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촬영
-
학교에서 도플갱어로 소문난 덕이와 탁이Photo/portrait 2010. 10. 23.
도플갱어(doppelganger), 직접 보게 된 놀라운 경험 세상 어딘가 나와 닮은 외모로 태어난 존재가 눈 앞에서 펼쳐진다면 어떤 기분일까? 필자가 가르치는 선수와 똑같은 외모 및 신체 사이즈등 거의 모든 외형이 일치하는 학생을 교내에서 발견하는 순간 정말로 도플갱어의 존재를 실감하게 되었다. 학년과 성격이 비슷하여 두 친구는 평소 절친한 친구 사이로 지내고 있었다고 한다. 친근감 있게 덕이(왼쪽)와 탁이(오른쪽)라 서로 이름을 부르며 학교에서 콤비로 소문이 났다. 서로 다른 곳에서 태어나 같은 학교에 다니면서 자신의 외형과 같은 존재를 알게 되었을 때의 개인적인 느낌보다 주변에서 더욱 놀랐다고 한다. 지금까지 많은 학생과 사람들을 만나봤지만 이번처럼 도플갱어을 경험하는 특별한 일은 없었다. 세상은 ..
-
싱그러운 가을 아침 풍경 사진Photo/landscape 2010. 10. 20.
싱그러운 가을 아침, 기분 좋게 출발하세요. 공기 맛이 신선한 가을의 절정을 맞이하여 메리골드에 물을 뿌리는 싱그러운 아침 풍경을 카메라에 담았다. 느낌이 좋은 길거리 풍경으로 보는 순간 카메라를 꺼내들어 싱그러운 가을 아침 풍경을 표현하였다. 메리골드는 화려한 색을 자랑하며 길거리 화단을 꾸미는데 적합한 꽃으로 생각한다. 메리골드가 만개한 요즘 주변 곳곳에서 알록 달록한 색상을 자랑하는 모습을 자주 찾아 볼 수 있다. 아름다운 메리골드의 독특한 장점은 꽃 향기가 뱀이나 벌레들을 자극하게 하여 주변에 다가 오지 못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정원이나 화단에 메리골드를 심어 놓으면 뱀과 벌레를 차단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 [관련글] - 2010/07/16 - [포토 갤러리/인물] - 사진의 핵심은 카메라가 아..
-
태국 전역 강 범람, 방콕 초긴장Thailand 2010. 10. 19.
지금 태국 출장, 여행을 준비하신다면... 미소의 나라 태국 자연 재해는 우기 시즌에 강이 범람하는 것이다. 태국 강 범람은 오랜 세월동안 문제로 생각했으면 현 푸미폰 태국 국왕이 전역을 직접 돌면서 강 범람을 막기 위해 둑 사업을 벌여 국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현대 기술이 아무리 발달하여도 자연 재해 앞에서는 태국도 어쩔 도리가 없었다. 북부지방에서 내린 비가 강을 따라 흘러 내려오면서 평야로 이루진 태국 국민을 위협하는 일은 오래전부터 있으며 최근에는 방콕 근교와 코랏등 태국 전역에 강 범람이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다. 코랏(나콘 라차시마)의 람타콩은 이싼 지방의 생명의 젖줄로써 태국 동북부의 물 공급 원산지 역할을 하였으나 최근 람타콩이 범람하여 코랏은 50년만에 물 난리로 홍역을 치루..
-
백로의 우아한 자태 사진, 카메라에 담는 순간...Photo/others 2010. 10. 18.
백로의 우화한 자태, 격이 확실이 다르다. 백로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길조로 불리우며 백로가 찾아오는 마을은 좋은 곳으로 생각한다. 신령한 동물을 눈 앞에서 마주할 수 있었던 것은 행운이었으며 여러분 모두에게도 좋은 일들이 생겼으면 좋겠다. 백로와 같은 조류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서는 망원 줌 렌즈를 장착한 카메라를 이용하여 매복하였다가 아주 조용히 사진을 촬영해야한다. 조금이라도 인기척이 들키면 금방 날아가버린다. 백로를 촬영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백로가 아침 식사로 미꾸라지를 잡기 위해 집중하는 동안 매복에 성공하여 카메라에 담을 수 있었다. 풍년을 예고하는 들판에 우아한 백색의 백로는 한 폭의 그림과 같았다. 생전 이렇게 가까운 거리에서 백로를 만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하게 생각한다. 백로가 '당신에게는..
-
하늘과 바다 사이에 존재하는 붉은 노을Photo/landscape 2010. 10. 8.
탁 트인 바다 풍경을 촬영할 때 약방의 감초처럼 빠질 수 없는 것은 붉은 노을이다. 일몰 시간 때 바다 풍경은 다양한 색상을 표출한다. 푸른 빛 바다와 하늘 회색 구름 사이에 붉은 노을을 통해 하나의 작품이 완성이 되는 것 같다. 바다에서 볼 수 있는 노을 풍경을 많이 찍어 봤지만 수평선 위와 구름 사이로 비추는 노을이 가장 아름답고 멋진 사진을 연출할 수 있었다. 명암 대비가 확실히 이루어질 수 있는 구도이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붉은 노을 없는 바다 풍경은 앙꼬 없는 찐빵 같은 존재이며 붉은 노을은 사진의 완성도를 높혀주는 최고의 조연 배우이다. [관련글] - 2010/03/06 - [포토 갤러리/풍경] - 드라마 같은 제주도 황금빛 노을 해변 - 2010/05/25 - [포토 갤러리/풍경] - 골든타..
-
홍콩 야경 버금가는 백만불짜리 해운대 야경Photo/landscape 2010. 9. 25.
부산 해운대는 세계 유명 여행지에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아름다운 야경을 자랑한다. 프랑스 칸느 해변과 태국 파타야 해변등 수 많은 여행을 다녀온 지인들을 통해서도 부산 해운대 야경은 홍콩 야경에 전혀 뒤질 것이 없다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한마디로 백만불짜리 야경을 자랑하는 부산 해운대는 우리나라 최고의 여행지 중 한 곳으로 꼽을 수 있다. 실제 해운대에서는 외국 여행객을 많이 볼 수 있으며 아름다운 카페와 멋진 클럽 그리고 온천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것들 무수히 많다. 병풍처럼 해운대 해안을 둘러싸인 빌딩과 절표하게 어울어진 모습과 멀리 광안대교가 보이는 풍경은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사진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부산 여행에서 해운대 야경을 빼놓을 수가 없을 것이다. 그 동안 수 많은 부산 야경..
-
세팍타크로(Sepak Takraw) 포토제닉SepakTakraw/photo 2010. 9. 16.
세팍타크로(Sepak Takraw) 경기 동작은 실내에서 순간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충분한 광량을 확보하지 못하면 멋진 순간 기술을 포착하기 어렵다. 똑딱이 카메라 기본적인 카메라 경험과 지식을 쌓은 후 하이앤드 카메라인 코니카 미놀타 Z2를 사용할 때 세팍타크로 동작을 가장 많이 담게 되었다. 선수 출신이다보니 앞으로 펼쳐질 동작들을 머리 속에서 그릴 수 있어 다른 그 어떤 사진 작가보다 세팍타크로 동작만큼은 잘 찍을 자신이 있었다. 좋은 렌즈와 Dslr 카메라만 있으면 누구나가 세팍타크로 동작을 촬영할 수 있겠지만 세팍타크로 특징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앵글을 잡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세팍타크로 동작을 가장 잘 잡아내는 사진 작가는 동남아시아의 세팍타크로 담당 사진 작가이다. 특히 세팍타..
-
순간포착의 미학은 자연스러움에 있다.Photo/portrait 2010. 9. 7.
순간 포착이야말로 최고의 사진 촬영 매력이다. 사진 촬영은 순간을 기록하는 매력적인 활동이다. 여러 장르의 사진을 촬영하다보면 결국 인물 사진 촬영이 최고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는 것을 깨달게 된다. 인물 사진 중에서도 영원히 기억될 만한 순간을 정확한 타이밍에 맞춰 촬영하는 묘미는 최고라고 생각한다. 아이들은 손으로 밥을 먹는 것을 좋아한다. 성질이 급한 성격을 지닌 아이들은 배가 고프거나 지쳐 있을 때 더욱 손을 사용하여 입으로 음식을 집어 넣는다. 어릴적 딸 은화가 손을 사용하여 짜장면을 먹는 순간을 담은 사진은 손 맛을 제대로 느끼는 감정까지도 엿보인다. 순간포착의 미학은 꾸미지 않고 자연스러움이 있다고 생각한다. 인위적이지 않고 인물의 감정을 고스란히 사진에서 느낄 수 있는 것이야말로 순간포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