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ot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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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의 사진 속에 나의 일상을 담았다.Photo/others 2009. 5. 6.
하얀 구름과 푸른 하늘은 기분을 상쾌하게 한다. 아파트는 내가 살고 있는 아늑한 공간이며 사랑하는 가족이 있는 곳이다. 초록 나무는 녹음이 짙어가는 요즘 날씨를 대변하며 나무에서 뿜어져 나오는 공기 맛이 아주 좋다. 세팍타크로 볼은 가장 친한 친구이며 세팍타크로는 삶의 터전이다. 어느 화창한 날 순간 자동차에 유리에 비친 풍경이 나의 일상을 모두 말해주고 있었다. 나의 심정이 들통난 것은 신기한 느낌을 받았다. 자동차 유리는 특수 렌즈 역할을 하게 되어 여러 피사체를 한번에 담을 수 있었으며 주변 시야를 조금 더 넓게 본다면 재미있는 사진 생활이 될 것이다. 사진을 찍다 보면 신기한 일도 많고 배우는 것도 많이 있지만 복합적으로 일어나는 여러 가지 현상을 한 장의 사진에 담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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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순발력을 이용하여 촬영한 부처님 오시날Photo/others 2009. 5. 2.
삼각대가 없어 어떻게하면 흔들림 없이 야경을 담을 수 있을까 고심했다. 주위를 몇번 살펴보다가 자동차에 반사되는 불빛을 순간 포착하게 되었다. 야경 사진 촬영에 삼각대는 필수라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서도 똑딱이 카메를 사용할 때는 삼각대를 잘 갖고 다니지 않는다. 첫번째 사진은 택시의 천장에서 촬영한 사진고 두번째 사진은 자가용 트렁크 위에서 촬영한 사진이다. 만약 삼각대를 갖고 왔었다면 반영샷을 찍을 수 없었을 것이다. 주변 환경을 이용하여 프레임 속에 원하는 풍경을 흔들림 없이 고정하게 되면 바로 셔터를 누르지 말고 타이머 설정을 하여 촬영하는 것이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다.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길을 가다 마음에 드는 풍경을 촬영하고 싶을 때가 종종 생긴다. 촬영 분위기는 좋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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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팩트(똑딱이) 카메라로 접사사진 촬영방법Photo/others 2009. 4. 18.
과거에 비해 똑딱이 카메라의 성능(화소수↑)이 좋아진 덕분에 더 세밀한 매크로 세계를 들여다 볼 수 있게 되었다. 1000화소의 이전의 카메라에서 위와 같은 사진을 찍기는 매우 어려웠다. 하지만 1000만 화소 이상의 똑딱이 카메라가 대중화 되면서 섬세한 접사 사진 촬영이 쉬워졌다. 똑딱이 카메라 기능은 Dslr 카메라 처럼 매크로 렌즈를 따로 장착하지 않고 꽃무늬 매크로 버튼을 누른 후 촬영하게 된다. 대부분의 카메라가 5cm범위 내에서 촬영 가능하다고 설명되어 있다. 위와 같은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후레쉬를 사용과 Brightness(+, -) 조절에 달려 있다. 피사체를 선명하게 보이면서 배경을 검정색으로 표현하는 사진은 매크로 스팟 측광 사진이라고 한다. 최적의 촬영 환경은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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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참사, 국민의 심정을 표현한 사진Photo/others 2009. 1. 21.
드디어 터졌다. 의무경찰로 군복무를 한 경험으로 진압 상황은 인간을 시험하는 최대의 격전지였다. 사람이 어떻게 사람을 무력으로 진압할 수 있을까? 이것이 당시 나의 고뇌였다. 나는 사복 근무를 하였기 때문에 진압하는 것이 가장 싫었다. 누구 하나 책임지지 않으려고 상부의 명령에 의존하는 꽉 막힌 질서 체계가 싫었다. 어느 정도 책임질 수 있는 지휘가 되면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시스템이 아니기 때문이다. 용산 참사는 추운 겨울에 일어 났기 때문에 시간이 흐를 수록 쉽게 협상 할 수 있게 되어 있으며 충분히 서로간 피해를 줄이면서 상황을 마무리 할 수 있을 수 있었다. 뭐가 그리 급했을까? 아마도 그 놈의 지랄 같은 명령이 내려졌을 것이다. 평소 새롭게 바뀐 정권에 들어서서 촛불을 몇 번이나 밝힌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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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 사진 촬영을 하면서 얻은 교훈Photo/others 2008. 11. 15.
보름달 사진 촬영하는 방법 노하우 보급형 카메라의 한계가 극명하게 들어나는 피사체는 바로 위에 보이는 보름달이라고 생각한다. 코니카 미놀타 Z2에서 수동 기능을 어느 정도 익혀와 dslr 카메라가 손에 들어온다면 멋진 보름달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결국 같은 브랜드인 dslr 알파 스위 다이낙스 5d(600만화소)를 구입하여 사전 지식없이 촬영을 시도했지만 실망스런 보름달 사진만 얻게 되었다. 결국 시행착오를 걸으면서 둥글고 커다란 보름달 사진을 얻기 위해서는 특별한 것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현재 보고 있는 사진은 100-300mm로 촬영한 사진을 크롭하여 후보정하여 최대 크키로 완성한 사진이다. 개인적으로는 이보다 더 크고 달의 살아 숨쉬는 세밀한 사진을 원했다. 그런나 현재 내가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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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알리는 홍매화Photo/others 2008. 3. 5.
홍매화는 눈이 내리는 중에도 피기 때문에 설중매(雪中梅)라고 부른다. 다른 매화와 달리 간격을 두고 꽃을 피워서 3월 내내 꽃향기에 취할 수도 있다. 참 신기하지 않습니까? 마당 넓은 집에 살게 된다면 홍매화를 꼭 심고 싶다. 홍매화 아래에서 담소를 나누시는 부모님의 모습이다. 은화의 입학을 축하해 줄 겸 올라와서 반나절 관광으로 통도사와 창녕 우포를 다녀왔다. 통도사에 붉은 홍매화는 나도 처음 보았으며 홍매화 주변에는 여러 사진 작가분들이 열심히 촬영을 할 정도로 인기가 매우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