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팍타크로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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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가, 철갑을 두른 소나무라 부르는 이유Photo/others 2010. 9. 30.
사진을 찍다보면 평소 무심코 지나치는 사물을 유심히 보게 되고 피사체의 본질을 진지하게 바라보게 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우리나라 민족을 상징하는 소나무는 반듯하게 하늘을 향해 서 있으며 온갖 수난과 공해 속에서도 끈질긴 생명력으로 푸르름을 잃지 않고 이어져 오고 있다. '남산 위에 저 소나무 철갑을 두른듯'이란 애국가 가사 속에 소나무가 왜 나올까 궁금했었는데 카메라 앵글로 소나무를 가까이 봤을 때 그 만한 이유가 있었기 때문에 소나무가 비유된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소나무는 우리나라 민족의 절개와 지조의 상징으로 비유되고 어려운 시절 서민들의 땔감, 약용등으로 이용되어 왔을 정도로 한국을 상징하는 나무이다. 사진으로 보듯이 소나무의 외형은 장수의 갑옷 비늘 모양과 닮았으며 마치 철갑을 두른 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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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세팍타크로 훈련 방법 대공개 동영상SepakTakraw/video 2010. 9. 29.
태국 세팍타크로(Sepak Takraw) 선수들은 어떻게 훈련하는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직접 태국으로 가서 훈련하는 방법을 직접 보지 않고서는 어떻게 훈련하는지 몰랐던 시절이 있었다. 세팍타크로 종주국인 태국, 말레이시아는 오랜 세월 세팍타크로를 보급하고 장려했지만 그 동안 제대로된 세팍타크로 홍보물이나 훈련 방법 비디오를 제작하지 않았다. 태국체육회에서 각 종목별 소개 및 훈련 방법을 제작하게 되는 프로젝트가 실시되어 마침내 세팍타크로 비디오가 제작되었다. 세팍타크로 비디오는 누구나가 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쉽도록 실제 경기 상황을 캡쳐하고 다시 애니메이션으로도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우리나라에도 이와같은 비디오를 제작하여 보급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제1부. 태국 세팍타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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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바다를 제대로 즐기는 마린보이 후예들Photo/others 2010. 9. 28.
제주도 섬에서 태어나 어릴적부터 푸른 바다 속을 헤집고 다녔다. 초등학교 시절 뜨거운 여름이 다가오면 제일 먼저 시커멓케 얼굴을 태우는 친구들은 교실에서 우쭐되곤 하였다. 흙을 밝으면서 초등학교를 다닐때 동네 앞 바다는 그야말로 최고의 수영장이었다. 안전한 방파제도 없이 시커먼 바위에서 다이빙을 하고 고기와 보말도 잡고 수영을 하면서 한 나절 더위를 식혔던 아름다운 추억이 그리운 어느 여름날 어릴적 나의 모습을 보게 되는 소년들을 보게 되었다. 경남 마산시 고현이란 작은 어촌에서 소년들이 배위에서 다이빙을 하는 풍경은 도심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모습이며 바다 영화의 대명사 그랑블루의 후예들을 보는 듯 했다. 배 위에서 다이빙할 정도면 간이 큰 녀석으로 훗날 크게 될 소년으로 보인다. 다이빙 후 기분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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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핑에 걸리는 감기약 성분은?Life/knowledge 2010. 9. 27.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제91회 진주 전국체전은 엘리트 스포츠의 축제이자 선수들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대회이다. 전국체전의 열기는 말로 표현 할 수 없을 정도로 총성 없는 전쟁터를 방불케한다. 무더운 하계 훈련을 마치고 마지막 점검 시간을 앞둔 시점에 가장 강력한 적은 바로 '감기'이다.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요즘 날씨에 찬 바람이 들어 감기에 걸리기 딱 좋다. 운동 시작과 마친 후 항상 몸을 따뜻하게 하고 실내 방 온도에 각별한 주의를 해야한다. 경기 날짜는 다가오고 정상 기량은 돌아오지 않아 긴장하게 되면 쉽게 피로가 찾아오게 되어 감기에 걸리기 쉽다. 체육대회, 양파즙, 홍삼, 마늘 감기에 걸리더라도 전국체전은 엄격한 도핑 테스트를 하기 때문에 반드시 의사의 처방을 꼭 받고 감기약을 복용해야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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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 여자월드컵 우승, 절대 진다는 생각은 안했다.Monologue/sport 2010. 9. 26.
U-17 여자월드컵 우승, 진심으로 경의를 표한다. 전통적으로 한·일전하면 온 국민이 관심을 갖게 되는 스포츠 경기가 된다. 역사적으로 일본과의 관계를 배제하지 않고 일본과의 대결을 바라보는 국민은 없다고 생각한다. 필자도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대회를 참가하게 되어 일본과의 경기 전에는 항상 역사적 사명을 갖고 경기에 임해야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2010년 9월 26일 일요일, 피파가 주관하는 축구대회에서 한국 여자 축구팀이 결승전에 진출하였다. 결승전 상대가 일본이라는 점에 더욱 숙명적인 승부를 겨루게 되었다. 17세 이하 어린 여자 축구 선수들의 몸놀림은 초반 부터 좋아 보였다. 일본을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필승의 의지와 어울어져 역사상 월드컵 우승이란 방정식이 선수들 행동에서 드러났다. 승부차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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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에세이, Have a Good TimePhoto/portrait 2010. 9. 26.
포토 에세이, Have a Good Time 행복하려면 감사함을 알아야 합니다. 건강하려면 미소를 알아야 합니다. 부자가 되려면 마음을 다스릴 줄 알아야 합니다. 모피우스 作 [관련글] 캐논, 니콘, 소니 카메라, 가족 앨범 사진 - 2010/07/08 - [라이프 스토리/가족] - 특징 있는 가족 사진을 촬영하자. - 2010/08/30 - [라이프 스토리/가족] -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여름 휴가 사진 - 2010/08/26 - [라이프 스토리/가족] - 아이 사진 배경에 비키니 여성이 왜 나온거야? - 2010/08/25 - [라이프 스토리/가족] - 처음 참깨를 털어 본 아이들의 해맑은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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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야경 버금가는 백만불짜리 해운대 야경Photo/landscape 2010. 9. 25.
부산 해운대는 세계 유명 여행지에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아름다운 야경을 자랑한다. 프랑스 칸느 해변과 태국 파타야 해변등 수 많은 여행을 다녀온 지인들을 통해서도 부산 해운대 야경은 홍콩 야경에 전혀 뒤질 것이 없다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한마디로 백만불짜리 야경을 자랑하는 부산 해운대는 우리나라 최고의 여행지 중 한 곳으로 꼽을 수 있다. 실제 해운대에서는 외국 여행객을 많이 볼 수 있으며 아름다운 카페와 멋진 클럽 그리고 온천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것들 무수히 많다. 병풍처럼 해운대 해안을 둘러싸인 빌딩과 절표하게 어울어진 모습과 멀리 광안대교가 보이는 풍경은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사진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부산 여행에서 해운대 야경을 빼놓을 수가 없을 것이다. 그 동안 수 많은 부산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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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들고 싶은 하늘 바다 풍경Photo/landscape 2010. 9. 24.
비행기를 타고 하늘을 향해 날아가는 기분은 지상에서 느끼지 못하는 신비롭고 색다른 경험이다. 구름이 비행기 창 밖으로 흘러가고 우리가 사는 지상은 미니어쳐처럼 작게 보일 때 탄성이 저절로 나오게 된다. 푸른 바다가 하늘에 펼쳐진 풍경이 펼쳐질 때 뛰어들고 싶은 착각에 빠지게 된다. 하늘은 희망의 상징으로 비행기를 타고 하늘 가까이 다달았을 때 천사가 우리 가까이 있는 것 처럼 생각되고 세로운 세계에 빠진 듯한 환상을 갖게 된다. 구름이 발 아래 있는 모습을 보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의 놀라운 경험을 하게된다. 이렇듯 비행기를 타고 떠나는 여행은 항상 설레게 된다. [관련글] - 2010/09/11 - [포토 갤러리/풍경] - 붓 터치한 듯한 하늘 풍경, 안구 정화되다. - 2010/09/0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