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팍타크로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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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고대 도시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아유타야 사원 풍경Thailand 2012. 8. 22.
아유타야 도시는 태국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사건과 고대 유적으로 유명하며 1991년에 유네스코에서 세계문화 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유서가 깊은 곳이다. 1350년 건설되어 약 400년 동안 아유타야왕조의 역대 수도로 번영하다가 1767년 미얀마의 침입으로 파괴되었다. 수로를 둘러 쌓인 아유타야는 태국 홍수가 났다하면 잠기는 지역으로도 점점 유명해졌다. 특히 홍수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유적지는 '왓 차이왓타나람'으로 매 년 보수 공사 때문에 곤혹을 치루고 있다. 1630년 앙코르와트를 모델로 프라쌋 왕이 어머니를 위해 세운 왓차이왓타나람은 규모가 크고 사랑받는 유적지 중 하나이다. 태국의 불교 문화를 제대로 경험하고 싶은 분은 고대도시 아유타야 코스를 추천하고 싶다. 특히 짜오프라 강 줄기를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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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팍타크로(Sepak Takraw) 고수들이 신발 신는 방법SepakTakraw/tips 2012. 8. 22.
세팍타크로(Sepak Takraw) 전용신발은 '난양(nanyang shoes)'이라 불리는 태국 학생 신발로 과거 한국 활동화 모양과 비슷하게 만들어졌다. 밑창은 생고무로 되어 있어 접지력이 좋게 되어 있으며 발등 앞부분에도 고무로 덮혀 있어 발가락을 보호되게 만들어졌다. 아직까지 세팍타크로 공을 잘 찰 수 있게 과학적으로 만든 신발은 없으며 종주국이 태국이다보니 자연스럽게 난양 신발이 세팍타크로 전용 신발이 되어 버렸다. 그럼 세팍타크로 신발은 어떻게 신는 것이 공을 더 맞을 수 있는지 설명한다. 역으로 설명하면 고수들은 세팍타크로를 어떻게 신는지 알아보면 정답이 그 안에 있다. 축구화를 신는 방법과 다르게 세팍타크로 신발(Sepak Takraw Shoes)은 보통 자신의 사이즈보다 10센치 정도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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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최고의 노을 풍경, 사라봉이 정답이다.Life/travel 2012. 8. 21.
제주도 여행지 중 최고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은 많지만 일몰 풍경을 보고 싶다면 사라봉(제주시 동쪽편) 정상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최고라 할 수 있다. 오래전부터 사라봉에서 감상하는 일몰 풍경(사봉낙조)은 제주도 영주십경 중 하나로 알려졌으며 오래전부터 제주시민의 건강을 찾는 활력의 공간으로 사랑 받는 장소이다. 제주도에는 특별한 놀이 동산이 없었기 때문에 사라봉이 유일한 놀이 공간이었으며 동물원도 있었으며 통기타를 치는 사람등 주말 오후에는 놀러 온 사람들로 가득 하였다. 사라봉에는 특히 지하수가 유명하여 물을 마시러 올라오는 분들도 매우 많았다. 어릴적 사라봉을 밥 먹듯이 오르락 내리며 무지개빛 추억이 담겨 있는 곳이 바로 사라봉이다. 고향집이 사라봉 가까이에 있었기 때문에 학교를 마치면 사라봉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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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창대교 야경이 초라하게 보이는 이유Photo/landscape 2012. 8. 20.
어제 마창대교를 이용하여 귀산동 해안도로에 가족들과 함께 바다 바람을 맞으러 다녀왔다. 마창대교의 아름다운 불빛 아래 펼쳐지는 귀산동 해안도로는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진을 치고 있었다. 마창대교는 마산과 진해 그리고 창원을 연결하는 다리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아름다운 마창대교가 아닌 비싼 통행료로 더 알려지고 있다. 우리나라 대교 건설 현황을 대부분 적자 운영을 하고 있으며 비싼 통행료 때문에 시민들의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정확한 통계를 바탕으로 현실 타당성 있는 대교 건설이 아닌 사업이 많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마창대교 뿐만 아니라 가거대교를 비롯하여 전국의 민자사업도로는 비싼 통행료를 내야하는 도로 현실이 우리나라이다. 마창대교는 전국에서 가장 짧은 구간에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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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QPR 대패, 통쾌한 맛이 좋다.Monologue/sport 2012. 8. 19.
한국이 낳은 축구 영웅 박지성에게 항상 따라 다니는 수식어는 "성실성"이다. 동양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덕목으로 박지성은 성실성을 바탕으로 팀에 조화로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임무를 맡아왔다. 맨유 퍼거슨은 박지성의 스타일을 잘 파악하여 결정적인 게임 때마다 박지성에서 특별 임무를 부여하고 상대를 압박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로 이적한 박지성은 맨유에 있을 때와 다른 임무를 부여 받고 새로운 책임을 안고 출발하게 된다. 맨유에서는 조연 역할로써 활동하면 잘하는 것이지만 QPR에는 조연이 아닌 주연으로써 QPR 전체를 이끌어야하는 영웅적인 배역을 맡게 되었다. QPR 팬과 선수들 모두 박지성에 기대는 존재감이 클 수 밖에 없으며 박지성은 인생에 있어 최대 도전이 시작되었다. 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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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팍타크로 저승사자 '야오', 경계 대상 1호SepakTakraw/video 2012. 8. 18.
고등학교를 이제 졸업한 태국 젊은 테콩 '야오'가 세팍타크로 타이리그(Sepak Takraw Thai League)를 점령하고 있다. 신장이 2m가 되며 테콩 파워가 공격 이상 위력적이기 때문에 야오선수의 승률이 95% 이상 기록하고 있어 태국 선수들에게 저승사자로 불리고 있다. 한마디로 야오 서비스를 태국 모든 선수들이 두려워하고 있으며 가장 피하고 싶은 선수로 알려졌다. 2m되는 신장과 동남아 특유의 유연성에서 뿜어져 나오는 세팍타크로 공 각도와 파워는 혀를 두를 정도로 위력적이다. 다가오는 인천 아시안 게임에 태국 선수 명단에서 반드시 확인해야하는 선수임에 틀림없다. 9월 9일로 6개월간 태국 프로리그는 막을 내리게 되는데 야오가 속해 있는 방콕팀이 선수들 달리고 있으며 이변이 없는 한 방콕팀이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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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방, 여름철 더위 피하는 최고의 장소다.Monologue 2012. 8. 17.
시원한 에어컨 바람 속에서 만화를 읽는 기분은 여름철 최고의 맛 중 하나이다. 어릴적부터 만화를 좋아하여 한 때 만화가가 꿈이었던 시절 만화는 엄청난 성장 동력의 힘을 주었다. 학교 다닐적 만화방은 쉼터의 역할과 정신적 에너지를 채울 수 있는 곳이기도 했다. 요즘 처럼 후덥지근한 날에 만화방에서 얼음 동동 띄운 냉커피를 마시며 만화를 보는 것도 최고의 피서라 생각된다. 인터넷이 발달하여 컴퓨터로 무료 만화를 볼 수 있는 사이트가 많이 생겼지만 만화의 재미는 손 때가 묻은 책을 한 장씩 넘겨 볼 때 스릴이 있다. 만화를 읽고 난 후 문 밖으로 나올 때에는 머리와 가슴 속은 온 통 자신감과 수 많은 상상을 가득안고 가벼운 발걸음을 하게 된다. 만화가 주는 교훈은 뻗뻗한 교과서와 교양책등에서 배우지 못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