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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세팍타크로 시무식 풍경SepakTakraw/photo 2012. 1. 13.새해 새로운 마음으로 세팍타크로(Sepak Takraw)를 시작하는 의식을 갖었다. 가장 먼저 세팍타크로 공으로 탑을 쌓는 일을 먼저 했다. 세팍타크로 공은 특수 플라스틱으로 엮은 구조로 속이 비어있다. 균형을 잘 맞춘다면 공을 세울 수 있지만 보기보다 쉬운 작업이 아니다.
공 두개까지는 쉽게 올릴 수 있으나 네 개를 올리는데는 고감도 균형감각이 필요하다. 세팍타크로 공탑을 하나씩 올리면서 경건한 마음을 갖게 된다. 세팍타크로 선수 구성이 5명이기 때문에 5개를 쌓아 올릴려고 했는데 실패를 거듭해서 포기하고 4개로 마무리하여 시무식 준비를 마쳤다.
녹색 세팍타크로 코트에 세팍타크로 공을 정성스럽게 쌓아 올린 공을 보면서 서로의 다리를 연결하여 바라본다. 발 앞에 놓인 세팍타크로 공을 보면서 올 한해 어떻게 보낼 것인가 마음 속으로 그려본다. 이자리에서 만큼은 진실되고 순수한 마음을 가지게된다. 저희들 세팍타크로 시무식 풍경 독특하죠.^^
정성스럽게 쌓아 올린 세팍타크로 공탑을 향해 두 손을 모아 올해의 목표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을 스스스에게 다짐을 하면서 마무리한다. 세팍타크로 시무식을 어떻게하면 의미가 있을까 궁리한 끝에 떠오른 아이디어로 이렇게 시작하게 되었다. 혹시 세팍타크로 시무식 붐이 일어나지 않을까....
시무식을 마치고 우진이가 세팍타크 공을 세운 탑을 배경으로 기념 촬영을 하였다. 아직 중학생인데 세팍타크로 조기 교육생으로 미래의 국가대표를 꿈꾸고 있는 제자이다. 세팍타크로를 좋아하고 사랑하게 하는 이런 경험은 성장하는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다.
시무식을 마치고 세팍타크로 공 5개에 도전해봤다. 감이 올락 말락하는 순간에서 시간이 많이 걸려 포기하였는데 올 해 안에 5개를 쌓아 올린 공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진지한 표정의 나의 모습 오랜만에 본다. ㅋㅋㅋ
새해를 시작하는 요즘 새로운 마음 가짐을 다지는 시무식 행사를 많이 하게 된다.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일터의 성격에 맞는 시무식을 한다면 관심도를 끌어 올릴 수 있고 새해 다짐을 이루는데 큰 자극제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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