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팍타크로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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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대에서 바라본 해운대 야경 / 화려함 뒤에 어두움Photo/landscape 2020. 4. 27.
새로 영입한 소니 dslr a200을 테스할 겸 부산 야경 명소인 이기대를 다녀왔다. 시정이 좋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운동할 겸 부산 야경을 찍었다. 촬영 렌즈는 미놀타 표준줌렌즈 18-70mm와 단렌즈 50mm로 야경 사진을 담기에는 충분하였다. 코니카미놀타 다이낙스 카메라가 출시될 때 기본 번들 렌즈인 18-70mm렌즈는 생각 이상으로 가볍고 화질도 잘 나왔다. 부산 야경을 촬영하기 좋은 계절은 추위가 접어드는 가을에서 겨울 사이가 가장 좋다고 할 수 있다. 8k급 야경 촬영을 하기 위해서는 시정이 가장 좋은 날씨는 필수이고 바디와 렌즈가 최상급 레벨이 되어야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그 다음은 빛이 어두워지면서 세밀하게 조정되는 카메라 세팅에 달려 있다. 부산은 야경이 아름다운 도시로 바다와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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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꽃의 제왕 / 군자란 꽃의 자태 보소Photo/others 2020. 4. 24.
군자란 꽃이 집 마당에 활짝 폈다. 우화하고 아름답고 고귀한 꽃말을 지닌 군자란은 봄꽃의 제왕으로 불린다. 군자란 꽃을 피우기 위해 부지런히 물을 주고 마당에 위치를 바꾸어 주었다. 한마디로 정성을 들인 꽃이다. 군자란은 장모님 댁에서 갖고 온 것인데 며칠 전 꽃이 핀 모습을 보게 되어 기분이 좋아졌다. 군자란의 자태는 마치 문주란과 비슷하며 실제로 보면 야무치게 뻗은 녹색 줄기와 꽃대에서 분홍빛 꽃의 모습은 봄꽃의 제왕이라 부를 정도로 아름답게 느껴진다. 군자란은 매 년 꽃을 피우기가 힘들고 올해 핀 군자란 꽃은 4년 만에 핀 것이어서 더욱 아름답게 보인다. 작년에 꽃 대가 올라는데 꽃을 지금처럼 활짝 피지 못해 아쉬웠는데 올해 이렇게 화사하게 핀 군자란 꽃을 핀 모습에 좋은 일이 생길 것만 같다.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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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민병원 무릎·족부 명의 진료 / 강영훈의사 친구 소개Life/knowledge 2020. 4. 23.
세팍타크로를 처음 시작할 때 병원을 집 드나들 듯 다녔다. 난생처음 하는 동작들을 반복하고 힘을 사용하는 사용하는 근육들이 생소해서 몸 앓이를 많이 했었다. 지금은 어릴 적부터 전문 지도자에게 체계적으로 세팍타크로를 가르치기 때문에 자기 관리만 잘하면 특별한 부상은 발생하지 않는다. 문제는 휴식 없이 과도하게 같은 부위를 많이 사용하거나 준비운동을 완벽하게 하지 않을 경우 부상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 스포츠 의학 동계에서 일년 사계절 중 가장 많이 부상을 입는 시기는 봄철로 알려졌다. 이유는 추운 겨울에 동계훈련이 끝나고 따뜻한 시기에 접어들면서 시즌 초반 갑자기 몸이 풀리게 된다. 그래서 움츠렸던 근신경계들이 기온이 따뜻해지면서 방심하게 되는 상황이 많아지거나 몸을 제어하는 밸런스가 무너져서 봄철에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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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미놀타 카메라 렌즈수리 곰팡이 청소 / 남포동 중앙카메라 후기Life/knowledge 2020. 4. 22.
소니 바디에 미놀타 렌즈를 사용하고 있다. 장롱 속에 오랫동안 두었던 사용한 미놀타 AF 50mm f1.4 렌즈와 최근 중고로 구입한 AF 70-210mm f4 김밥 렌즈는 곰팡이 렌즈 안에 있는 것을 확인하여 청소와 더불어 약간의 수리가 필요한 상황이었다.알다시피 미놀타는 소니에 인수되었지만 렌즈는 소니서비스센터에서 수리를 하지 않는다. 부산에서 필름 카메라 및 렌즈를 수리하는 곳을 수소문한 끝에 남포동에 있는 중앙 카메라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중앙 카메라를 다녀간 후기를 보면 이구동성으로 사장님이 달인이란 칭호를 부를 정도로 인정받고 있었다. 어렵게 찾은 중앙 카메라는 3평 남짓한 공간에서 일을 하고 있었고 즉석에서 렌즈와 카메라 상태를 확인하고 언제 찾아갈지, 금액은 얼마인지 알려준다. 사장님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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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팍타크로 바탕화면 어때?SepakTakraw/photo 2020. 4. 21.
따뜻한 봄이 찾아와 산에는 진달래가 도시 안에는 철쭉이 만개하였다. 철쭉과 진달래의 차이는 녹색 잎의 유무이다. 녹색 잎이 난 후 철쭉은 꽃이 피고, 진달래는 꽃이 진 후 잎이 난다. 화사한 봄이 찾아올 때마다 세팍타크로 공과 함께 콜라보 바탕화면을 찍어 왔다. 올해는 화사한 분홍 철쭉꽃에 빠진 세팍타크로 공을 카메라에 담았다. 사용된 렌즈는 미놀타 50mm f1.4, 최근에 영입한 일명 김밥렌즈로 70-210mm f4로 촬영하였다. 미놀타 점사는 단렌즈로 항상 만족하는 사진 화질을 보장하는데 김밥 렌즈는 처음인데 미놀타 줌렌즈로 명성이 자자한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최근 영입한 소니 알파 A200 바디에 미놀타 렌즈들을 사용하면 카메라 특성을 알아가고 있는 중이다. 미놀타 김밥렌즈는 줌렌즈로 먼 거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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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게 가능? / 세팍타크로 공격 기술의 매력SepakTakraw/photo 2020. 4. 19.
인간새를 보는 듯한 세팍타크로 공격 기술 포착 세팍타크로(Sepak Takraw, เซปักตะกร้อ) 지도자로서 선수와 함께 호흡하면서 훈련하는 과정 속에 기술 완성이 거의 다 되었을 때 보람을 느낀다. 세팍타크로 공격 기술 중 사진 속 동작처럼 완전히 몸을 뒤집어서 공을 차는 킥을 "롤링 스파이크(Rolling Spike)라 한다. 이 기술을 배운 지 1년이 되지 않은 시점에서 몸 전체가 느끼면서 공격을 차는 모습을 50mm f1.4 렌즈로 담았다. 스포츠 기술 동작 완성의 궁극적 목표는 전체 동작이 이루어질 때 에너지 효율을 최대한 0에 가깝게 만드는 것이다. 지구의 중력을 최대한 하체에서 끌어와서 몸통에서 회전각을 만들고 최종적으로 공을 차는 힘의 방향이 0도에 가까워야 하고 상황에 따라(목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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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 / 50mm f1.4 사진 놀이Photo/others 2020. 4. 17.
소니 알파 a200을 영입한 후 50mm f1.4렌즈(일명 점사렌즈)로 제일 먼저 '사랑의 하트'를 컨셉 촬영하였다. 사랑의 하트는 두꺼운 책으로 중간 부분을 펼쳐 양 면을 안으로 눌러서 만들면 하트 모양이 나온다. 그리고 렌즈 초점을 잡아서 셔터를 누르면 하트 모양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점사 렌즈의 특징은 실내에서 조리개값이 최대 개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배경을 날리는 아웃포커싱이 확실하게 표현된다. 카메라 세팅과 배경을 잘 조절하면 렌즈의 예쁜 보케까지 담을 수 있다. 점사렌즈는 단렌즈로 실내 사진과 컨셉 사진 그리고 인물 사진을 촬영할 때 유용하게 사용되는 렌즈로 사진 촬영하는 맛을 알게 해준다. [관련글] ▶ 풀잠자리 사랑, 완벽한 하트 모양 표현!!! ▶ 50mm F.1.4 렌즈, 접사 사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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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집밥 /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상Photo/others 2020. 4. 16.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상은 밥상이라는 것에 이의 제기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성장기에 접어든 세 아이의 엄마이자 아내는 항상 자식 생각뿐이다. 코로나 때문에 아이들을 위해 밥을 준비하는 시간이 늘었다. 오히려 아이들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집밥으로 영양을 보충하려고 정성스럽게 아이들을 위한 밥상을 차린다. 덕분에 예전보다 아이들의 얼굴은 더 희여졌고, 볼 살이 통통해졌다. 사전투표를 미리 해서 어제 선거일 하루 종일 가족 모두 재충전하는 시간을 갖었다. 한 창 클 때라서 엄마의 밥이 제일 맛있을 때이다. 엄마가 맛있게 차려준 집밥, 아이들이 크고 출가하게 되면 그리운 밥상과 더불어 위대한 상이라는 것도 알게 되는 날이 올 것이다. 돼지고기 김치찜은 돼지고기가 확실히 부드럽고 양이 많다는 것을 알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