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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대통령 선택 기준 방법Monologue 2012. 12. 8.대통령 선거가 11일 앞으로 다가 오면서 가장 큰 관심사는 대통령 후보자들에 관한 뉴스다. 대통령은 한국의 미래를 변화시킬 절대적인 권력을 행사하기 때문에 국민들의 선택은 매우 신중할 수 밖에 없다. 특히 이번 대통령 선거의 특징을 보면 양극화 현상의 확실하게 들어나 보인다. 나름대로의 대통령 선택 기준을 다섯가지를 정리하면서 가장 마음에 드는 후보자를 선택하려고 하다.
1. 얼굴 표정은 사람의 마음을 표현하는 하나의 언어이다. 그래서 살아 온 인생이 어떻지는 얼굴에 들어난다고 한다. 표정이 풍부한 사람이 뇌의 표정도 풍부하다. 저는 이번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후보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요인 중 하나가 표정이다. 그 동안 후보자들의 과거 그리고 현재의 표정들을 보면서 미래의 표정을 상상해 봤다.
2. 가장 현실적인 사람이 현실적인 상황을 진실되게 바라 볼 수 있으며 열정적으로 문제 해결을 하기 위해 노력한다. 안철수를 좋아하는 이유는 바로 가장 현실적이고 보편적인 이야기를 자신 있게 말하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이 되어야 나라가 잘 되어야 한다는 막연한 희망을 갖고 사람을 선택하기 보다는 현실적인 약속과 후보자의 걸어온 삶이 비슷한 사람을 선택하고 싶다. 우리 사회는 주인보다 배경이 얼마나 든든한가를 주의 깊게 보는 경향이 많은데 개인적인 철학은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개척해 살아 온 사람'을 좋아하고 인정해주고 싶다.
3. 대통령도 한 인간이다. 하지만, 우리나라 최고의 권력자 위치에 올랐을 때 어떻게 할지 망설이는 대통령은 부자격자이다. 대통령이 되기 전에 대통령이 된 모습을 상상하며 자신만의 정치를 머리 속에 수 백번, 수천번 그려봐야 한다. 대통령에 당선이 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대통령이 된 후 어떤 정치를 펼치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한국이 대통령 중 퇴임 후 좋게 물러난 사람이 없는 것을 보면 대통령에 꿈을 꾸는 것은 잘하는데 꿈을 현실화 하지 못하는 것은 옷에 맞지 않는 옷을 입었기 때문이다.
4. 세련된 대통령을 갖고 싶다. 대통령 선거 유세와 포스터를 보면 국민들에게 투표를 동정심을 유발하는 이미지를 얻게 만드는 것은 왜일까? 꼭 뽑고 싶은 마음이 들게 끔 훌륭하고 미끈하게 가다듬은 이미지를 갖은 분을 원하며 다이나믹한 한국의 지도자는 세련되고 동적인 이미지를 겸비한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
5. 지금까지의 대통령의 공통점을 살펴보면 퇴임 후 말로가 전부 좋지 않다. 대통령이 되기전 후보자가 만약 이렇게 한다면 이렇게 하겠다는 신의를 지키는 약속을 분명하게 한 사람이 없다. 정치적인 표현으로 능구렁이 담넘가듯한 답변을 하거나 고도의 언어 전술로 피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일단 대통령이 되고 신의를 지키는 것은 나중 일이기 때문에 함부로 약속 같은 것을 하지 않는다. 선거 공약과 국민과 대통령으로써의 약속은 엄연히 격이 다르며 한 나라의 대통령이라면 자신의 목숨까지 배팅하는 배짱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면 국민의 수준도 높아질 것이며 미래의 대통령 상도 달리게 될 것이 분명하다.
마지막으로 바라는 것이 하나 있다면, 누가 대통령을 해도 똑같다라는 말을 이제는 듣고 싶지 않다. 스스로 우리 자신을 갂아 내리는 행위라 생각한다. 왜냐하면 대통령은 가장 많은 지지자를 얻은 국민의 뜻으로 뽑은 사람이기 때문이다. 투표는 국민의 갖고 있는 가장 강력한 권력이며 미래를 바꿀 있는 유일한 기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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