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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 향기를 맡으세요.Photo/landscape 2007. 9. 21.
저의 쉼터인 경남 고성의 장산숲을 소개합니다. 마산에서 고성, 통영 가는 국도를 따라가다보면 당항포를 지나서 옥천사가는 가는 방향에 2km 정도 가면 왼쪽 편에 숲이 우거진 것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직까지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가족, 연인이 피크닉이나 휴식을 취하기에는 정말로 그만인 장소로 생각됩니다. 근무지가 가까워서 머리를 잠시 식이기 위해 저는 자주 찾아가서 책도 보고 낮잠등 잠시 쉬었다가 재충전하는 곳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숲속에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초록빛과 푸른 하늘을 보고 있노라면 세상을 다 잊은 것 같은 기분이 들 것입니다. 마치 무릉도원이 따로 없다는 것을 실감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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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진이 마음수련에 나오다.Photo/others 2007. 8. 20.
취미 삼아 카메라를 만지작 거리며 지내오면서 인터넷 사진전에 입상도 하고 전시회도 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되었다. 이번에는 월간 마음수련이란 책에 내 사진이 나왔다. 마음수련이란 월간지가 있는 줄 몰랐는데 사진을 올라와 있는 것을 보고 알게 되었다. 제목이 마음수련이라서 다른 어느 월간지와는 차별화 되는 것 같아 좋은 것 같다. 마음수련이라... 너무 큰 화두를 월간지 이름으로 사용된는 것이 좀 부담스러울텐데하는 마음이 들었다. 부분 부분 책을 읽어 보았는데 내용이 알차 보였다. 내일 떠나는 태국 여행에 함께 할 것 같다. ▲ 9월호 마음수련 전면 ▲ 오른쪽 초록비 사진 아래 선명하게 내 이름이 올라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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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녕 바당, 수채화 같은 느낌Photo/landscape 2007. 8. 18.
제주 사투리로 바다를 "바당"이라고 부른다. 섬에서 육지로 나오기 전 걸어서 섬일주를 3번 하였고 제주도 구석 구석 돌아다녔던 어릴 적 경험이 현재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제주의 많은 해변 중 가족과 함께 놀수 있는 곳으로 김녕 바당을 추천한다. 깨끗한 바다와 아늑한 공간 잔잔하고 완만한 해안이 매력적인 곳이 바로 이곳이 아닐까 싶다. 아직까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해변이 바로 김녕이다. 이곳에서는 아이들과 물놀이도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보말과 물고기를 잡을 수도 있는 재미있는 해양 체험도 가능할 수 있게 끔 지형이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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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운 농촌 풍경Photo/landscape 2007. 8. 8.
향수(鄕愁)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 얼룩백이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그 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질화로에 재가 식어지면, 비인 밭에 밤바람 소리 말을 달리고, 엷은 졸음에 겨운 늙으신 아버지가 짚베개를 돋아 고이시는 곳. 그 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흙에서 자란 내 마음 파아란 하늘 빛이 그리워 함부로 쏜 화살을 찾으려 풀섶 이슬에 함초롬 휘적시던 곳. 그 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전설(傳說) 바다에 춤추는 밤물결 같은 검은 귀밑머리 날리는 어린 누이와 아무렇지도 않고 예쁠 것도 없는, 사철 발벗은 아내가 따가운 햇살을 등에 지고 이삭 줍던 곳. 그 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하늘에는 성근 별 알 수도 없는 모래성으로 발을 옮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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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을 다한 사람Photo/others 2007. 2. 6.
혼신 다한 작품에 숨결을 느끼듯 세상에서 귀한 이는 최선의 사람이다. 권력을 부르고 명예를 부르고 허세까지 부리지만 최선의 사람만큼 귀한 이는 세상에 없다. 세상의 부귀왕도 결국은 최선의 사람을 부러워한다. 고고한 역사를 만들어내는 이도 최선의 사람이고 영예로운 자리를 소리 없이 받치는 이도 최선의 사람이다. 최선의 사람은 환경을 보지 않고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힘에 굴복치 않는다. 작은 일에 고귀함을 알고 하찮은 일에도 진솔함을 찾고 비록 손해를 보는 일일지라도 소홀하지 않는 사람... 바로 그는 최선의 사람이다. - 소천 - ========================= 사람들이여! 세상에는 마지못해 끌려가는 사람이 있고 겨우 이끄는 사람이 있고 주어지는 삶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