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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농촌 소경을 통해 얻는 교훈Photo/landscape 2008. 10. 24.
안동에 주말 가족 나들이 다녀오면서 우연히 마주친 농촌 소경이다. 황금 들판에 둘러싸인 은행나무 아래에서 찬을 먹기 위해 기다리는 풍경이야말로 소박한 우리의 모습이다. 약간의 피곤함을 시원한 막걸리 한 사발 쭈~~ 욱 들이키면 무릉도원이 따로 없을 것 같다. 마을에 은행나무가 있다는 것은 터가 좋다는 뜻과 같다는데.... 우리의 가을 농촌 소경을 통해 행복은 작은 곳부터 시작되며 이웃과 함께 나누어 먹으면 더욱 즐겁고 삶의 생기가 샘솟을 수 있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다. 이 사진을 찍기 위해 30분 정도 기다려준 가족과 품싹에게 고마움을 표한다. 주말 여행으로 안동을 다녀온 후에 우리 가족은 더욱 건강해진 것 같다. 역시 자연의 주는 선물은 돈으로 살 수 없이 진귀한 것 같다. 덧) 사진을 클릭하면 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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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 사진의 묘미란?Photo/portrait 2008. 5. 5.
스냅사진이란 아래의 사진처럼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는 사진이다. 사진을 보면 추억을 회상할 수 있으며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을 기억될 될 만한 것이 스냅사진의 묘미가 아닐까 싶다. 스냅 사진에 관한 유명한 앙리 까르띠에 브레송은 절정의 순간을 포착하는 것이 스냅사진의 백미이다라고 말했듯이 운좋게 절정의 순간을 포착한 것 같다. 예기치 못한 피사체의 행운으로 스냅사진의 묘미를 알게 해주었다. 한마디로 운이 좋았다고 할 수 있다. 말레이시아 겐팅 아일랜드에서 단체사진을 찍으려는 순간 뭔가 날아오는 것 같아 모두들 움찔하는 순간를 촬영하게 됐다. 순시간에 벌어진 일이라서 셔터를 멈출 수 없는 상황이었다. 사진을 찍고 보니 뒷 배경에 어린이가 기막힌 표정으로 피사체의 재미있는 모습을 보고 있는 듯 기막힌 표정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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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알리는 홍매화Photo/others 2008. 3. 5.
홍매화는 눈이 내리는 중에도 피기 때문에 설중매(雪中梅)라고 부른다. 다른 매화와 달리 간격을 두고 꽃을 피워서 3월 내내 꽃향기에 취할 수도 있다. 참 신기하지 않습니까? 마당 넓은 집에 살게 된다면 홍매화를 꼭 심고 싶다. 홍매화 아래에서 담소를 나누시는 부모님의 모습이다. 은화의 입학을 축하해 줄 겸 올라와서 반나절 관광으로 통도사와 창녕 우포를 다녀왔다. 통도사에 붉은 홍매화는 나도 처음 보았으며 홍매화 주변에는 여러 사진 작가분들이 열심히 촬영을 할 정도로 인기가 매우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