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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taya BeachPhoto/landscape 2007. 1. 29.
훈련을 마치고 마무리는 파타야 해변에서 지냈다. 아름다운 호텔과 자연 풍경이 참 아름다웠다. 혼자 해변을 거닐면서 이런 저런 많은 생각의 미로 속으로 빠져들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아름다운 자연 환경이라도 적당한 구성원이 형성 되지 않으면 그림에 떡이라는 것이다." 여기서 적당한 구성원이란 인간도 포함될 수도 있고 바람, 바다, 하늘, 구름, 바위등등 너무 많아서도 안되고 적어서도 안되고 적당한 수가 배치되고 따스한 온도가 가미되면 정말로 포근하고 행복한 분위기가 연출되는 것 같다. 이번 여행을 통해 얻은 것 중 하나가 바로 "적당한 구성원을 적절한 위치에 배치한다"라는 것이다. 그 해답을 나름대로 옮겨보려고 담은 사진이 바로 아래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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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주세요, 가족 스냅 사진Photo/portrait 2006. 12. 24.
크리스마스 연휴를 즐기기 위해 어제 온가족이 파워레인져 연극을 보고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우리나라에서 조개 수집가로 유명한 펄 파라다이스 레스토랑에 갔다. 주인 어르신이 젊었을 때 남태평양을 여행하면서 조개와 산호 등 바다의 생물들을 평생 모아 논 박물관 겸 레스토랑으로 아주 분위기가 좋은 레스토랑인 것 같다. 음식이 모두 조개 껍질로 된 그릇으로 세팅이 되어 먹는 사람이 즐거움을 두배로 느낄 수 있었다. 훈제 요리와 스파게티를 맛있게 먹는 모습을 촬영하였다. 뒤에 있는 동현이가 나도 주세요라고 하는 모습이 너무 귀엽다. 모두들 어찌나 맛있게 먹었던지... 근데... 파워레이져를 보지 못하면 어린이들 사이에서 왕따를 당한다는 사실을 알게되어서 은화를 위해 파워레인져를 보러 갔는데... 나는 피곤해서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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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처음 눈 구경한 태국 친구 품싹Photo/portrait 2006. 12. 15.
몇일 전 품싹이 난생 처음 눈을 본 사건이 일어났다. 다름이 아닌 무주 리조트 스키장에 갔었던 것이었다. 동남아시아 사람이 최고로 경험하고 싶은 것이 바로 눈을 구경하는 것인데 태국 친구인 품싹은 눈 구경에다 스키를 탔으니 완전 대박의 날을 경험하였다. 이날은 마치 어린이가 된 것 처럼 넘어지고 또 넘어지고 또 넘어져도 신이난 얼굴로 스키 타는 것에 정신이 없었다. 눈 위에서 스키를 타는 것이 신기한 나머지 다음날 온 몸이 쑤시고 아퍼도 고국에 돌아갈 적에 가족들에게 이야기 보따리를 한 묶음 안고 갈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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