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팍타크로 라이프
-
최저가 아닌, 최악의 가격에 팔리는 태국 타로 피쉬Thailand 2012. 12. 13.
최근 태국에서 중독될 만큼 맛있는 타로(일명 쥐포)가 한국 이마트에서 팔리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태국 인기 식품으로 종류가 다양하고 무엇보다 가격이 저렴해서 운동하면서 주전부리로 자주 먹었다. 매운맛, 달콤맛, 바베큐맛등 입맛에 맞게 골라 먹을 수 있어 맥주를 곁들여 먹으때 최고의 안주감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태국에서는 20바트에서 판매하고 있는데 한국 대형 할인 매장인 이마트에서는 2천원 넘는 가격이 붙혀 있는 모습에 뒤로 넘어갔다. 태국 돈 20바트면 700원인데 한국에선 두 배 이상 가격을 받고 판매되고 있다. 사실 태국에서 20바트도 오른 가격이다. 최저 가격을 지향하는 이마트에서 2천원 넘게 판매되는 타로피쉬는 최악이 가격이라 생각한다. 억울하면 사 먹지 않으면 되지만 수십년 동안 태국을..
-
태국 새우잡이 놀이 '똑꿍', 스릴과 여유를 동시에 만끽!Thailand 2012. 12. 12.
태국은 새우 요리가 유명할 정도로 새우 양식을 수출하는 국가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 홈플러스와 같은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새우 원사지를 보면 태국에서 들여오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태국에서 유학 시절 무료한 시간을 달래기 위해 자주 찾았던 곳이 바로 '똑꿍'이다. 똑꿍은 새우를 잡는다라는 뜻으로 '새우 낚시'를 말한다. 초저녁 시원한 맥주를 마시면서 왕새우를 잡는 재미는 조용한 태국땅에서 이색적은 추억이 될 수 있다. 무슨 뜻인지 모르는 이국적인 노래 소리가 흘러 나오면서 손에 채는 새우맛은 환상적인 느낌으로 다가 올 수 있다. 이곳에서는 자신이 잡은 새우를 직접 구워 먹을 수 있으며 1시간에 100밧정도이며 능력에 따라 새우를 잡을 수 있는 스릴이 있다. @ 나콤파톰, 태국(Nakhom Phath..
-
태국 '방콕'의 진짜 이름, 세상에서 가장 길다!Thailand 2012. 12. 11.
자유여행의 천국이라 부르는 태국 수도 '방콕'은 태국 현지어로 '꾸릉텝'이라고 부른다. 꾸릉텝은 '천사의 도시'라 뜻으로 실제 방콕의 진짜 이름은 총 68자로 기네스북에 기록된 놀라운 이야기가 숨어 있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방콕의 진짜 이름은 아래와 같이 엄청 길며 담겨진 의미 또한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위대한 천사의 도시, 에메랄드 불상이 있는 곳, 침범할 수 없는 땅, 아홉 개의 고귀한 보석을 가진 세계의 웅대한 수도, 신이 사는 곳으로 닮은 왕궁이 많이 있는 즐거운 도시, 인드라 신의 도시' 이것이 방콕의 정식 이름이다. 이름이 너무 길어 태국 현지에서는 '끄룽텝'이라 부르고 있다. 이 이야기를 듣고 오래전 코메디 방송에서 '수한무'이야기가 떠올랐다. 5대독자가 태어나서 오래살도록 ..
-
어메이징한 태국 과자 깡통 풍경Thailand 2012. 12. 10.
태국은 손으로 직접 만든 과자와 음식을 먹을 기회가 많다. 특히 도심에서 벗어난 태국 지방에서는 가공된 과자보다 손으로 직접 만든 과자류등 먹는 것을 선호한다. 태국 북동부 지역 여행할 때 보게 된 과자 깡통 풍경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태국은 지역마다 유명한 음식 특산물이 많으며 대부분 손을 직접 만든 제품들이 많다. 엄청난 태국 과자 깡통을 보는 순간 에메이징한 타일랜드라는 말이 저절로 떠올랐다. 과자의 종류도 엄청 많았으며 깡통 안에 들어 있는 과자를 보았을 때 오랜 추억의 시간으로 돌아가는 느낌을 받았다. 과자 깡통이 수북히 쌓인 곳은 아마도 과자 전문 도매상 가게처럼 보였다. 태국 여행 초창기에는 태국에 대한 불신 때문에 태국 과자를 편의점에서 함부로 사 먹지 않게 되었다. 하지만 수제..
-
포토 에세이, 최고의 디자인이란?Photo/others 2012. 12. 9.
'디자인 파워'가 막강해진 요즘에는 일상 생활 곳곳이 디자이 그 자체라고 해도 결코 과언이 아니라고 합니다. 사실 최고의 디자인이란 무언가를 더하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빼고 단순화시키는 과정에서 나오는 거라고 하지요. 꼭 해야 할 일에 집중하는 자세, 핵심을 꿰뚫어 보는 시각이 최고의 하루를 만들 거라 믿습니다. 보람찬 오늘, 뜻깊은 일요일 되십시오! [관련글] - 포토 에세이, 단점보다 장점에 집중할 때 - 포토 에세이, 쓰리엠(3M) 기업의 정신 - 포토 에세이, 성공의 키워드는 '특별함' - 포토 에세이, 효율적이고 유연하게 만드는 '최적주의' - 포토 에세이, 슬럼프는 재도약과 전환점의 기회
-
나만의 대통령 선택 기준 방법Monologue 2012. 12. 8.
대통령 선거가 11일 앞으로 다가 오면서 가장 큰 관심사는 대통령 후보자들에 관한 뉴스다. 대통령은 한국의 미래를 변화시킬 절대적인 권력을 행사하기 때문에 국민들의 선택은 매우 신중할 수 밖에 없다. 특히 이번 대통령 선거의 특징을 보면 양극화 현상의 확실하게 들어나 보인다. 나름대로의 대통령 선택 기준을 다섯가지를 정리하면서 가장 마음에 드는 후보자를 선택하려고 하다. 1. 얼굴 표정은 사람의 마음을 표현하는 하나의 언어이다. 그래서 살아 온 인생이 어떻지는 얼굴에 들어난다고 한다. 표정이 풍부한 사람이 뇌의 표정도 풍부하다. 저는 이번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후보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요인 중 하나가 표정이다. 그 동안 후보자들의 과거 그리고 현재의 표정들을 보면서 미래의 표정을 상상해 봤다..
-
자식처럼 사랑하는 태국의 자동차 문화Thailand 2012. 12. 7.
태국과 말레이시아 유학을 하면서 알게 된 사실 중 하나가 자동차를 자식처럼 사랑하는 마음을 갖는 그들의 문화에 놀라게 되었다. 자동차를 구입하면 자동차를 꾸미는 것 부터 시작하여 기본적인 부품 수리는 운전자가 대부분은 처리하였다. 자동차에 대한 사랑 때문에 클래식(빈티지) 자동차를 자주 볼 수 있었으며 자동차 튜닝에 돈을 아끼지 않는 태국 자동차 문화를 알게 되었다. 2007년 세팍타크로 타이리그 유학 시절에 태국 북동부 씨스켓에서 만난 폭스겐 미니 버스 '삼바(Volkswagen Samba)'를 보는 순간 눈이 휘둥그레 졌다. 첫 눈에 반할 정도로 앙증맞고 귀여운 미니 버스 '삼바'는 1951년 독일에서 처음 생산되어 그 당시 히트를 쳤던 자동차였다. 최근에 무한도전에 출현하여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아..
-
세팍타크로를 사랑하는 마음이 담긴 동영상SepakTakraw/video 2012. 12. 6.
'세팍타크로(Sepak Takraw)'란 말만 들어도 하던 일을 멈추고 고개가 돌아간다. 세팍타크로를 사랑한지도 벌써 20년이 훌쩍 넘었다. 인터넷이 없던 시절 세팍타크로 자료를 얻기 위해 직접 말레이시아와 태국으로 유학길에 올라 직접 경험하면서 내공을 쌓아 왔다. 요즈음 유튜브를 통해 수 많은 세팍타크로 동영상이 쏟아져 나와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많은 세팍타크로 동영상이 있지만 감동을 줄 만큼 멋진 영상을 찾아 보기는 어렵다. 최근에 유튜브에서 올라온 세팍타크로 동영상 중 'Sepak Takraw For Life'라는 제목의 영상이 마음이 들었다. 세팍타크로 라이프 블로그 제목과 비슷하였으며 영상 또한 근사하게 잘 편집되었다. 'Sepak Takraw For Life' 동영상은 유튜브에 올라온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