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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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곤파스가 몰고 온 엄청난 구름 풍경Photo/landscape 2010. 9. 2.
어제 저녁 매직 아워 시간대에 촬영한 하늘 풍경의 모습이다. 태풍 곤파스의 영향으로 구름이 낮게 깔리고 평소 볼 수 없는 구름의 형상들이 펼쳐졌다. 사진을 촬영하면서 오락 가락 비를 동반하고 바람의 세기가 점차 강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태풍 곤파스가 몰고 온 하늘 풍경은 땅을 집어 삼킬 것 같은 기운이 감돌았으며 공포 영화 속에서 볼 수 있는 분위기가 찾아 오는 듯 했다. 태풍 곤파스의 위력을 느낄 수 있는 구름 사진을 얻기 위해 카메라를 들고 들녘에 잠시 나갔다. 최근 몇 년간 큰 태풍 피해 없이 지나갔는데 태풍 곤파스가 몰고 오는 하늘 구름 풍경을 보면서 심상치 않은 분위를 느낄 수 있었다. 하늘을 향해 별 피해 없이 지나 가기를 기도했다. 아직 태풍의 간접적인 영향에 들어서 바람이 점차 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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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칠 수 없는 환상적인 하늘 풍경Photo/landscape 2010. 8. 31.
심상치 않은 하늘 구름의 움직임을 통해 태풍 곤파스가 서서히 북상하고 있다는 것을 직감할 수 있었다. 태풍은 바람과 바다의 움직임을 뒤바꿔 놓는 엄청난 힘을 갖고 있다. 하늘은 변화무쌍한 환상적인 구름의 움직임을 보여주었다. 몇 년 동안 태풍이 불지 않아 농사는 풍년이 들었지만 어부들은 태풍으로 바다가 한 번 뒤바꿨으면 하는 것을 알게 된다면 득이 되는 것이 있으면 실이 되는 것도 있다는 자연의 진리를 깨닫게 된다. 옥상에서 바라 본 하늘 풍경 뜨거운 태양빛이 강했지만 하늘 주변 풍경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런 날은 일년에 몇 번 나타나지 않는 풍경이기 때문에 점심 시간을 이용하여 하늘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옥상으로 카메라를 들고 올라갔다. 산과 바다를 배경으로 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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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향기가 넘치는 창원 장미공원 풍경Life/family 2010. 6. 16.
전국 곳곳에서 장미꽃 향기가 진동한다 온 동네마다 빨간 장미꽃이 활짝 핀 것을 쉽게 볼 수 있는 계절이 찾아 왔다. 전국 각 지방에서 장미꽃 축제가 열리고 있으며 가까운 창원에서도 아름다운 장미꽃 향기를 뿜어내고 있었다. 창원 가음동에 위치한 장미공원은 아담하고 주말 오후 가볍게 나들이 코스로 그만인 것 같다. 우리 가족도 장미꽃을 구경하기 위해 창원 가음동 장미공원으로 출발하였다. 화사한 날씨에 힘입어 어렵게 가족 사진을 촬영하였다. 여전히 카메라 앞에서 장난을 치는 모습이 귀엽다. 장미공원에는 수 많은 품종과 다양한 색상의 장미꽃을 볼 수 있어 장미의 아름다움에 흠뻑 취하게 된다. 장미공원 중앙에 분수가 자리 잡고 있어 시선이 이곳으로 집중되고 사진 촬영하는 포인트로 아주 좋았다. 나의 딸과 아들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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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 전사에게 태극 문양 풍경으로 응원합니다.Monologue/sport 2010. 6. 11.
남아공 월드컵에서 태극전사들이 보다 힘을 얻을 수 있도록 태극 문양 풍경 사진으로 힘을 낼 수 있게 응원에 동참한다. 안개 자욱한 어느날 바다가에서 촬영한 사진으로 밋밋한 하늘 풍경을 후보정을 통해 태극 문양 풍경으로 연출한 사진이다. 사진 후보정 프로그램으로 구글 피카사를 사용했으며 코킨 필터를 사용하여 촬영하게 되면 아래와 같은 사진을 담을 수 있다. 최종적으로 멋진 사진을 얻기 위해서는 후보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때로는 후보정을 염두하고 사진 촬영을 할 때도 있다. 사진 후보정 프로그램으로는 포토샵과 포토스케이프를 가장 추천하고 싶다. 포토샵이 어렵다고 느끼는 분는 포토스케이프로도 훌륭한 사진 보정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4년마다 한번씩 스포츠 빅 이벤트 월드컵 개막이 오늘이다. 그 동안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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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의 예술적 마늘밭 풍경에 반하다.Photo/landscape 2010. 6. 4.
처음 Dslr 카메라를 구입하고 멋진 사진을 찍어 보겠노라 찾아 간 곳이 바로 우포늪이었다. 5월에 찾아온 우포늪은 신록이 짙은 아름다움으로 반겨주었다. 멋진 작품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새벽과 저녁 시간에 촬영하는 것이 좋다는 것도 모르고 무작정 우포늪을 향했던 순수한 시절이 있었다. 우포늪을 이리저리 둘러보고 새로 구입한 dslr 카메라 성능을 테스트하는 와중에 일정한 패턴을 보여주는 마늘밭 풍경이 눈에 들왔다. 대대제방 위에서 태양을 등지고 따사로운 햇살을 받고 있는 마늘밭 풍경은 축구장 잔디처럼 예술적으로 보였다. 촬영하는 거리가 비교적 멀기 때문에 100-300mm 망원렌즈로 마늘밭 패턴을 주제로 카메라에 시험 삼아 담았는데 대박이 났다. 아래의 사진은 마늘 수확이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에서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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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최고, 신비로운 빛내림 하늘 풍경Photo/landscape 2010. 5. 26.
멋진 풍경을 하나씩 담아가며 집으로 향하는 퇴근길은 언제나 즐겁다. 가끔 일부러 아름다운 자연의 풍경을 담기 위해 해안도로를 이용하는데 백미러에 비친 빛내림 풍경을 보는 순간 숨이 멎는 줄 알았다. 보통 빛내림의 하늘 풍경은 5분 정도 나타났다가 사라지는데 그 찰나의 순간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게 되는 영광을 안게 되었다. 바탕화면 지금까지 사진을 촬영하면서 이렇게 위대한 빛내림을 본 적이 없었다. 금방 빛내림이 사라지지 않을까 순간 당황했을 정도로 긴 숨을 세번 정도 내뿜고 숨을 고른 후 셔터를 눌렀다. 내 앞에 펼쳐진 빛내림의 장관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신비로웠으며 '억' 소리가 나올만큼 숨죽이며 하늘만 쳐다보았다. 빛내림이 펼쳐지는 범위가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선명하고 넓은 대지에 비추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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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타임(아워), 사진 촬영에도 황금 시간대가 있다Photo/landscape 2010. 5. 25.
비가 온 파란 하늘이 비치는 아침 하늘 구름이 심상치 않아보였다. 구름 사이로 새파란 푸른 하늘이 보이는 순간 사진 찍기 좋은 날이 바로 오늘이란 것을 직감할 수 있었다. 자연스럽게 출근길에 카메라와 배터리를 챙기고별 무리가 없다면 다도해가 한 눈에 보이는 무이산 정상에서 멋진 일몰을 감상하고 싶었다. 해가 떨어지면 어쩌나 걱정하면서 부랴 부랴 산 정상으로 뛰어 올라갔다. 무이산은 신라 화랑들이 무예를 닦을 만큼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곳이다. 무이산을 오르는 길목에 문수암을 지나치게 되는데 절벽 사이로 부처님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하늘 풍경을 자주 찍다보니 아침 하늘을 보게 되면 저녁 일몰 풍경이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게 되었다. 사진을 자주 찍다보면 날씨와 주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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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밭을 흔드는 '바람' 촬영하는 방법Photo/landscape 2010. 5. 24.
초록빛 보리밭을 볼 때마다 생기넘치는 기운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바람에 의해 보리밭이 덩실 덩실 춤을 추는 풍경을 볼 때마다 아련한 과거 추억을 떠오르게 한다.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을 사진을 담을 수 있는 좋은 시기가 요즘이다. 보리밭 사진 촬영은 단지 시각적으로만 느낄 수 있는 영역을 벋어나 청각, 촉각등 복합적인 감각과 감성을 끌어낼 수 있는 멋진 피사체이다. '카메라로 바람을 잡는다'라는 말 자체만으로도 사진의 매력에 빠질 수 있다. 카메라로 바람을 잡는 방법은 셔터 스피드가 피사체의 움직임보다 느리게 되었을 때 잡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설명하면, 먼저 셔터스피드가 1/50sec로 기준으로 삼고 테스트 샷을 찍어보자. 아마도 심하게 흔들려 있는 보리밭 풍경이 잡혔을 것이다. 셔터스피드를 높게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