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LR이 지겨울 시점에 다가온 똑똑한 삼성 IT100 카메라

아무리 값진 보물이라도 시간 앞에서는 무용지물이 되고 많다. 인간의 마음은 개떡 같아서 주기적으로 변화를 주어야 정신 건강에 좋은 것 같다. 하늘이 나의 마음을 헤아려주었는지 어느날 삼성 디지털카메라 IT100 VLUU Grapher로 선정되었다는 연락을 날아왔다. 한마디로 누이 좋고 매부 좋은 기회가 온 것이다.


틈틈히 컴팩트 카메라, 일명 똑딱이 카메라에 관심을 갖었었는데 삼성에서 최근 13종의 신제품 카메라를 출시하면서 디지털 카메라에 적극적인 공략에 나서고 있다. IT100은 인텔리전트의 약어로 일명 똑똑한 카메라라고 부르며 게으르지만 아주 스마트한 사람들을 위한 주요 고객을 대상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당일치기로 마산에서 부산을 하루만에 왕복하였으나 삼성 IT100가 호주머니 속에 묵직하게 있어서 그다지 피곤한 줄 모르고 앞으로 어떻게 촬영을 할까 차분히 생각했다. 사실 서울 올라 가기 전부터 나의 머리 속은 벌써부터 돌아가고 있었다. 그러고보니 하루 동안 9시간을 버스에서 보낸 셈이다.

Dslr 카메라 기능을 다룰 줄 아는 분이라면 똑딱이 IT100을 다루는 것은 누워서 떡먹기이다. 개인적으로 사용 가능한 메모리 용량, 배터리 용량, 렌즈 밝기, 수동기능 활성화, 조작력, 내구성에 관심을 갖었다. 아쉬운 것은 IT100의 렌즈 밝기는 3.4부터 시작한다. 2.8부터였으면 좋았는데...아쉬움이 쬐금 남는다. 그 외 28mm 화각, 간편하고 편한 조작 기능등등 특히 어떠한 상황에서도 쉽게 촬영할 수 있게 여러 장면 모드가 설정되어 있어서 아주 편리하다.

평소 동영상 촬영하는 관계로 IT100의 HD 동영상 기능은 나와 궁합이 아주 잘 맞는 것 같다. 조그만한 카메라에 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는 것이 신기할 따름이다. 삼성의 동영상 압축 기술은 인정할 만큼 대단하다.

나는 삼성 IT100 VLUU Grapher로서 풍경을 주제로 촬영하게 되었다. 그 동안 Dslr 가방을 들고 다니느라 어깨에 피로도가 쌓여 불편함을 느껴서 똑딱이 카메라를 빌려서 사용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그 이유는 바로 똑딱이 카메라 성능이 Dslr 못지 않게 좋고 휴대성이 간편하기 때문이다. 

삼성 IT100이 나에게 찾아온 것은 우연이 아닌 필연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함께 할 시간이 기다려진다. 과거 똑딱이 카메라를 사용할 적에 사진 감상평으로 'Dslr 카메라로 찍었어요?'라는 말이 최고의 찬사였는데 똑똑한 IT100으로 Dslr을 능가하는 사진 뿐만 아니라 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니 얼마나 놀라운가...

기대하시라.... 개봉박두....

 

[삼성IT100 카메라로 촬영한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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