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팍타크로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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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국왕이 아닌 왕비 사진이 도배되는 날Thailand 2014. 8. 12.
태국 여행을 하다보면 길거리에 국왕 사진이 시선이 가는 곳마다 걸려 있을 정도로 국왕에 대한 존경과 사랑이 태국 전역에 퍼져 있다. 살아 있는 부처처럼 태국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태국 국왕은 최고이 인기 스타임에 틀림없다. 태국 국왕 사진을 향해 불경스러운 일을 할 경우 최고의 죄를 받을 정도로 태국 궁왕죄는 엄중하게 다스리고 있다. 예전에 서양인이 태국 국왕 사진을 향해 잘못하여 중형에 처한 이야기가 있었다. 8월 12일, 화요일 오늘은 태국 국왕 사진이 아닌 여왕 사진이 태국 전역에 교체된 날이다. 그 이유는 태국 여왕의 생일날로 국경일로 지정되었고 전국민이 어머니의 사랑에 대한 감사함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태국 여왕 생일이 곧 태국 어머니의 날로 지정되어 있으며 저번주 금요일부터 오늘까지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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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행운을 상징하는 도마뱀 "찡쪽', 느낌을 담아 촬영하다!Thailand 2014. 8. 3.
태국 호텔 방에서 도마뱀을 처음 봤을 때만해도 징그러웠지만 지금은 사랑스런 녀석으로 보인다. 태국 작은 초록 도마뱀은 행운과 복을 불러다주는 상징으로 여기고 과거에 비해 사람 주변에 쉽게 찾아 보기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운동을 마치고 호텔 방에 들어와 커텐을 치고 있는데 찡쪽이 창문에 붙어 있어서 50mm 단렌즈로 태국을 상징할 수 있는 컨셉 사진을 담았다. 태국 초록 도마뱀 "찡쪽"이 가장 인기를 얻은 시기는 티비 광고에 주연으로 출연했을 때이다. 연인 찡쪽이 사랑을 감동적으로 표현한 티비 광고가 폭팔적으로 인기를 얻고 해외에서도 인정받아 찡쪽에 대한 이미지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다. 찡쪽은 집 구석에 서식하면서 해충들을 잡아 먹기 때문에 인간에게 이로운 생물이다. 실제로 보면 아주 귀엽고 예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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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송도해수욕장, 바다 속에서 황금 하트를 잡았다.Photo/landscape 2014. 7. 29.
부산에서 물놀이를 즐기기 위해 찾아오는 관광객 중 대부분 해운대와 광안리를 제일 먼저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부산 현지인과 오랜 부산 추억이 있는 분은 송도해수욕장의 매력을 잘 알고 찾게 된다. 100년의 역사를 간직한 송도해수욕장은 인접한 자갈치, 국제시장, 용두산공원, 영도 태종대등 볼거리와 놀거리가 많아 여름 피서 휴가지로 추천하고 싶다. 송도해수욕장은 완만한 해안선이기 때문에 보다 안전하게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할 수 있다. 해수욕장 주변 시설들이 잘 정비되었고 해안선과 연결된 암남공원에서의 힐링 코스는 송도 여행 즐거움을 더욱 만끽할 수 있다. 젊은이들의 상징인 '다이빙' 시설이 갖춰져 있어 더욱 짜릿한 여름 여행이 될 것이다. 오늘 가족들과 송도해수욕장에 담은 사진 속 바닷물에 비친 햇님이 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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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발, 단체사진 딱 걸렸어!SepakTakraw/photo 2014. 7. 23.
제15회 전국 남·여 종별 세팍타크로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충북 보은에 왔다. 우리나라 여행, 관광지로 유명한 속리산 법주사 인근에 숙소를 잡아 마실나가면서 단체 사진을 찍게 되었다. 학창시절은 평생 기억에 남을 만큼 우정과 의리 그리고 낭만이 묻어 나기 때문에 그 순간들의 감정이 가슴 깊이 자리 잡게 된다. 법주사로 향하는 다리 위에서 어깨동무하면서 촬영한 사진을 모니터로 봤을 때 재미있는 순간이 담겨 있었다. 각자의 표정만봐다 재미있는데 오른쪽 두번째 '지운'이가 까치발을 한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단체사진을 때을 마다 자신만의 컨셉 사진 포즈를 볼 수 있는데 까치발은 옆에 있는 동료가 눈치를 채지 못할 것이란 생각을 갔게 되어 습관처럼 시도한다. 지운이는 상체만 찍는 줄 알고 까치발을 들고 찍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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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슨 크루소"가 생각나는 풍경 사진Photo/landscape 2014. 7. 22.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이 시작되면서 푸른 하늘과 바다가 떠오르게 된다. 경남 고성에서 부산으로 이사를 오면서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했던 추억을 떠올려 본다. 경남 고성은 거제와 통영 그리고 남해에 비해 숨은 비경이 가득한 곳으로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아름다운 곳이 많았다. 예사롭지 않은 구름이 하늘에 나타나면 자주 찾은 신월리 해변과 고성들판에 나가 카메라로 멋진 사진을 담곤 했다. 환상적인 하늘 풍경과 푸른 바다 그리고 섬들이 모습 속에 뗏목이 절묘하게 어울어진 풍경은 '로빈스 크루소'가 자연스럽게 연상되었다. 이곳에서 직접 땟목을 타고 수영을 하면서 놀던 그 때가 그리워지는 여름이다. 여름 휴가 장소를 선택하는데 있어 경남 고성은 힐링할 수 있는 좋은 곳으로 생각된다. 때묻지 않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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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스포츠 '세팍타크로 선수' 독특한 피로회복 방법SepakTakraw/tips 2014. 7. 22.
발음하기도 어려운 세팍타크로(sepaktakraw) 경기는 일반인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말하기 어려울 정도로 환상적인 발 기술을 보여준다. 손으로도 공을 다루기도 어려운데 155cm 높이의 네트 위로 작은 공을 발로 킥을 하는 '세팍타크로'는 마치 소림무술 발차기를 코트에서 볼 수 있는 예술적인 스포츠라 할 수 있다. 배드민턴 규격의 코트 위에서 발로 배구하는 스포츠를 세팍타크로라 생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세팍타크로 모든 동작들이 발끝에서 일어나며 수 없이 반복되는 점프와 순간 동작이 지속적으로 코트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운동 후 세팍타크로 선수들은 피로를 풀기 위해 독특한 회복 방법이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게끔 한다. 나무줄기로 엮은 듯한 특수 플라스틱 공을 수천 번 발로 차게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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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팍타크로 일상 스냅 사진, 전국체전 D-100일SepakTakraw/photo 2014. 7. 21.
전국체전의 중요성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아마추어 선수들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대회이다. 부산체육고 세팍타크로 체육관에는 항상 대회 남은 기간과 선수들을 자극할 수 있는 좋은 글을 적은 보드판이 있다. 아침에 제일 먼저 들어오면 보드판에 대회 날짜를 수정하게 되는데 적을 때마다 의미심장한 하루가 시작되는 기분이다. 정확한 길을 보여주는 보드판을 바라볼 때마다 스스로 각성하게 되고 이룰려는 목표점을 확실하게 상기시키게 된다. 세팍타크로 인생(Sepaktakraw Life)을 살아 오면서 성공하기 위한 조건 중 하나 '뚜렷한 목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기는 정말로 오랜만인 것 같다. 고등학교 시절 대학 공부할 때의 설레임과 긴장감을 느끼면서 생활하는 요즘 하루가 짧을 정도로 시간이 흘러간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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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오륙도 야경 사진과 우연히 만난 번개 사진Photo/landscape 2014. 7. 20.
토요일 저녁 가족과 함께 맛있는 보쌈을 먹고 가까운 곳에 드라이브를 갔다. 찾아 간 곳은 부산 관광 명소로 유명한 오륙도로 시원한 바다 바람을 맞으며 산책하려고 했다. 그런데 갑자기 천둥과 번개를 치며 굵은 비가 쏟아져 내렸다. 금방 지나가는 비라는 것을 감지하여 차 안에서 설마 번개 사진을... 하면서 카메라를 꺼내들었다. 놀랍게도 딸의 카운트 '하나, 둘, 셋'에 셔터를 눌렀는데 순간 번개가 치는 순간을 담는 놀라운 경험을 하였다. 어느 순간 비가 멈췄다. 오륙도 진입로에 왼쪽편에 성처럼 보이는 '오륙도 SK 뷰' 아파트단지가 있어 자동차 천정에 비치는 아파트 불빛을 이용하여 야경 반영 사진을 담아 보았다. 소문처럼 부산은 사진을 다양하게 촬영할 수 있는 명소가 많다. 개인적으로 오륙도는 야경보다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