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팍타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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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여행, 출발하기 전 이야기Thailand 2012. 2. 14.
태국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여권과 항공권 그리고 여행 경비이다. 특히 한 달 이상 태국에서 체류해야하기 때문에 여행 경비를 잘 관리해야하기 때문에 출발하기 전 만반의 준비를 해야한다. 만약 여행 경비를 분실 경우 경차 한 대 값이 날아가기 때문에 태국 현지에서 가장 많이 신경을 쓰는 부분이다. 필자는 여행 경비를 3~4개로 나누어 종이로 말아서 싼다. 그리고 분산하여 가방에 넣는다. 돈을 말으면 부피도 작아지고 언뜻 보기에 돈처럼 느껴지지 않아서 신경이 덜 쓰게 된다. 가방을 보지 않아도 무게만으로 돈의 느낌을 알 수 있다. ▲ 태국 여행 가방은 총 세개이며 태국 지인 선물이 짐 반이상을 차지하게 되었다. 그 동안 홍삼 위주의 선물을 드렸는데 이번에는 파커펜으로 준비하여 짐을 간소하게 하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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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뵙겠습니다.Monologue 2012. 2. 12.
최근 세팍타크로 인생을 잠시 접어야할 중대한 일이 벌어져 혼란스러웠다. 면접을 보기 위해 고속도로를 타기 직전 두꺼비(애마)가 멈춰서는 기이한 일이 벌어져 세팍타크로가 떠나지 말라는 놀라운 경험을 하였다. 내일 아침 태국에 두 달간 출장을 떠나게 떠나게 되었다. 오랜만에 장기 출장으로 태국에서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하려고 한다. 스폰서쉽 제안서 작성과 세팍타크로 훈련 프로그램과 세팍타크로에 관한 서적 초고를 태국에 머물러 있는 동안 마무리 할 것이다. 훈련을 마치고 저녁 시간은 나를 위한 시간으로 가득 채우면서 세팍타크로 인생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할 것이다. 어떻게 보면 이번 태국 출장을 얼마나 잘 보내느냐에 따라 앞으로 미래가 달라질 수도 있다. 아침 해가 뜨기 전 매일 아침 조깅으로 시작하면 잠자리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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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 트레이닝, 의욕이 넘치는 선수는 조심!SepakTakraw/tips 2012. 1. 31.
팀 분위기 좋고 새롭게 출발하려는 선수들 구성되었을 때 체크해야하는 것은 오버 트레이닝에서 찾아 오는 경기력 저하이다. 왜냐하면 팀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혹은 일찍 몸 상태를 끌어 올리려 다른 선수들보다 앞서 나갈려고 하는 자신감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과도한 트레이닝이나 만성 피로 상태에 빠지기 쉬운 선수들은 대체로 동기 유발 수준이 놓고 트레이닝 과정이나 시합시 최선을 다하려는 선수들로 추측된다. 트레이닝 양과 강도를 갑작스럽게 증가시키는 것은 정서적으로 또는 신체적으로 선수에게 과부하가 될 수 있다. 과도한 트레이닝 증상은 트레이닝시나 시합시 중압감이나 무력감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증상들 중 하나 또는 그 이상이 포함될 수 있다. - 식욕감퇴와 체중감소 - 근육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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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명사진 촬영 실체, 전과 후의 차이SepakTakraw/photo 2012. 1. 27.
2012년 세팍타크로 선수 등록을 하기 위해 증명사진이 필요하여 니콘 쿨픽스 P300 카메라로 체육관 벽면을 이용하여 개인별 사진을 찍었다. 밝은 렌즈로 흔들림 없이 촬영할 수 있는 니콘 쿨픽스 P300은 유감없이 발군의 성능을 보여주었다. 경남 고성군청 세팍타크로 실업팀 감독의 자리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흑룡의 해가 벌써부터 설레인다. 혹시 빨간 목도리 도마뱀 한마리리 보나요? 우리팀의 분위기 반장으로 육군 병장 출신으로 세팍타크로에 인생을 걸 수 밖에 운명을 갖고 태어난 이광열선수는 증명사진을 촬영하는데도 유감없이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우측 1. 유동영(공격수-플레잉코치), 우측 아래 2. 김형종(공경수), 우측 아래 3. 천동령(테콩), 중앙 아래, 박현근(테콩) 그리고 빨간 목도리 도마뱀. 이광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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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세팍타크로 실업리그 개최 안내SepakTakraw/Information 2012. 1. 26.
한우 고기와 더덕 그리고 안흥찐빵으로 유명한 청정지역 강원도 횡성에서 제4회 세팍타크로(Sepak Takraw) 실업리그가 개최된다. 이번 실업리그는 국가대표선발전도 겸하기 때문에 대학팀도 출전할 수 있게 되었다. 2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수준 높은 실업팀의 경기를 횡성에서 펼쳐지며 이번 대회를 통해 국가대표 선발을 하여 바로 대표훈련에 돌입한다고 한다. 자세한 대회 정보는 아래와 같다. 1. 대회명 : 제4회 세팍타크로 실업리그 및 국가대표 선발전 2. 기간 : 2012년 2월 5일(일) ~ 8일(수)(4일간) 3. 장소 : 강원도 횡성군 횡성실내체육관 4. 주최 : 사단법인 대한세팍타크로협회 5. 후원 : 강원도세팍타크로협회, 횡성군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6. 경기종목 및 개최부문 가.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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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cm,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SepakTakraw/tips 2012. 1. 19.
세팍타크로(Sepak Takraw) 경기는 네트를 가운데 사이를 두고 발로 배구하는 형태의 스포츠이기 때문에 1.5m 높이의 네트를 극복하는 트레이닝을 많이 한다. 키가 작아서 세팍타크로 선수로 콤플렉스를 느낀다는 것은 있을 수가 없다. 단신인 메시 축구 선수가 축구를 하는 것을 봐라... 상대방에서 서브를 넣는 포지션인 테콩(Tekong)-영어로 서버(Sever)은 네트 높이를 민감하게 감지해야한다. 앞 선수가 자신에서 던져주면 한발을 서비스 원안에 짚고 다른 발로 공을 차 넣는 동작이 서비스인데 네트보다 발이 높이 올라가야만 상대편 코트에 공을 찰 수 있다. 문제는 키가 작은 것이 아니라 네트를 얼마나 정확히 잘 짜르면서 공을 차는 것이다. 하나의 감각이라 할 수 있다. 보통 네트 높이보다 높게 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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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세팍타크로 시무식 풍경SepakTakraw/photo 2012. 1. 13.
새해 새로운 마음으로 세팍타크로(Sepak Takraw)를 시작하는 의식을 갖었다. 가장 먼저 세팍타크로 공으로 탑을 쌓는 일을 먼저 했다. 세팍타크로 공은 특수 플라스틱으로 엮은 구조로 속이 비어있다. 균형을 잘 맞춘다면 공을 세울 수 있지만 보기보다 쉬운 작업이 아니다. 공 두개까지는 쉽게 올릴 수 있으나 네 개를 올리는데는 고감도 균형감각이 필요하다. 세팍타크로 공탑을 하나씩 올리면서 경건한 마음을 갖게 된다. 세팍타크로 선수 구성이 5명이기 때문에 5개를 쌓아 올릴려고 했는데 실패를 거듭해서 포기하고 4개로 마무리하여 시무식 준비를 마쳤다. 녹색 세팍타크로 코트에 세팍타크로 공을 정성스럽게 쌓아 올린 공을 보면서 서로의 다리를 연결하여 바라본다. 발 앞에 놓인 세팍타크로 공을 보면서 올 한해 어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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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는 스포츠 패션, 운동 마인드가 다르다.SepakTakraw/photo 2012. 1. 4.
세팍타크로는 따뜻한 동남아시아에서 시작된 스포츠로 추운 겨울철에 게임을 하는 것은 쥐약을 먹는 것과 같다. 무엇보다도 특수 재질로 만든 세팍타크로 공은 차가워지면 딱딱한 돌맹이로 변하기 때문에 공을 차는 것이 아니라 돌을 차는 기분이다. 특히 공격수는 머리로 리시브하기 때문에 골이 흔들리는 느낌이다. 째빠른 동작을 수 없이 반복해야하기에 운동 복장도 가볍고 몸을 보호할 수 있는 피복으로 항상 무장한다. 과거에 비해 최근에는 신축성이 좋고 근육도 잡아주는 타이즈 제품이 출시되어 추운 겨울 운동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특히 나이키와 같은 브랜드에서 상의와 하의 모두 타이즈 제품이 눈에 띤다. 과거에는 쫄쫄이이 하나면 모든 것이 통하였는데 지금 선수들을 보면 몸에 두른 장비들이 최첨단이다. 짧은 시간에 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