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팍타크로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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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팍타크로, 98년 방콕 아시안게임 결승전 벤치마킹SepakTakraw/video 2010. 10. 25.
세계 세팍타크로 판도를 바꾼 방콕 아시안게임 1998년 방콕에서 열린 아시안게임은 태국 세팍타크로(Sepak Takraw)가 말레이시아를 완전히 제압하면서 최고의 실력을 입증하는 역사적인 사건으로 기록된다.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까지만해도 말레시아의 장벽을 넘지 못했으나 방콕 아시안게임에서 태국이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세계 세팍타크로의 흐름은 태국으로 기울어졌다. 방콕 아시안게임에서 말레이시아를 물리치기 위해 태국은 품싹, 씁싹, 수리안이라는 최고의 선수를 육성하였다. 서비스 오버 게임이었던 당시에는 공격 선수의 역할이 아주 중요했으며 태국 품싹 선수는 말레이시아 자비디를 완벽하게 누르면서 우위를 점하게 되어 승리할 수 있었다. 완전히 세팍타크로 기술 연마 향상에 미쳐 있을 당시 방콕 아시안게임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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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미러리스 카메라에 열광하는가?Life/knowledge 2010. 10. 24.
렌즈 교환식 카메라를 생각하면 dslr 카메라를 생각하지만 카메라 디자인을 파괴한 최근 출시된 삼성 NX100(10년 10월 6일), 소니 NEX-5(10년 6월 8일), 올림푸스 PEN E-P1(09년 7월 15일) 미러리스 카메로 인해 카메라 시장에 엄청난 큰 파장을 불러왔다. 가장 먼저 선수를 친 올림푸스 PEN 카메라는 식상한 카메라 시장에 불을 당기게 되었으며 많은 구매자들에게 관심을 얻게 되어 미러리스 카메라의 시장을 주도하는데 성공하였다. 올림푸스 PEN 카메라는 초반 실적에 불구하고 소니와 삼성에 자리를 내주어 올초 신제품 E-PL1을 출시하여 새롭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후 소니 NEX-5는 올림푸스에 뒤쳐질 것이 없는 자존심으로 막강한 사양을 바탕으로 고사양 제품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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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도플갱어로 소문난 덕이와 탁이Photo/portrait 2010. 10. 23.
도플갱어(doppelganger), 직접 보게 된 놀라운 경험 세상 어딘가 나와 닮은 외모로 태어난 존재가 눈 앞에서 펼쳐진다면 어떤 기분일까? 필자가 가르치는 선수와 똑같은 외모 및 신체 사이즈등 거의 모든 외형이 일치하는 학생을 교내에서 발견하는 순간 정말로 도플갱어의 존재를 실감하게 되었다. 학년과 성격이 비슷하여 두 친구는 평소 절친한 친구 사이로 지내고 있었다고 한다. 친근감 있게 덕이(왼쪽)와 탁이(오른쪽)라 서로 이름을 부르며 학교에서 콤비로 소문이 났다. 서로 다른 곳에서 태어나 같은 학교에 다니면서 자신의 외형과 같은 존재를 알게 되었을 때의 개인적인 느낌보다 주변에서 더욱 놀랐다고 한다. 지금까지 많은 학생과 사람들을 만나봤지만 이번처럼 도플갱어을 경험하는 특별한 일은 없었다. 세상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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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삭줍는 농부의 삶 속에 담긴 진실Photo/landscape 2010. 10. 22.
농부의 삶 속에 인생의 진실이 담겨 있다. 이삭줍기라는 말을 들으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프랑스 화가 밀레의 이삭줍기 풍경이다. 추수를 끝내고 평화롭고 안정적인 느낌으로 농촌 전원 풍경이 잘 표현된 밀레 이삭줍기 그림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품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루브루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이삭줍기라는 말은 농촌에서 파생된 단어이지만 생활 속에서도 이삭줍기라는 의미를 중요하게 사용하고 있다. 수능시험 이삭줍기, 예산 이삭줍기등... 작은 것도 소중히 생각하고 비틈 없이 일을 끝까지 마무하려는 마음이 담겨 있는 것이 바로 이삭줍기이다. 이삭줍는 풍경 속 농부를 바라 보면서 이삭줍기의 중요한 의미를 되새기면서 올 한해 마루리 잘 하길 바란다. [관련글] - 2008/07/01 - [포토 갤러리/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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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스타K2 우승자, 잘 뽑고 욕은 먹지 말자.Monologue 2010. 10. 22.
기적을 노래하라, 존박과 허각 모두에게 박수를... 작년과 비슷한 상황이 올해 수퍼스타K2에서도 비슷하게 전개되었다. 솔직히 서인국과 조문근 둘 사이에서 누가 노래를 잘 불렀는가? 돌이켜보면 서슴치 않고 조문근에서 손을 들어준 사람이 많다고 생각한다. 문제는 비쥬얼과 알 수 없는 잠재력에서 두 선택에서 우승이 가려졌다고 생각한다. 잘 뽑고 욕은 먹지 말아야하는데 사실 욕 많이 먹은 수퍼스타K는 실망이 컸다. 2010년 수퍼스타K2에도 비쥬얼에 밀리는 허각의 노래 실력보다 비쥬얼에 강한 존박을 선택된다면 내년 수퍼스타K3는 기대하고 싶지 않다. 예선전과 TOP10까지만 보고 그 이후부터는 보지 않을 생각이다. 수퍼스타를 선택하는 기준은 과연 무엇일까라는 의구심이 증폭이 되는 가운데 최종 결승전에서 만약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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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세팍타크로 대부, "니폰" 인터뷰SepakTakraw/Information 2010. 10. 21.
태국 세팍타크로 지도자 니폰(Niphon)이 없었다면 말레이시아를 무찌르고 현 세계 최강의 자리를 차지 할 수 있었을까?라는 의구심이 든다. 작은 키에 하얀 눈썹이 인상적인 외모가 마치 스타워즈 영화의 제다의 스승을 연상시킨다. 니폰 사부를 처음 만난 것은 1998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 티티왕사 체육관이었다. 태국에서 2층 버스를 타고 국경을 넘어 말레이시아 프로팀과 한번씩 경기를 갖게하여 경험을 쌓기 위해 니폰 사부가 추진한 프로젝트였다. 니폰 사부는 세팍타크로 열정이 넘쳐 결혼도 아지 못하고 오로지 세팍타크로를 위한 길을 걸어왔다. 과거 무예타이 킥복싱과 축구 선수를 했었으며 현재 골프의 매력에 푹 빠져 은퇴 생활을 즐기고 있다. 한국 스포츠 축제인 전국체전을 탐방하고 경남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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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전화, 보이스 피싱에 당할 수 밖에 없었다.Life/knowledge 2010. 10. 20.
태국 국제 전화를 자주하는 관계로 국제전화라는 전화가 걸려오면 의심하지 않고 전화를 받게 된다. 몇 일전 핸드폰 벨소리가 울리면서 '국제전화입니다.'라는 발신번호 메시지가 보여 태국에서 전화가 온 줄 알고 전화를 받았다. 전화를 받는 순간 친구의 목소리를 기대했었는데 우체국 택배에 관한 녹음된 목소리가 나오는 황당한 전화였다. 순간 말로만 듣던 보이스 피싱에 걸렸다는 것을 직감하게 되었다. 006-8675-63820352를 잘 기억해두었다가 스팸 전화번호로 저장했다. 국제 업무를 자주 보는 사람들은 국제 전화 보이스 피싱에 걸릴 확률은 매우 높을 것으로 생각한다. 현재 시스템으로 보이스 피싱을 잡기에는 어려운 실정이라고 한다. 보이스 피싱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절대로 받지 않는 것이 중요하고 상담원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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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운 가을 아침 풍경 사진Photo/landscape 2010. 10. 20.
싱그러운 가을 아침, 기분 좋게 출발하세요. 공기 맛이 신선한 가을의 절정을 맞이하여 메리골드에 물을 뿌리는 싱그러운 아침 풍경을 카메라에 담았다. 느낌이 좋은 길거리 풍경으로 보는 순간 카메라를 꺼내들어 싱그러운 가을 아침 풍경을 표현하였다. 메리골드는 화려한 색을 자랑하며 길거리 화단을 꾸미는데 적합한 꽃으로 생각한다. 메리골드가 만개한 요즘 주변 곳곳에서 알록 달록한 색상을 자랑하는 모습을 자주 찾아 볼 수 있다. 아름다운 메리골드의 독특한 장점은 꽃 향기가 뱀이나 벌레들을 자극하게 하여 주변에 다가 오지 못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정원이나 화단에 메리골드를 심어 놓으면 뱀과 벌레를 차단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 [관련글] - 2010/07/16 - [포토 갤러리/인물] - 사진의 핵심은 카메라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