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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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런 삼형제, 구정 한복 점검 포즈Life/family 2012. 1. 15.
벌써 구정 설날이 코 앞이다. 고향집 제주에서 입을 한복을 꺼내 입고 얼마나 컸는지 확인해 본다. 이쁜 한복을 입자마자 아이들의 표정은 금방 환해지고 자연스럽게 사진 포즈로 이어진다. 1년만에 내려가는 고향집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설레이는데 아이들의 마음은 아빠보다 더하면 더했지 이미 할아버지 집에서 놀고 있는 상상을 매일 하고 있다. 은화와 동현이는 처음 한복을 구입할 때 큰 옷 사이즈를 선택했기 때문에 괜찮았지만 막내 도훈이는 형이 입었던 것을 물려 입었다. 도훈이는 잘 때마다 쑥쑥 크는 시기여서 형이 입었던 한복이 좀 작은 듯 했다. 아마도 내년에는 작아서 입지 못할 것 같다. 누나와 형은 자연스럽게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하지만 막내 도훈이는 아직까지도 어색하다. 어릴 때부터 아이들을 사진에 담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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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로 촬영한 지나친 애정 표현 사진Life/family 2012. 1. 14.
사진 제목- Before an After, 아내가 드디어 스마트폰을 구입하게 되어 아빠에게 사진 촬영을 부탁했다. 제일 먼저 큰 아들 동현이와 함께 찰칵했다. 큰 눈과 양 계란을 얼굴에 항상 품고 다니는 동현이는 언제나 포토제닉감이다. 동현이 눈에 엄마 눈이 묻힐까봐 눈에 힘을 주면서 다정한 모습으로 찰칵~~~ ^^ 여기까지는 아주 행복한 아들과 엄마의 모습으로 새로 구입한 갤럭시S2 스마트폰에 저장할만 사진이다. 하지만 동현이의 역습은 실로 놀라왔다. 밋밋한 사진보다 동현이는 엄마와 애정 표현을 더욱 찐한 모습을 담고 싶었나 보다. 사뭇 놀라 엄마가 입을 벌린 모습이 우연하게 스마트폰에 담게 되어 더욱 재미있는 사진으로 남게 되었다. - 가슴 설레인 가족 성장 앨범 촬영 후기 - 기막힌 막내 아들의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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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4학년, 딸의 얼굴을 스케치하다.Life/family 2011. 12. 19.
어그제가 어린애 같은데 벌써 초등학교 4학년이 되어 아빠와 어느 정도 대화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주말 은화 침대에 누워 서로 몰랐던 것을 질문 형식으로 알아가는 시간을 갖었다. 학교 생활은 어떠니?를 시작으로 은화의 관심사와 심리상태를 느끼면서 대화를 시작했다. 은화는 아빠와 대화를 하는 것을 무척 좋아하는 느낌이었다. "아빠, 질문하나 할께, 앞으로 읽어도 뒤로 읽어도 똑같은 말이 뭐게?" 모르겠는데... 힌트는 소주야.... 정답은 "소주만병만주소" 요즘 '우리들 세계에서 유행하는 이야기 중 하나야' 딸이 점점 속 마음을 열기 시작하였다. 딸의 침대에 누워 많은 이야기를 하면서 역시 아이들과 대화가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딸은 아빠 귀도 파주고 어깨도 주물러주고... 마지막에는 은화의 단독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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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기저귀, 겨울철 방한모자로 변신Life/family 2011. 12. 11.
은화의 장난기가 발동하여 동현이가 사용하고 있는 기저기를 머리에 뒤집어 쓰고 장난하는 모습을 담았다. 동현이 기저기가 겨울철 방한 모자로 변신한 기저기는 신축성이 뛰어난 매직밸트 기능과 머리에 열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뿐만 아니라 탁월한 보온 효과를 나타낸다. 엉덩이와 머리는 유사 관계가 높은 것으로 생각한다. 공부는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니라 엉덩이로 한다는 것을 상기하면 엉덩이로 사용하는 것도 머리에 사용할 수있다는 것이다. 가벼운 웃음으로 이해주시길.... 그나저나 건강하게 무럭 무럭 자라는 녀석들을 보면서 엄마와 아빠는 더욱 힘이나고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마음이 든단다. 은화, 동현아 이번 겨울에도 무사히 잘 보내자구나.... 사랑한다. ▲ 은화가 먼저 기저기를 머리에 쓰고 아빠에게 쨔~~쟌하며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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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특하고 앙증맞은 아기 목욕샷Life/family 2011. 11. 30.
우리집 막내 도훈이는 자기 스스로하려는 고집이 강하다. 만3세인 도훈이는 요즘들어 엄마에게 요구하는 사항이 많아지면서 '엄마는 왜?'라는 말을 하면서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위로 큰 누나와 형이 있어 항상 밑에서 위로 바라보면서 커왔기 때문에서 따라하고 싶은 욕심이 강했다. 막내의 성격이 자기 주장이 뚜렷하고 뭘 하든 직접해야 직성이 풀리는 것을 도훈이를 통해 알게 된다. 연예인 2세와 비교해도 전혀 떨어지지 않는 도훈이 외모는엄마, 아빠의 우성 형질을 갖고 태어 났으며 가끔 4차원적인 행동으로 집안 분위기를 살려주고 있다. 양치질은 물론 목욕 그리고 밥 먹는 것등 스스로 하는 행동은 좋은데 엉뚱한 것을 고집할 때 절대로 굽히지 않아 가끔 두 손 두발을 들 때가 가끔 있다. 목욕실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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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피로를 한 방에 풀어주는 홈 비디오 동영상Life/family 2011. 11. 3.
피로한 아빠를 위해 준비한 아이들의 노래와 율동은 오랫동안 쌓인 피로를 단번에 날려버리기에 충분했다. 어디서 배웠는지 몰라도 처음 들어보는 노래에 장단을 맞추어 춤을 추는 아이들의 모습에 자그마한 행복을 느낀다. 힘들 때마다 가족을 생각하면서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마음을 굳게 먹은 결과 오늘과 같은 기분을 맛보게 되는 것 같다. 엄마 품에서 옹알거릴 때가 어그제 같은데 이제는 도훈가 4살이 되었으며 엄마, 아빠의 말에 반대 의견을 똑똑히 말할 만큼 동현와 은화가 이만큼 커버렸다. 아직 때묻지 않은 지금의 시기가 아이들에 있어 가장 사랑스럽고 제대로 된 교육이 절실히 필요한 것 같다. '세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라는 말을 뼈져리게 느끼고 있는 요즘이다. 아빠를 기쁘게 해주려는 아이들의 마음에 감사하고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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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가을 들녘, 어떤 놀이터보다 비교할 수 없다.Life/family 2011. 10. 31.
푸른 하늘 아래 황금색 벼가 익는 풍경은 농촌이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다. 잘 익은 벼를 바라보면 저절로 포근하면서도 행복감을 느끼게 된다. 농촌 들녘 아름답게 보이는 가을을 배경 삼아 우리 가족은 추억의 사진을 담았다. 하늘과 땅이 조화로운 색을 보여는 들녘에서 사진을 촬영할 때는 그냥 셔터만 누르면 작품 사진이 되는 것이다. 계절이 변하는 봄과 가을에는 아이들과 함께 자주 자연과 가까운 농촌으로 놀러 온다. 멀리 바라볼 수 있고 농사는 어떻게 짓는지, 벼가 어떻게 익는지, 봄에서 여름이 지나 가을이 올 때 변화되는 과정을 배울 수 있는 농촌은 최고의 교육 장소이기 때문이다. 또한 아이들 성장과정에서 농촌의 경험은 훗날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 푸른 하늘에 양떼 구름이 흘러가고 노음이 짙은 산 아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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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아기 모델 뺨치는 세팍타크로 화보 촬영 후기Life/family 2011. 8. 6.
세 자녀를 키우면서 아이가 가장 귀여울 때는 미운 4살 시기인 것 같다. 대뇌 활동이 가장 왕성며 신체 발달 능력이 극대화되는 4살 때 아기의 얼굴 또한 화사하게 꽃을 피는 것을 느낀다. 카메라를 자주 든 아빠의 모습이 아이들에게는 학습화 되어 사진을 찍는 순간이면 자연스럽게 포즈를 취하는 아이들은 영원한 사랑스런 나의 모델들이다. 필자의 직업이 세팍타크로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방 안에서 세팍타크로 공이 돌아니고 아이들이 세팍타크로 공을 만지고 노는 모습은 평범한 일상이다. 막네 도훈이가 4살을 맞이한 올해 언어 능력과 자기 표현이 강해지면서 세팍타크로 모델로 화보 사진을 찍는 기회를 갖었다. 이미 첫째 은화, 둘째 동현이는 모두 아빠 카메라를 통해 화보집을 촬영하였으며 오늘은 막내 도훈이의 세팍타크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