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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칠 수 없는 환상적인 하늘 풍경Photo/landscape 2010. 8. 31.
옥상에서 바라 본 하늘 풍경
뜨거운 태양빛이 강했지만 하늘 주변 풍경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런 날은 일년에 몇 번 나타나지 않는 풍경이기 때문에 점심 시간을 이용하여 하늘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옥상으로 카메라를 들고 올라갔다. 산과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하늘 구름 풍경을 보면 마음이 정화되는 것 같다.
최고의 일광욕을 즐기는 빨래의 마음을 훔쳐본다.
3D를 보는 것처럼 입체적으로 잘 표현된 사진이다.
농촌 들녘에서 바라 본 하늘 풍경
녹색에서 점점 누렇게 변하고 있는 벼를 배경으로 잠시 농촌 들녁에서 바로 본 하늘 풍경을 담았다. 푸른 하늘 풍경은 역시 농촌 들녘과 함께 카메라 앵글에 담아야 제대로된 색상이 살아나는 것 같다. 들녘에 일하는 농부도 함께 카메라에 담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농부가 자연 풍경에서 홍일점인데...
경남 고성 무공해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되고 있는 들녘 풍경이다.
밀짚모자를 쓰고 자전거를 타고 오는 농부만 있었더라면 금상첨화인데....
바다에서 바라 본 하늘 풍경
경남 고성의 작은 포구에서 촬영한 사진으로 탁트인 바다와 하늘이 마주보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다. 붉게 물든 노을을 오랜만에 볼 수 있는 기대감에 서서히 해가 지는 방향에서 시선을 놓치지 않았다. 바다에서는 확실히 태풍 곤파스가 올라오고 있다는 것을 쉽게 감지 할 수 있었다. 고요하지만 빠르게 움직이는 구름의 모습이 심상치 않은 것을 알 수 있었으며 태풍 영향권에 금방 들어올 것 같았다.
강태공이 방파제에서 낚시하는 모습이 보인다. 어부 부부는 잠시 어장을 점검하기 위해 떠난다.
강렬한 태양빛에 구름이 활활 타오르는 것을 기대했는데 아쉽게도 불발로 끝나버렸다.
일몰 시간 1시간 전 타이밍을 맞춰 붉게 물든 하늘을 멋지게 촬영하기위해 담은 영상이다.
빠르게 움직이는 구름과 붉게 물든 노을이 환상적으로 매치되는 이미지를 상상했으나
기대했던 것 만큼 붉은 일몰 풍경은 볼 수 없어 다음을 기대할 수 밖에 없었다.
1시간 분량의 영상을 37초로 빠르게 돌려봤다.
산과 들녘 그리고 바다를 곁에 두고 있었기에 어제의 하늘 풍경을 다양하게 담을 수 있었다. 자연과 가까이 살고 있으면서 자연의 위대함과 고마움을 진심으로 느끼고 있다. 4계절이 뚜렷한 대한민국에서 태어나게 된 것은 정말로 행운이라 생각한다. 자연이 인간에게 주는 감성적 에너지는 무한한 가능성과 희망의 엔돌핀을 제공하기에 자연을 조금이라도 무시하는 일을 범해서는 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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