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홍준, 나의 문화 유산 답사기(제주도)에 실린 사진

ㆍ포토갤러리/풍경

몇 달전 창비 출판사에서 연락이 왔다. 유홍준교수님 쓰신 '나의 문화 유산 답사기' 책을 출판하는데 사진이 마음에 들어 사용하고 싶다는 내용이었다. 나의 문화 유산 답사기 '제주도'편에 영주시경 중 하나인 사라봉에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일몰(사봉낙조) 이야기에 맞는 사진이 내가 찍은 사진이라는 것이다.




사라봉은 어릴적 뛰어다니며 놀던 뒷동산으로 국가대표가 될 수 있었던 나의 파트너와 같은 존재였다.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 산을 오르고 하루가 마무리 되는 시기에 다시 올라 해가 지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을 수련하여 지금의 내가 있게 만들어 준 고마운 친구가 바로 사라봉이다. 그래서 나의 별명이 "사라봉 영지버섯 둘째 아들"이라 부르기도 하였다. 



사라봉은 제주도민의 건강을 찾는 공간으로 오랫동안 사랑을 받은 곳으로 많은 추억이 담기 소중한 공간이다. 사라봉에 올라 붉은 노을에 비치는 바다와 도심의 풍경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다. 지금은 제주도에 없지만 내려갈 때마다 운동화 끈을 메고 어김 없이 사라봉에 올라 정기를 받고 다시 일터로 돌아 오게 된다.


나의 문화 유산 답사기 한편에 사진이 실린 사진을 보면서 오랜만에 어릴적 추억을 떠올리면서 다시금 새로운 마음을 잡게 된다. 사랑봉에서 바라보는 붉은 태양을 보면서 '비범하게 사는 것보다 평범하게 사는 것이 더 어렵다'라는 말이 떠오른다. 태양은 언제나 뜨고 지듯이 아주 단순한 수레 바퀴 속에 행복을 찾아야하는데 너무 멀리 바라만 보는 것은 아닌지 뒤돌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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