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akTakr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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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팍타크로' 실업리그 최강, 경남고성군청vs마산시체육회SepakTakraw/Information 2009. 9. 16.
강원도 횡성에서 국내 처음으로 세팍타크로 실업 리그를 개최하였다. 최근 경남 고성군청이 긴 호흡 끝에 보란듯이 풀리그를 통해 진정한 리그 챔피언을 가리는 실업 리그에서 우승을 거머쥐어 최강을 다시한번 입증하였다. 탄탄한 선수단을 구성하고 있는 마산시체육회는 여전히 강세를 보이면서 우승을 차지하여 경남 세팍타크로가 전국 최고의 실력을 선보였다. 현재 전국의 세팍타크로 실업팀은 6개팀으로 사실상 평준화가 되어 절대 강자가 없는 추세로 방심하는 순간 순위가 밀려나가 된다. 한마디로 살 얼음판을 걷게 되는 승부가 매 경기마다 펼쳐진다. 제1회 세팍타크로 실업리그 챔피언을 모두 경남팀이 휩쓸어가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 내년 2회 대회에는 디펜딩 챔피언이 될 수 있게 더욱 분발하길 바란다. 모두들 수고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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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한장에 세팍타크로의 비젼이 담겨 있었다.SepakTakraw/Information 2009. 9. 9.
영국에서 유학하고 있는 제자에게서 날아온 포스터를 보고 깜짝 놀랐다. 사물을 꽤뚤어보는 정확한 통찰력을 겸비한 사람의 눈으로 세팍타크로(Sepak Takraw)를 상황을 보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표현한 포스터는 내가 항상 갈망했던 많은 이야기들을 한장의 포스터로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손 위에 놓인 나무에 세팍타크로 열매가 주렁 주렁 달려 있는 모습이야 말로 세팍타크로가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는 비젼과 방향을 제시해주고 있다.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땅을 고르고 좋은 씨앗을 뿌리고 관리하는등등 누구나가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세팍타크로는 세계적으로 비인기 종목이며 태국을 중심으로 점차 알려지고는 있으나 아직 미미하다.Sepak Takraw 세팍타크로가 대중에게 다가서기 위해서는 compet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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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 곡예가 떠오르는 세팍타크로 경기SepakTakraw/video 2009. 9. 8.
세팍타크로 종주국인 태국 선수들의 경기를 일반 사람들이 접하게 될 때 이구동성으로 '원숭이가 곡예를 한다'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점프를 해서 홱~~ 돌아 차는 모습이 마치 원숭이가 재주를 부리는 듯한 모습이 연상되는 것 같다. 본 세팍타크로 동영상은 태국 라차부리에서 열린 Egat Cup 2009(8월 19일-22일) 마지막 조별 경기로써 물러설 수 없는 태국팀 간의 경기이다. 검정색 유니폼은 대회 주최팀인 Egat팀으로 앞선 대회의 챔피언이며 상대팀(회색유니폼)으로는 대회 주최지역 라차부리 홈팀의 선수들이다. 알고보면 모두 타이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며 태국 내에서 잔뼈가 굵은 선수들이다. 특히 라차부리 공격수와 피더는 나콤파톰 프로리그팀에 활약할 당시 우승을 했었으며 한국 초청 대회에도 참가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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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드는 세팍타크로 사진 한장을 얻기 위해...SepakTakraw/photo 2009. 8. 16.
디지털 카메라를 내 손으로 만져 본 것을 나열하면 150만 화소 올림푸스 D-150z을 시작하여 소니 F707, 코니카미놀타 Z2, 니콘 D70s.... 지금의 코니카미놀타 5D까지이다. 카메라를 만지게 된 이유는 세팍타크로의 사랑하게 때문에 그 순간을 사진으로써 기록하고 싶어 시작하게 되었다. 세팍타크로의 경기 동작이 워낙 빠르고 포착하기 힘들고 실내 경기에서 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촬영하면서 많은 어려운 상황을 거쳐왔다. 그 중 지금까지 촬영한 사진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은 Z2로 촬영한 아래의 사진이다. 후 보정으로 뒷 배경을 검정색으로 처리하여 세팍타크로 경기의 움직임을 잘 살려 낸 사진으로 생각된다. 평소 잡고 싶은 앵글을 그대로 사진으로 옮겨 놓아서 매우 아끼는 사진 중 하나이다. 당시 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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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세팍타크로 타이리그 동영상 - 방콕 vs 시스켓SepakTakraw/video 2009. 8. 15.
세팍타크로를 자부하는 태국에선 전세계 유일하게 프로리그 성격인 타이리그가 실시되고 있다. 타이리그의 선수들은 최고의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가대표급 경력과 실력을 선보인다. 방콕은 올해 처음 출범하 팀으로 국가대표선수와 같은 경력이 있는 선수들로 구성되었으며 시스켓은 북동부 지역의 자존심으로 젊고 유망주의 선수들이 눈에 띤다. 개인적으로 시스켓 선수들의 투지 넘치고 파이팅이 마음에 들었다. 수퍼 스타가 없는 가운데에서 자기들끼리 똘똘 뭉칠 줄 알고 매 경기마다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좋았다. 현재 젊은 선수들로 구축되어 타이리그 우승 경험은 아직 없지만 조만간 큰 일을 낼 것이며 태국 국가대표선수들을 많이 배출할 것 같다. 문제는 우본 스포츠 스쿨 선수들을 어떻게 잘 영입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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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일본 세팍타크로 마케팅을 본받자SepakTakraw/video 2009. 8. 2.
FLYING LEGS UNION (FLU)은 일본 세팍타크로 협회 사무 국장 矢野順也님과 NPO 법인 KOMPOSITION 통해 세팍타크로 지원 프로젝트이다. 인간의 가능성을 극대화하는 NPO 법인 "KOMPOSITION"는 시부야를 거점으로 예술과 스포츠등 작은 분야에서 열심히 노력하는 연예인, 운동선수를 지원하는 비영리단체이다. 일본 내에 훌륭한 예능자 혹은 스포츠인이 있으나 대중화가 되지 않아 국외로 유출되는 것을 우려하여 인재를 육성하고 지원하는 NPO 법인 KOMPOSITION는 우리나라가 본받을 필요가 있다. 열심히 일하는 곳에서는 항상 기회가 열릴 수 있다는 멋진 법인단체이다. 몇 년전 일본 국가대표선수단과 함께 하면서 미래지향적인 세팍타크로 마케팅에 관한 이야기를 소개해주었는데 그들은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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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간 세팍타크로 전지훈련과 대회 참가 후기SepakTakraw/Information 2009. 7. 29.
신생팀 선수들을 이끌고 남쪽 끝에서 김포와 일산으로 전지훈련을 하고 경북 영천에서 열리는 회장기대회에 참여하면서 많은 일들을 겪었다. 예전에 서울에 살 때에는 서울이 어떻게 생겼는지 몰랐으나 직접 나의 차로 서울 도로를 달리면서 바라보는 서울은 참 아름다웠다. 1. 서울의 변화 vs 무변화 서울하면 우리나라 수도이며 '말은 제주도로, 사람은 서울로 보내라'라는 말이 있듯이 위대하고도 답답한 도시가 바로 서울인 것 같다. 서울에 올라갈 때마다 서울은 계속하여 높은 곳으로 올라가려고만 한다. 어떻게 보면 대도시의 멋스러움이라고 할 수 있지만 내가 느낄 때에는 답답하고 숨이 막힐 것 같았다. 도로는 여전히 꽉막혀 있으며 마침 장마로 한강은 완전 진흙탕으로 뒤덥혀 있었다. 많은 변화를 보여주는 서울이지만 한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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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태국 세팍타크로 킹스컵대회 결과SepakTakraw/Information 2009. 7. 14.
7월 2일-7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세팍타크로 킹스컵대회가 열렸다. 한국 남여팀이 참가하여 각 종목에 입상을 하였다. 킹스컵대회를 일명 세팍타크로 월드 챔피언쉽대회라고 하지만 예전에 비해 열기가 시들해지는 것 같다. 단적인 예로 미얀마 선수단이 참여하지 않고 주최국 태국왕을 위한 대회의 성격이 너무 강해 최고의 멤버를 구축하고 태국을 공략하려는 적극성이 보이지 않는다. 태국 선수들이 너무 잘하지만 대회 성격 자체가 킹스컵이다보니 왕의 생일날 전세계 손님을 초대하여 세팍타크로 잔치를 벌인다는 성격이 적당한 것 같다. 아래에 세팍타크로 종목별 입상 성적을 소개했다. 과연 킹스컵대회에는 몇개의 종목이 있으며 어떠한 나라들이 잘하는지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한국팀은 참가 전 종목 입상을 했다.^^* 이것이 킹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