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애 최고, 신비로운 빛내림 하늘 풍경Photo/landscape 2010. 5. 26.
멋진 풍경을 하나씩 담아가며 집으로 향하는 퇴근길은 언제나 즐겁다. 가끔 일부러 아름다운 자연의 풍경을 담기 위해 해안도로를 이용하는데 백미러에 비친 빛내림 풍경을 보는 순간 숨이 멎는 줄 알았다. 보통 빛내림의 하늘 풍경은 5분 정도 나타났다가 사라지는데 그 찰나의 순간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게 되는 영광을 안게 되었다. 바탕화면
지금까지 사진을 촬영하면서 이렇게 위대한 빛내림을 본 적이 없었다. 금방 빛내림이 사라지지 않을까 순간 당황했을 정도로 긴 숨을 세번 정도 내뿜고 숨을 고른 후 셔터를 눌렀다. 내 앞에 펼쳐진 빛내림의 장관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신비로웠으며 '억' 소리가 나올만큼 숨죽이며 하늘만 쳐다보았다.빛내림이 펼쳐지는 범위가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선명하고 넓은 대지에 비추는 풍경은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 아니다. 사진을 촬영하면서 마음 속으로 '이런 장관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여러번 속삭였다. 요즘 사진 촬영은 삼성 IT100 컴팩트 카메라를 이용하는데 마침 동영상 기능이 있어 영상으로도 기록할 수 있었다. DSLR카메라로 만약 빛내림 풍경을 촬영했으면 '어떤 느낌으로 다가올까?'하는 약간 아쉬움도 남았다.
빛내림 사진 촬영을 통해 오랜만에 느껴보는 충족감을 맛을 본 하루였다. 신비로운 빛내림 풍경을 카메라 담고 집에가는 기분은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좋았으며 이와 같은 멋진 만남이 다시 찾아 올 수 있도록 항상 감사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지니고 열심히 살아야겠다.(사진 클릭 감상 필수)
[관련글]
-
- 사진 고르기가 힘들만큼 웅장한 노을 풍경
- 드라마 같은 제주도 황금빛 노을 해변
- 가장 아름다운 숲의 단풍은 어떨까요?
댓글
로그인 유지가 안 돼서 댓글 쓰기가 안 된다면 [여기]를 클릭하여 작성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