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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팩트(똑딱이) 카메라로 접사사진 촬영방법Photo/others 2009. 4. 18.
과거에 비해 똑딱이 카메라의 성능(화소수↑)이 좋아진 덕분에 더 세밀한 매크로 세계를 들여다 볼 수 있게 되었다. 1000화소의 이전의 카메라에서 위와 같은 사진을 찍기는 매우 어려웠다. 하지만 1000만 화소 이상의 똑딱이 카메라가 대중화 되면서 섬세한 접사 사진 촬영이 쉬워졌다. 똑딱이 카메라 기능은 Dslr 카메라 처럼 매크로 렌즈를 따로 장착하지 않고 꽃무늬 매크로 버튼을 누른 후 촬영하게 된다. 대부분의 카메라가 5cm범위 내에서 촬영 가능하다고 설명되어 있다. 위와 같은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후레쉬를 사용과 Brightness(+, -) 조절에 달려 있다. 피사체를 선명하게 보이면서 배경을 검정색으로 표현하는 사진은 매크로 스팟 측광 사진이라고 한다. 최적의 촬영 환경은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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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계의 풍경 - 벽오금학도(이외수作)Photo/landscape 2009. 4. 11.
이외수님이 쓰신 소설 중 벽오금학도라는 책이 있다. 대학교 시절 책을 읽으면서 내용 뿐만아리나 책표지의 그림을 정확히 기억하고 있었다. 그것은 선계의 풍경이었다. 퇴근하는 길에 우연히 마주친 풍경이 바로 선계에서 볼 수 있는 풍경으로 문득 벽오금학도가 떠올랐다. 비상등을 켜고 차를 정지한 후 카메라를 들고 잔디로 뛰어들어가 셔터를 눌렀다. 주변이 매우 어두워서 원하는 이미지를 담을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야경 모드의 기능이 제대로 발휘해주었다. 벽오금학도는 이외수님의 세계를 대변해주는 대표적인인 장편소설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벽오금학도가 없으면 이외수님도 없을 정도로 벽오금학도에 담겨 있는 진실은 실로 대단한 것이다. 이 책을 읽던 당시 언어의 마술이란 것이 이런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외수"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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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즐거운 아침 출근길 봄 풍경 도로 사진Photo/landscape 2009. 4. 8.
나의 아침 출근길 풍경이 이렇다. 일년 중 가장 아름다운 출근길의 풍경 모습이다. 운전하다보면 여기가 과연 어디인가 싶을 정도로 착각할 정도로 아름답다. 하루에 100km를 출퇴근하면서 요즘처럼 운전하기 좋은 날은 직장 방향이 아닌 봄이 오는 길을 따라 그냥 쭉 가고 싶어진다. 서울에서 이곳으로 잘 내려왔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바로 이런 부분이다. 좀 더 자연과 가까이 사는 것이 나의 작은 소망이었다. 왜냐하면 자연과 가까이 살게 되면 인간의 본성을 쉽게 잃지 않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