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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써클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후 다가오는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더블경기에서 금메달을 목표로 한국 세팍타크로 대표팀은 차분하게 호흡을 고르고 있다. 1989년도 한국 세팍타크로가 시작한 이후 비약적인 발전을 하여 몇 백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동남아 강국팀(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미얀마)과 어깨를 나란히하게 된 사실은 스포츠 역사적으로 놀라운 사실이다.
인천아시안게임 세팍타크로경기는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리면 9월 20일부터 10월 3일까지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세팍타크로경기는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가장 관심 있는 종목으로 남, 여 각각 3개(더블, 팀이벤트, 레구이벤트), 총6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어 비중이 높은 종목이라 할 수 있다. 한국은 남자 더블 이벤트에 금메달 획득을 중심으로 각 이벤트에 결승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팍타크로 경기는 두 명이 한 조가 되는 더블 이벤트, 세명이 한 조가 되는 레구 이벤트, 세 명이 한 조가 되어 3조가 한 번씩 싸워 2번 이기면 경기가 끝나는 팀이벤트가 있다. 경기 방식은 21점 3세트이며 20-20 스코어가 되면 2점차 스코어가 차이(25점 최종점수)가 나면 끝난다. 손을 제외하고 모든 부위를 사용할 수 있으며 1.55m 네트 높이 위로 현란한 발기술과 몸놀림을 선보이는 세팍타크로는 비주얼이 아름다운 스포츠라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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