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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4학년, 딸의 얼굴을 스케치하다.Life/family 2011. 12. 19.
어그제가 어린애 같은데 벌써 초등학교 4학년이 되어 아빠와 어느 정도 대화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주말 은화 침대에 누워 서로 몰랐던 것을 질문 형식으로 알아가는 시간을 갖었다. 학교 생활은 어떠니?를 시작으로 은화의 관심사와 심리상태를 느끼면서 대화를 시작했다. 은화는 아빠와 대화를 하는 것을 무척 좋아하는 느낌이었다.
"아빠, 질문하나 할께, 앞으로 읽어도 뒤로 읽어도 똑같은 말이 뭐게?" 모르겠는데... 힌트는 소주야.... 정답은 "소주만병만주소" 요즘 '우리들 세계에서 유행하는 이야기 중 하나야' 딸이 점점 속 마음을 열기 시작하였다. 딸의 침대에 누워 많은 이야기를 하면서 역시 아이들과 대화가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딸은 아빠 귀도 파주고 어깨도 주물러주고... 마지막에는 은화의 단독샷으로 초등학생의 발랄하고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를 유감없이 발휘하였다.
▲ 처음에는 가볍게.... 시작.. '은화야, 표정이 굳었어'
▲ 그렇치.. 밝게 웃는 모습이 좋다.
▲ 깜찍한 표정. 은화의 대표적인 포즈다.
▲ 요 표정은 못보던 건데... 어디서 배워오는 것인지... 점점 표정이 다양해지고 있다.
▲ 아빠, 귀 쑤시게로 표정을 만들어낸다. 카메라 촬영에 적응 끝~~
▲ 오늘의 베스샷. 가장 자연스러운 미소 등장이요.
▲ 마지막샷은 약간 떨어진 컨셉. 침을 흘리고 있는 포즈.ㅎㅎ
기분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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