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팍타크로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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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벌고 싶은 이유?Monologue 2012. 5. 5.
지금까지 살면서 보석과 같은 세명의 자녀를 키우면서 별 어려움 없이 살아왔다. 40이 넘어가면서 평생 이렇게 살다가 생을 마감하게 된다면 너무 무미건조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을 키우는데 필요한 경제적 여건과 노후 설계 그리고 세팍타크로의 프로젝트를 위해 느슨한 수동적인 모습에 내 자신이 싫어졌다. 세상에서 돈을 싫어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몇 백억을 갖고 있는 지인들을 보면서 돈은 어떻게 벌어야하는지도 알고 있지만 적극적으로 행동으로 실천하지 않았다. 그들이 강조하는 것은 "폼생폼사"만 하지 않고 작은 것에 만족하며 살면 충분히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제는 두려울 것이 없다. 인생에 기회는 세 번 찾아 온다고 한다. ▲ 특허 제품 셈플을 제작하는 모습, 제작 과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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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새란 표현이 딱 어울리는 세팍타크로 공격 기술SepakTakraw/photo 2012. 5. 4.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을 떠올릴 때마다 생생하게 그 당시 전율이 느껴진다. 가까운 집 앞에서 세계 제일의 세팍타크로(Sepak Takraw) 경기를 직접 눈으로 보고 스케치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부산 안시안게임은 방콕 아시안게임에서 태국이 말레이시아를 눌렀기 때문에 말레이시아는 설욕을 하기 위해 도전하려는 기회의 장이었다. 하지만 태국은 이미 품싹(공격), 씁싹(서버), 수리안(피더) 지구 방위대를 구축하고 그 중심으로 놀라운 선수들로 부산 아시안게임에 참가하여 말레이시아를 비롯하여 미얀마를 가볍게 제압하게 되어 세계 제패의 길에 들어섰다. 다른 국가 공격수와 태국의 공격수를 비교하면 확연하게 동작의 아름다움과 점프등 확실히 차이가 난다. 소위 말하는 '날아다닌다'라는 표현이 저절로 따라올 만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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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 공룡 세계엑스포, 디즈니랜드 부럽지 않다.Life/travel 2012. 5. 3.
우리나라 세계엑스포 중 유일하게 흑자 경영을 하는 경남 고성 공룡 세계엑스포는 칭찬 받을만할 정도로 인기가 좋다. 공룡이란 아이템 자체가 가치가 높고 바다가 보이는 넓은 당항포 관광단지에 마련된 공룡 세계엑스포는 누구나가 좋아할 놀이 동산으로 인식되 디즈니랜드가 부럽지 않을 정도이다. 다가오는 어린이날에 놀고 가고 싶은 곳을 꼽으라면 공룡 세계엑스포를 고를 것이다. 올해로 3회째 맞이하고 있는 공룡 세계엑스포는 "하늘이 내린 빗물, 공룡을 깨우다"라는 테마를 중심으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3월 30일~ 6월 10일(73일)동안 공룡 세계엑스포가 당항포 관광단지에서 화려하게 펼쳐지고 있다. 주말에는 야간 개장까지 열어 더욱 색다른 분위기가 연출된다. 경남 고성군은 공룡으로 유명한 지역으로 주변에 아름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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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치마를 입은 아내를 본 느낌Life/family 2012. 5. 2.
결혼한 후 13년동안 아이를 키우고 가정을 돌보는 아내가 외출을 하게 되었다. 막내 도훈이가 5살이 되면서 생활하는데 수월해진 아내는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있는 중이다. 교원 빨간펜 선생님을 하면서 스스로 행복을 찾아가는 아내가 대견스럽다. 대학교시절 처음만났으며 그 때 당시에는 몸이 통통했었는데 치마를 입은 모습은 기억에 없다. 아내가 회사에 출근하며서 치마 정장을 입어야한다고 이야기를 종종했는데 어느 날 치마를 입은 모습에 눈이 휘둥그레졌다. 처음 아내가 치마를 입은 모습에 속에 선생님 인상이 자연스럽게 풍겨 나왔다. 출장이 잦은 아내에게 항상 고마운 마음이 가득하다. 세팍타크로를 배우기 위해 말레이시아와 태국 유학을 떠날 때 가슴이 가장 찡하였다. 이제는 아이들이 커서 자신 있게 자신의 일을 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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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맞길 수 있는 발명 특허 전문 변리사 찾습니다.Monologue 2012. 5. 1.
몇 일전 운전하다가 우주의 기운이 들어왔는지 번뜩이는 사실을 발견함과 동시에 발명하게 되었다. 전세계적으로 통용할 수 있는 규격으로 동양 의학이 결합한 아주 간단한 발명품이다. 새로운 것을 발명했다는 사실에 지금까지 잠을 잘 수가 없었으며 저절로 얼굴에 미소가 짓어졌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이루어지면서 자원이 없는 한국이 살아 남을 방법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상품화하여 부를 축척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 생각한다. 필자의 발명품은 아주 간단하고 저렴하고 건강과 생명 유지에 도움을 주는 물건이다. 어떤 발명품은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활용하는 가에 따라서 가치를 인정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이번 기회에 알게 되었다. 특허 출원에 관해 공부를 하면서 변리사를 통해 발명품을 등록하는 것이 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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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한국 건축미를 살린 영산 고속도로 휴게소Monologue 2012. 4. 30.
강원도 횡성에서 열린 4개국 세팍타크로(Sepak Takraw) 친선 경기를 마치고 마산 방향 마지막 영산 휴게소에 잠시 들려 피로를 풀었다. 영산 고속도로 휴게소는 직사각형처럼 길게 늘어져 있는 건축 구조를 띠고 있었는데 오른쪽 마지막에 눈에 들어오는 나무가 있었다. 나무 이름은 모르겠지만 나무를 짜르지 않고 천정을 트에게 하여 나무를 살린 영산 휴게소의 건축을 보면서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다. 아름다운 한국의 전통 건축미는 수 백가지가 넘으며 그 중 으뜸인 것은 영산 휴게소처럼 나무 생명을 살리고 자연스럽게 건축을 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일부로 저곳에 나무를 심고 보이는 사진처럼 건물을 짓지는 않았을 것이다. 무심고 지나칠 수도 있었는데 자연 환경을 중요시하는 한국 동양사상(친자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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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이 가득한 태국 시골 삼총사 소년과의 만남Thailand 2012. 4. 29.
물질 문명과는 동떨어져 있는 녀석들의 삶 속에서 그들의 순수한 동심을 들여다 보았다. 한 손에 고구마처럼 보이는 나무 뿌리 줄기와 바나나를 들고 걸어가는 모습이 우리 아이들과 다른 삶 속에서 성장해 나가는 태국 소년들이 부러웠다. 태국 수판부리(Supanburi, Thailand) 시골에서 촬영한 사진으로 아주 잠깐 동안 타임머신을 타고 다른 세상에 온 듯한 느낌이었다. 우리나라에서 이와 같은 시골 풍경은 점차 사라지고 있는 추세이다. 이들에게 자연은 놀이터이자 교육의 현장이며 함께 공존해나는 삶의 지혜를 스스로 배워 나가는 최고의 스승이다. 태국 수판부리에서 시골 삼총사를 만난 것은 행운이었으며 태국 여행은 통해 마음이 정화되는 것 같아 감사하게 생각한다. 태국 친구 시골집 앞에 세 명의 소년이 걸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