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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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 여행, 바다를 품은 문수암이 있는 무이산 등반 후기Life/travel 2019. 1. 19.
경남 고성군청에서 14년간 근무하다가 부산에 넘어 온지 5년째 접어 들었다. 부산에 오고 난 후 경남 고성이 그리운 곳 중 한 곳이 바다를 품고 있는 문수암이 있는 무이산이다. 문수암은 경남 고성에서 유명한 암자로 알려졌는데 그 이유는 문수암의 탄생 이야기와 한려수도가 한눈에 바라보는 멋진 풍광을 자랑하고 있기 때문이다. 동계훈련이 한 창 진행되고 있는 요즘 선수들이 동기유발을 위해 선수들과 함께 이곳을 다시 찾게 되었다. 무이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경에 선수들은 감탄사가 터져 나왔다. 무이산은 신라시대 화랑이 심신수련한 곳으로 스포츠를 하는 선수라면 무이산 정상에서 선현들의 정기를 받고 멋진 경기를 펼칠 수 있는 동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무이산으 해발 545m로 문수암 왼편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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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 갈모봉, 한려수도의 명당 자리가 숨어 있다.Life/travel 2017. 6. 7.
경남 고성은 공룡의 숨결이 느낄 수 있는 관광지로 태고의 신비가 살아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경남 고성 여행 추천지는 아는 사람들만 가는 곳으로 조용하고 힐링할 수 있는 곳으로 생각한다. 경남 지역에서도 깨끗하고 무공해 지역으로 숨은 관광지가 생각보다 많이 있다. 블로그를 통해 소개 된 당항포, 학동마을, 참다래마을, 문수암, 탈박물관, 적석산, 송학동고분등 이곳을 찾는 여행객이 많이 않아 한가롭게 여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오늘 소개하는 고성 여해 코스는 갈모봉산림욕장으로 예전에도 소개한 적이 있다. 편백 산림욕장으로 이곳에 오면 젊어지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갈모봉은 예전보다 입구가 정비되어 있고 제법 많은 분들이 이곳에서 건강을 찾고 있는 추세이다. 갈모봉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 목에 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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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산 정상 풍경, 한려수도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최고 포인트Life/travel 2013. 3. 25.
경남 통영 케이블카로 정상까지 연결된 미륵산은 우리나라 100대 명산 중 하나로 손꼽힌다. 해발 461m로 높지 않은 산이지만 정상에서 바라보는 전망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산 정상에 오를 수록 발 아래 펼쳐지는 한려수도를 보는 순간 감탄사가 저절로 터져 나오게 된다. 정상 주변에는 진달래가 심어져 있어 완연한 봄에 이곳을 찾게 되며 최고 아름다운 한국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현재 꽃봉오리가 가득 차 있었으며 4월이 되면 붉은 진달래와 함께 멋진 봄 산행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굽이치는 산등성 사이로 푸른 바다와 어울린 빼어난 풍경은 직접 보지 않고 설명하기 어렵다. 360도 어디를 봐도 최고의 씨뷰 풍경을 볼 수 있는 미륵산은 우리나라 명산으로서 손색이 없다(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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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산 그리고 태양의 정기를 받다.Life/travel 2012. 11. 28.
오랜만에 대지를 밝으며 산에 올랐다. 차가운 공기가 폐포 속으로 스며들며 호흡이 거칠어지는 느낄 때마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자'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경남 고성은 한려수도가 내려다 보이는 봉우리와 산이 많다. 경남 고성 읍내에서 진주 방향으로 위치한 갈모봉은 산림욕장으로 유명한 곳이다. 편백나무 숲으로 뒤덥힌 갈모봉은 고성군민들이 찾는 쉼터 역할을 하며 고성 여행 추천 장소로 넣어 둘 만큼 좋다. 갈모봉 정상에 올라가는 경사는 완만하고 주변 시설이 잘 되어 있어 오르는데 부담 없어 좋다. 주변 경관도 수려해서 오르는데 크게 피로감이 들지 않는다. 오후 4시경 갈모봉 편백나무 사이로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정상에 다가가는 순간 발 아래 환상적인 한려수도가 펼쳐졌다. 태양빛에 점점 바다의 색이 변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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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운해 풍경, 넋을 잃다.Photo/landscape 2012. 11. 27.
경남 고성 무이산은 신라 화랑도가 심신을 수련했던 곳으로 유명한 곳이다. 정상에서 한려 수도가 내려다 보이며 일교차가 심한 봄과 가을에는 운해 풍경이 장관이다. 겨울비가 내린 월요일 아침 무이산에서 춤추는 운해 풍경을 만나게 된 것은 행운이었으며 아주 짧은 시간이었지만 살아 숨쉬는 바람을 느낄 수 있었던 놀라운 날이었다. 무수암에 도착하자마 주변을 살폈는데 짙은 운해가 산 전체를 덮혀 있었다. 산 아래에서 무이산 정상을 바라 볼 때에는 운해가 조금 밖에 없었는데 막상 올라와보니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운해가 많았다. 한려수도 중심 이외에 다른 지역은 뚜렷하게 능선이 보이면서 운해가 곧 거칠 것 같은 예감이 들어 조심스럽게 행운을 기대했다. 바람이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세차게 불면서 운해를 몰고 산 능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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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머리 위에 스치듯 지나가는 풍경Photo/landscape 2012. 8. 31.
발 아래에는 한려수도가 보이는 경남 고성 무이산은 개인적으로 자주 찾는 곳 중 하나이다. 태풍이 몰고 온 구름이 머리 위에 스치듯 지나가며 상쾌하게 불어 오는 바람을 맞는 기분은 최고였다. 무이산은 신라시대 화랑들이 수련을 했을 만큼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곳으로 유명한 문수암이 자리 잡고 있다. 경남 여행 추천 장소로 문수암은 괜찮은 선택이 될 것이다. 사진 찍기 좋아하는 분이라면 태풍이 지나간 후 하늘 풍경 사진을 찍기에 최고의 타이밍이란 사실을 알고 있다. 그렇다고 항상 멋진 풍경을 담을 수 있는 것은 아닌다. 자신의 주변 환경을 감각적으로 잘 알고 있어야하면 직감과 순발력이 필요한 사진 장르가 바로 풍경 사진인 것 같다. 또한 운도 따라 주어야 한다. 왜냐하면 하늘 구름 풍경은 시시각각 변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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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에세이, 자기 자신을 발견하는 일Photo/portrait 2011. 11. 13.
노르웨이 탐험가 난센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자기 자신을 발견하는 일' 이라는 명언을 남겼습니다. 북극을 탐험하는 그 순간에도 결코 잊지 않았던 건 나 자신이었던 셈이지요. 하루 하루 거듭될수록 더 굳건한 모습으로! 늘 힘찬 날 되시길 바랍니다. [관련글] - 엄홍길 대장의 히말라야 전설을 기록한 전시관 탐방 - 한려수도의 크고 작은 섬을 한눈에 내려다보다. - 2시간 사투 끝에 만난 수려한 다도해 촬영 후기 - 신라 화랑이 무예를 닦은 고성 무이산 비경 감탄 - 유홍준이 반해버린 고성 학동 마을 '옛 담장' - 비공개하고 싶은 태고의 해안 절경, 고성 상족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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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있는 동화 속 골목길, 동피랑 마을Life/travel 2010. 7. 6.
여름 휴가 피서지로 많이 찾는 경남 통영은 많은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여행지이다. 아름다운 한려수도를 비롯하여 아름다운 해안 그리고 맛있는 해산물등 통영은 '우리나라 나폴리'로 부를 정도로 멋진 여행지로 알려져 있다. 올 여름 통영으로 떠날 예정이면 동피랑 마을에 꼭 방문하여 동화 속 골목길을 느껴 보길 바란다. 통영 중앙시장 뒷편 언덕에 위치한 동피랑 마을은 벽화 마을로 유명한 곳으로 동피랑은 '동쪽 절벽'이란 뜻을 갖고 있으며 과거 재개발 지역으로 위기에 처했으나 아름다운 벽화가 그려지면서 통영의 관광명소로 탈바꿈한 곳으로 소문이 났다. "꿈이 있는 마을"을 바로 동피랑 마을로 부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동피랑 마을의 벽화의 그림은 단순한 의미의 벽화가 아닌 마을 주민의 꿈이 담겨 있기 때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