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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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스냅 사진 촬영의 매력, 부러우면 지는거다.Thailand 2012. 11. 29.
태국 여행에서 즐거움 중 하나는 인간의 본질에 가까운 스냅 사진을 편하게 담을 수 있다는 것이다. 사람의 심리를 잘 표현할 수 있는 스냅 사진을 촬영하는데 있어서 특별한 카메라는 필요없다. 그 순간 놓치지 않고 카메라에 담는 것이 더 중요하다. 사진은 태국 파타야 제7체육관에서 촬영한 사진으로 두 상점의 대비가 되며 아이스크림 아저씨가 부러운 눈으로 옆 가게를 바라보는 시선에 공감이 간다. 한마디로 '부러우면 지는 것이다'라고 아이스크림 아저씨는 꾹 참고 있는 것 같아 보였다. 아니면 업종을 변경할까?등등 턱에 손을 얹은 아저씨는 수 많은 생각을 분명 하고 있을 것이다. 스냅 사진의 매력은 그 순간 느낌을 영원히 담으 수 있다는데 있다. 순발력과 상황을 꽤뚤어보는 안목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작업이 바로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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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산 그리고 태양의 정기를 받다.Life/travel 2012. 11. 28.
오랜만에 대지를 밝으며 산에 올랐다. 차가운 공기가 폐포 속으로 스며들며 호흡이 거칠어지는 느낄 때마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자'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경남 고성은 한려수도가 내려다 보이는 봉우리와 산이 많다. 경남 고성 읍내에서 진주 방향으로 위치한 갈모봉은 산림욕장으로 유명한 곳이다. 편백나무 숲으로 뒤덥힌 갈모봉은 고성군민들이 찾는 쉼터 역할을 하며 고성 여행 추천 장소로 넣어 둘 만큼 좋다. 갈모봉 정상에 올라가는 경사는 완만하고 주변 시설이 잘 되어 있어 오르는데 부담 없어 좋다. 주변 경관도 수려해서 오르는데 크게 피로감이 들지 않는다. 오후 4시경 갈모봉 편백나무 사이로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정상에 다가가는 순간 발 아래 환상적인 한려수도가 펼쳐졌다. 태양빛에 점점 바다의 색이 변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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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운해 풍경, 넋을 잃다.Photo/landscape 2012. 11. 27.
경남 고성 무이산은 신라 화랑도가 심신을 수련했던 곳으로 유명한 곳이다. 정상에서 한려 수도가 내려다 보이며 일교차가 심한 봄과 가을에는 운해 풍경이 장관이다. 겨울비가 내린 월요일 아침 무이산에서 춤추는 운해 풍경을 만나게 된 것은 행운이었으며 아주 짧은 시간이었지만 살아 숨쉬는 바람을 느낄 수 있었던 놀라운 날이었다. 무수암에 도착하자마 주변을 살폈는데 짙은 운해가 산 전체를 덮혀 있었다. 산 아래에서 무이산 정상을 바라 볼 때에는 운해가 조금 밖에 없었는데 막상 올라와보니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운해가 많았다. 한려수도 중심 이외에 다른 지역은 뚜렷하게 능선이 보이면서 운해가 곧 거칠 것 같은 예감이 들어 조심스럽게 행운을 기대했다. 바람이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세차게 불면서 운해를 몰고 산 능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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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해운대, 가족 여행 사진 이야기Life/family 2012. 11. 23.
가을이 끝나는 무렵 해운대로 가족 나들이를 떠났다. 탁 트인 해운대 해변에서 파도 물놀이로 옷이 다 젖어도 마냥 즐거운 아이들의 모습에 작은 행복을 느낀다. 1박 2일 해운대 가족 여행은 아이들 뿐만 아니라 아내 기분을 풀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었으며 가을을 떠나 보내는 가족 여행이 되었다. 해운대를 자주 왕래해서 이번 부산 해운대 여행에서 어느 정도 자신감이 생겼다. 낯선 곳에 여행을 갈 때마다 숙박과 음식 때문에 고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해운대 가족 여행은 망설임 없이 가이드 역할을 할 수 있어 보다 편한 여행이 될 수 있었다. '금강산도 식후경' 해운대에 도착하자마다 밥도둑인 간장게장 식사로 출발하였다. 마산 꽃게찜 식당은 해운대에서 맛있는 게 요리를 먹을 수 있는 식당이다. 비린내가 나지 않고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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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준, 나의 문화 유산 답사기(제주도)에 실린 사진Photo/landscape 2012. 11. 21.
몇 달전 창비 출판사에서 연락이 왔다. 유홍준교수님 쓰신 '나의 문화 유산 답사기' 책을 출판하는데 사진이 마음에 들어 사용하고 싶다는 내용이었다. 나의 문화 유산 답사기 '제주도'편에 영주시경 중 하나인 사라봉에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일몰(사봉낙조) 이야기에 맞는 사진이 내가 찍은 사진이라는 것이다. 사라봉은 어릴적 뛰어다니며 놀던 뒷동산으로 국가대표가 될 수 있었던 나의 파트너와 같은 존재였다.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 산을 오르고 하루가 마무리 되는 시기에 다시 올라 해가 지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을 수련하여 지금의 내가 있게 만들어 준 고마운 친구가 바로 사라봉이다. 그래서 나의 별명이 "사라봉 영지버섯 둘째 아들"이라 부르기도 하였다. 사라봉은 제주도민의 건강을 찾는 공간으로 오랫동안 사랑을 받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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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개구리의 사랑, 2013 티스토리 사진 공모전 출품작Photo/others 2012. 11. 19.
올해 초 여름 니콘 쿨픽스 P300 카메라로 촬영한 청개구리 촬영은 아주 재미있었다. 경남 고성 연꽃밭에서 촬영하였는데 수 백만마리의 청개구리가 사랑을 속삭이고 있었으며 숨죽이며 매복하여 촬영 포인트를 잡고 셔터를 조심스럽게 눌렀다. 청개구리는 손톱만큼 아주 작은 녀석들로 아주 앙증맞고 귀엽게 생겼다. 수 많은 사진을 찍고 싶어도 워낙 민감한 청개구들이라서 잠깐 동안 촬영을 허락하였다. 2013년 티스토리 사진 공모전에 출품하는 사진 제목은 "사랑의 속삭임"으로 서로 마주 보며 이야기하는 느낌을 담은 사진이다. 솔직히 사진을 촬영하면서 티스토리 사진 공모전 출품작으로 미리 찜해두었던 사진이다. 티스토리 관계자분에게 매해 마다 사진 공전 이벤트를 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 사랑을 속삭이는 앙증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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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에세이, 슬럼프는 재도약과 전환점의 기회Photo/others 2012. 11. 18.
사람은 누구나 살아가면서 '슬럼프'를 겪는 시기가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꼭 부정적인 의미만 지는 것으 아니라고 하지요. 운동선수들의 경우, 자신의 단점과 한계를 극복하고 체력을 비축할 수 있는 재도약과 전환점의 기회가 된다고 합니다. 하루 하루, 바쁘신 일상에 한 텀 쉬었다 가는 여유와 더불어! 늘 건승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 포토 에세이, 단점보다 장점에 집중할 때 ▶ 포토 에세이, 쓰리엠(3M) 기업의 정신 ▶ 숭고한 사마귀 사랑, 살신성인 운명의 순간 포착 ▶ 포토 에세이, 성공의 키워드는 '특별함' ▶ 포토 에세이, 효율적이고 유연하게 만드는 '최적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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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 참다래 마을 수확 체험 후기Life/travel 2012. 11. 15.
우리에게 '키위'로 알려진 과일이 한국에서 참다래로 재배되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다. 참다래라는 말은 1970년대 후반 뉴질랜드 묘목을 수입한 후 남해안에서 품종을 개량해서 재배에 성공했는데, 거기서 생산한 키위를 '참다래'라는 상표로 판매하기 시작한데서 유래한다. 참다래는 다이어트에 아주 좋은 과일로 알려졌으며 풍부한 영양소가 가득 들어 있어 여성에게 인기가 높다. 참다래는 수확하여 '후숙'시켜 먹는 과일이다. 참다래 수확 시기가 11월 상순이면 20일 정도, 1~월 구입시에는 15일 정도, 3~6월 구입시에는 5~6일 정도 후숙시켜 말랑말랑할 때 먹어야 진정한 참다래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참다래를 재배하는 경남 고성 송천참다래마을은 무공해 자연 공법으로 참다래를 키우며 무농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