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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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소 야구 동영상, 바보와 천재의 실력 차이Monologue 2010. 11. 4.
헛스윙 선배의 굴욕은 어쩔 수가 없었다. 좋은 결과로 2010년 시즌을 마무리하게 되어 가벼운 마음으로 가을을 즐기고 있다. 시즌이 끝나서 다양한 스포츠를 경험하면서 다양한 근육 사용과 감각을 향상시키기 위해 야구를 하게 되었다. 상·하체의 밸런스와 작은 공을 맞추는 임팩트 능력을 중요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야구는 세팍타크로 선수들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 자신의 운동 이외 다른 종목을 경험하는 것은 어린 선수들에게 큰 도움이 되며 성장하는 선수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훈련 프로그램이다. 가벼운 마음으로 야구 배트를 휘둘러 홈런을 치고 싶은데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한 선수는 야구공을 마추는데 곤욕을 치루는 모습에 폭소를 터트리게 했다. 추신수선수보다 더 잘 친다고 큰 소리를 쳤는데... 지나가는 일반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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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천재들의 공통된 버릇, 메롱~~~Monologue/sport 2010. 7. 15.
혀를 내두르는 기술은 스포츠 천재의 징표 대학에서 스포츠를 전공하고 실제 스포츠 현장에서 선수들을 지도하면서 가장 중요시되는 내공은 바로 사람 볼 줄아는 것이다. 다시말해, 전문가의 안목이야말로 스포츠 현장에서 승부를 낼 수 있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종목별 세계 최고의 수퍼 스타, 스포츠 천재들은 공통적인 버릇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는데는 오랜 시간이 걸렸다. 스포츠 천재들의 공통된 버릇이 있다는 이야기는 외국 스포츠저널, 연구 논문에서 밝혀진 바 없으며 본 글은 어디까지 필자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스포츠 천재에 관한 이야기를 정리한 것이다. 스포츠 천재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척도로써 혹은 스포츠를 즐겨 볼 수 있는 정보로 활용되었으면 한다. ■ 스포츠 천재란? 스포츠 천재는 5차원적인 플레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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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최대의 스포츠, 축구의 매력 5가지Monologue/sport 2010. 6. 11.
축구 월드컵, 인간이 만든 최고의 스포츠 이벤트 축구공 하나로 동네를 휘젖고 다녔던 어린 시절 축구는 유일한 일상에서의 탈출구였다. 공부보다 어떻게하면 축구를 잘 할 수 있을까 연구하고 수업을 마친 후 매일 온 몸에 흙으로 범벅이 되도록 운동장을 뛰어 다녔던 어린 시절 축구는 나의 존재를 알릴 수 있는 유일한 무기였다. 체육을 공부하기 위해 대학교에 진학하게 되면서 축구에 관한 지식과 철학 그리고 스포츠 과학등 체계적인 학문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이론적으로 설명할 수 있게 되었다. 축구는 지구촌 최대의 스포츠이자 인간이 만든 스포츠 중 최고이며 그 이유를 뒷받침 할 수 있는 축구만의 매력을 정리해 봤다. ☞ 경제적인 스포츠다. 다른 어떤 스포츠보다 가격이 저렴한 것이 축구이다. 축구공 하나에 22명이 특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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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홈런 행진은 계속될 것이다.Monologue/sport 2010. 5. 4.
야한 동영상보다 짜릿한 김태균 8호 홈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처음 김태균 선수를 제대로 알게 되었다. 그 전까지는 한국 프로 야구에서 잘치는 선수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눈에 뛸 정도로 활약하는 모습과 자신만의 타격폼을 갖고 스윙을 하는 선수로 깊은 인상을 갖고 있었다. 그랬던 그가 올해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에 입단하여 현재 일본 열도를 뒤흔들고 있다. 일본에 적응기를 지금까지 진출했던 어떤 선수보다 빨리 적응을 마치고 현재 8개의 홈런과 여러 타격부분에서 좋은 성적으로 팀 중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금까지 일본 프로야구에 타자 출신으로 이승엽이 가장 인상적이지만 김태균처럼 시즌 초반부터 강한 임팩트를 갖고 나가는 선수는 드물다. 김태균이 연타석 홈런을 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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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MLB 개막전에서 확실한 액땜을 치르다.Monologue/sport 2010. 4. 5.
역시 박찬호다. MLB 양키스 vs 보스턴 개막전에 홈런! 박찬호 때문에 야구를 좋아하게 되었으며 지금까지 박찬호 경기를 놓치지 않고 꼬박 보아 왔다. 선수로써 마지막 길을 명문 구단 뉴욕 양키스에 보내게 된 2010년도는 박찬호에게 중요한 시점이라는 것을 누구나 잘 알고 있다. 시범 경기에서 무실점으로 가장 이상적인 피칭을 보여주어 영원한 라이벌 보스턴 개막전에서 출격 대기는 필연이었다. 어려운 루트로 실시간 인터넷 방송으로 MBL 개막전을 보면서 박찬호가 나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렸다. 경기 초반 뉴욕 양키즈는 보스턴을 확실히 눌렀으나 6회부터 선발 투수 C.C 사바시아의 구위가 확실히 떨어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 뉴욕 양키스 조 지라디 감독은 왜 일찍 투수를 바꾸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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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시리즈, 야구선수 박찬호가 대단한 이유?Monologue/sport 2009. 10. 31.
박찬호란 이름 수식어 속에 나쁜 이미지는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그의 행동에 만인이 감동하는 이유는 뭘까? 완벽한 스포츠맨이라서 인가? 아님 특별한 존재인가여인가.... 박찬호가 야구 뿐만아니라 대한민국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기 때문인가... 은퇴를 얼마 남지 않은 야구 인생에서 가장 멋진 피날레를 장식하기 위해 월드시리즈에서 뛰고 있는 박찬호를 분석해본다. 1. 험난한 모험 속에서 꿋꿋하게 살아 남다. 미국 야구의 자존심이며 어깨 좋다고 소문난 전세계 유망주 선수는 죄다 모여 아메리카 드림을 꿈꾸는 곳이 바로 메이저리그이다. 미국 이외에서 잘나간다하더라도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는 능력의 한계성을 극복하지 못하면 메이져리그 무대를 밝아보지 못하고 고국으로 돌아가는 선수가 부지기수이다. 박찬호는 그 넓은 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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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잡한 WBC 대진 방식과 운영에 단호히 대응해야한다.Monologue 2009. 3. 20.
요즘 WBC 대회에 참가한 한국팀의 승전보로 전국민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일본과의 대결에서 승리했을 경우 대단한 자긍심과 통쾌함을 느낀다. 문제는 WBC 대진 방식으로 인해 한국과 일본은 일반인이 상식적으로 상상할 수 없이 단기간에 열리는 대회에 자주 맞붙는 다는 것이다. 더블 얼레미네이션 일명 패자부활전 대진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체육학을 전공한 나로써도 국제대회에 이런 대진 방식이 적용한 사례는 처음 본다. 아무리 미국이 흥행을 고려해서 나름 신경써서 대진 방식을 만들었을지 몰라도 현재 진행하고 있는 대진방식으로는 진정한 챔피언이란 명예와 영광을 인정 받기는 어렵다. 뿐만 아니라 통상적으로 국제대회를 개최하게 되면 공정한 심판을 하기 위해 국제 심판 자격증과 활동하고 있는 각국의 심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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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준, 비운에 굴하지 않은 야구천재Monologue/sport 2007. 3. 9.
개인적으로, 박노준이 해설하는 야구경기를 좋아하지 않는다. 굳이 그것 때문에 채널을 돌린다든가 하는 것까지야 아니지만, 그의 목소리는 분명 경기에 몰입하는 것을 방해한다. 해설 내용에 문제가 있어서도 아니고, 음색이나 억양이 거슬려서도 아니다. 그저, 그것이 박노준이기 때문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지나치게 매끈하고 나긋나긋한 그 목소리의 주인공이 내 마음 속 흑백필름으로 간직된 어느 신비한 영웅의 것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다. 바로 이십 수년 전, 고등학생 시절의 그, 박노준 말이다. '독일병정'. 선린상고 시절, 박노준의 별명이었다. 날렵한 얼굴선에 강인하게 각진 콧날, 그리고 깊숙이 눌러쓴 헬멧 챙이 콧등까지 길게 드리운 그늘 밑에서 날카롭게 빛나던 두 눈으로 마운드를 노려보다가, 상대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