현재 태국 여행을 준비하려는 분은 태국에서 열대과일 여행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달고 먹고 오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


     


    잘 알다시피 우리나라 과일값이 금값이지만 태국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가격에 먹을 수 있다는 점에 또다른 여행에 즐거움이 될 것이다. 많은 과일 중 망고스틴은 반드시 먹어보자. 망고스틴은 과일의 여왕이라 불리는 과일이며 맛이 아주 좋다. 영양가는 두말하면 잔소리로 우리나라에서 생산할 수 없다는 것이 아쉬울 정도로 부러운 과일이다.

    우리나라에는 아직 망고스틴 음료가 시판되지 않았는데 만약 내가 음료 사장이라면 망고스틴 음료수를 일순위로 시판하고 싶다. 망고스틴을 먹으면 암을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잡아 먹는 액산톤이 많이 들어있고 항산화 효과에 아주 탁월하다고 한다. 껍질은 가공하여 이를 이용하여 병리적 관리와 면역기능 강화에 활용한다고 한다. 한마디로 버릴 것 없는 과일인 셈이다.

    망고스틴

     

    망고스틴 모양이 이렇습니다. 단단한 껍질로 싸여 있는데 처음 드시는 분은 껍질을 까서 먹기가 불편하지만 먹다보면 금방 익숙해진다. 맛있으니까..  꼭지 부분을 먼저 까서 양 손가락으로 벌려서 먹는 것이 방법인데 칼을 이용한다면 더욱 좋다. 태국에서는 주로 후식으로 많이 먹으며 여성들은 밥 대신 이것만 먹고 배를 채우는 사람도 많이 봤다.

    그외 태국에서 먹을 만한 과일은 파인애플, 람부탄, 망고, 파파야 정도 우리 입맛에 맛을 것 같다. 똥 냄새가 나는 과일의 황제 두리안은 처음 먹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두리안을 맛있게 먹을 수 있다면 현지인으로 봐도 무방할 것이다.


    망고스틴

    태국 여행을 가게 된다면 가까운 골목이나 주택가 주변에 과일을 파는 모습을 찾아서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타올라이 캅"(얼마에요)라고 말하면 된다. 태국에서 망고스틴이라고 하면 알아 듣지 못하니 "망쿧"이라고 짧게 말하면 망고스틴을 바로 알아 들을 수 있다. 단위는 키로라고 우리와 같고 항상 손가락으로 이용하면 편하다.

    다른 과일은 몰라도 망고스틴을 먹지 않고 태국 여행을 갔다 돌아온다면 정말로 후회
    될 것이다.
    망고스틴의 맛은 입안이 달콤하면서도 부드러운 것이 사르르 씹히는 맛으로 먹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 것이다. 태국 돈 100바트(약3천5백원) 정도면 큰 봉다리 안에 가득 담아줄 것이다. 돈 걱정하지 말고 마음 껏 드시고 오세요.

    망고스틴

     태국 쨘타부리 과일 축제 소개(태국정부관광청)

    통상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태국의 짠타부리(Chantaburi)에서 두리안 축제가 열린다. 이 축제는 일 년 중 과일이 가장 풍성할 때인 5월에 열리는데 방문객들은 ‘태국의 과일 바구니’라 불리는 태국 동부지역의 신선하고 과즙이 풍부한 다양한 과일을 즐길 수 있다.

    해마다 열리는 짠타부리 과일 축제에서는 짠타부리 스포츠 스타디움에서 두리안 뿐 아니라 람부탄(rambutan), 포멜로(pomelos) 등의 과일도 함께 선보이며 베스트 과일 데코레이션 및 최고의 맛 선정 등의 행사로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짠타부리는 137,000 헥타르가 넘는 과수원에서 태국 내 수확량 반 이상의 두리안을 재배하는 유명한 곳이다. 매년 두리안 수확기가 되면 10일 동안 과일 축제를 열고 과일 수확 시즌을 축하한다. 이 기간 동안 농부, 예술/공예 장식가들 사이에 전통적인 과일 경연대회가 열리고 각 종 이벤트, 운동 경기, 다양한 종류의 열대 과일이 선보이는 장터가 열린다. 하지만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축제 오프닝 아침의 환상적인 퍼레이드다. 이 반짝거리는 색색의 퍼레이드는 수 천 개의 열대 과일 및 야채로 장식된 조각상들로 대단한 광경을 자아낸다.


    태국 친구 품싹이 한국에 들어오면서 망고스틴을 선물로 받았다. 정말로 먹고 싶었는데 어떻게 내 마음을 알았는지 망고스틴을 사온 것이다. 보통 과일, 식물등은 검역을 거쳐야 되는데 망고스틴은 태국에서 워낙 유명한 관광 상품이라서 태국의 대표적인 면세점 King Power에서 망고스틴을 판매하고 있어서 갖고 들어 올 수 있다고 한다. 역시 태국 킹파워는 울트라 초파워를 자랑하는 것 같다. 어떻게 공항 면세점에서 과일을 판매할 수 있지... 어째거나 어제 맛있는 망고스틴을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망고스틴

    기념 인증샷을 찍고 잘 읽은 모습의 망고스틴이 보인다. 오랜만에 먹어서 더 맛있는 것 같다. 요놈이 바로 운동선수에게 많이 발생하는 활성 산소를 잡아 먹는 최고의 보약이다.

    망고스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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