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akTakr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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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로 볼을 받는 세팍타크로 진풍경SepakTakraw/video 2009. 6. 18.
스포츠 경기는 예측 불허의 진기 명기의 장면이 많이 나온다. 세팍타크로(Sepak Takraw)의 공격 볼의 스피드는 150km 내외의 속도를 낸다. 공격 볼을 막기 위해 발과 몸으로 막는 것도 신기한데 엉덩이로 공격 볼을 받는 진기한 장면이 나왔다. 스포츠의 진기 명기의 장면은 자신의 최고로 경기에 몰입했을 때 발휘되는 동작들이 많이 나온다. 20년 세팍타크로를 하면서 실제 게임에서 엉덩이로 공격 볼을 받는 장면은 처음 있는 일이며 실제 이런 장면을 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 다트피쉬(영상분석프로그램)를 이용한 PIP(픽처 인 픽춰) 기능 효과로 더욱 자세히 보기 상상을 초월한 세팍타크로 롤링스파이크 공격점프 포스팅으로 세팍타크로 관련 이야기로 다음에 등극한지 얼마 되지 않아 다시 메인에 오르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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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금메달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SepakTakraw/video 2009. 6. 17.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세팍타크로 경기는 내 인생의 전환점이 된 계기였다. 아시안게임과 같이 4년마다 열리는 국제 스포츠대회는 본 대회가 열리기 전 리허설 게임을 하는데 이와 같은 경기를 프리 게임이라 한다. 체육관 시설과 규모 그리고 호텔을 미리 점검하여 메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이 바로 프리게임이다. 어떻게 보면 프리 게임에서 본 대회의 메달 획득 가능성을 점쳐 볼 수 있다. 사실상 링에 오르기 전 메달은 정해졌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선수들의 최선의 기량을 발휘 할 수 있도록 완벽한 체크 리스트를 마련하여 본 대회에 임한다면 예상치 못한 좋은 결과도 얻을 수 있다. 2002년 6월 부산에서 처음 열리는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프리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태국팀을 떨면서 봤다.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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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세팍타크로를 한눈에 알수 있는 태국 왕자컵SepakTakraw/video 2009. 6. 15.
6월 8일- 13일, 태국 방콕 패션아일랜드 쇼핑센터에서 세팍타크로 왕자컵이 열렸다. 태국 왕자컵은 국내대회 중 권위가 높은 대회로써 자신의 존재를 알리는 기호의 장소로 전국의 팀이 참여한다. 청소년과 성인팀을 구분하여 대회를 치루고 있으며 총 참여팀은 약50여개팀으로 결승전은 생중계로 방송될 만큼 매우 큰 규모의 대회이다. 눈여겨 볼만한 몇가지가 있는데 올해부터 왕자컵에 외국팀이 참여가 가능하게 되었다. 해마다 킹스컵(세계선수권대회)대회가 열리기 전에 왕자컵이 열리기 때문에 왕자컵에 눈에 띠게 실력이 향상된 선수는 국가대표 선수로 발탁될 확률이 매우 높다. 그 중 한 몇 몇 선수가 있는데 바로 한국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던 롱카이 코치님 아들 레몬이다. 현재 20세 나이임에 불구하고 태국 테콩 넘버 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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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설레이는 추억의 세팍타크로 경기장 풍경SepakTakraw/video 2009. 6. 9.
SANG YEOUL님의 유튜브에 올라온 세팍타크로 동영상으로 지금으로부터 4년 전 청주에서 열린 제16회 전국 세팍타크로선수권대회의 모습이다. 눈여겨 볼만한 것은 세팍타크로 영상 기술이 뛰어나며 인물 포커스 능력이 뛰어나다. 개인적으로 동영상 촬영 및 사진 관련 매니아 혹은 전문가의 손길로 인해 세팍타크로가 재창조되는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영상을 보면서 과거의 나의 모습과 후배 선수들의 모습 그리고 옛 추억이 스쳐지나간다. 솔직히 비인기 종목 세팍타크로의 길은 외롭다. 외로움을 한번이라도 느껴보지 않은 사람은 진실된 마음 없이 세팍타크로를 하는 사람일 것이다. 영상을 처음부터 끝까지 보고 나서 환희와 기쁨 보다 외로움을 느끼는 것은 나 뿐인가... 이런 마음을 드는 것은 아마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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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을 초월한 세팍타크로 롤링스파이크 공격점프SepakTakraw/video 2009. 6. 5.
사진의 오른편에 있는 선수가 현재 세계 최고의 공격수인 태국 폰차이이다. 현 국가대표이며 어린 나이에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여 금메달을 목에 걸기 시작하면서 전설적인 품싹의 공격수 계보를 잇고 있다. 타이리그 코랏팀의 핵심 멤버이며 육군 소속으로 예의 바르고 아주 착한 소년과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다. 몸 관리도 아주 잘하고 최근 기복 없는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어서 안정감이 어느새 자리 잡은 것 같다. 폰차이의 롤링 스파이크 공격 특징은 높은 타점과 유연함에서 나오는 다양한 코스 공략이다. 2002년 부산에서 처음 봤을 때 폰차이의 점프는 인간이 상상 할 수 없을 정도로 보는 이로하여금 감탄하게 만들었다. 폰차이 공격에 비해 상대 블로킹이 너무나 초라해보이기는 처음이었다. 세팍타크로 롤링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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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팍타크로 말레이시아 치욕적인 패배를 당하다.SepakTakraw/Information 2009. 6. 3.
5월 26일 - 31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 트랭가누 스테디움에서 월드 세팍타크로 챔피언쉽대회가 열렸다. 총 11개국이 참가하여 올 겨울에 라오스에서 열리는 동남아시아게임을 대비하여 실력을 조율하는 분위기였다. 이번 대회를 통해 눈여겨 볼 만한 것을 외신 보도를 보고 정리해봤다. 1. 남자 팀이벤트 말레이시아팀이 준결승에서 인도네시아에게 패하다. 말레이시아 홈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인도네시아에게 준결승전에서 패했다는 것은 엄청난 충격이다. 말레이시아 국기인 세팍타크로의 자존심이 무너진 것이다. 말레이시아의 몰락은 어떻게 보면 예상되었던 일이다. 협회의 불투명한 운영 방식과 대표팀 코치진과 선수들간의 불화 그리고 투자 미미로 인해 세팍타크로에 대한 관심도가 급격히 떨어지면서 실력 또한 하락하게 되었다. 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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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세팍타크로 타이리그 동영상 - 방콕 vs 페SepakTakraw/video 2009. 6. 2.
태국 세팍타크로 타이리그는 4개월간 홈 앤 어웨이 방식으로 치루어진다. 두개의 팀이 참가하여 두 팀 모두 이기면 2점의 승점, 일 대 일이되면 1점, 두 팀 모두 지면 0점이 부여된다. 2009년도 우승은 나콤파톰이 우승을 하였으며 2년 연속 챔피언을 하여 6회 우승을 하게 되어 최고의 타이리그팀의 명성을 이어갔다. 작년까지 우승 상금은 1억바트였는데 올 해부터는 상금이 더 올랐다. 우승은 1억 5천바트, 2위는 7천 5백바트, 3위는 3천바트, 4위는 1천 5백바트가 수여된다. 작년에 비해 5천바트가 더 많아졌다. 상금이 올라갔다는 것은 세계 불황이 태국에 닥쳐도 세팍타크로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른다는 것을 입증하는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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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팍타크로 Tip - 완벽한 세팅을 위한 훈련 방법SepakTakraw/tips 2009. 5. 30.
배구 경기의 승패는 세터가 올려주는 토스에 달려있다. 세팍타크로도 역시 마찬가지로 피더의 세팅 콘트롤에 의해 공격 디펜스 능력이 좌지우지한다. 피더가 흔들리면 팀 조직력이 흔들리면서 게임을 어렵게 풀어나게 된다. 공격은 피더 놀이에 따라 달려 있다. 피더 훈련에는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내가 알고 있는 최고의 훈련 방법은 바로 잠자리채에 볼을 넣는 훈련이다. 특히 세팍타크로를 시작하는 어린 선수들에게는 필수 훈련으로 생각한다. 세팅을 좀 더 정확하고 예리하게 올리는 훈련을 운동 초기부터 몸에 익히게 되면 어떠한 상황에도 기계처럼 주욱 올라오게 될 것이다. 잠자리채만 있으면 one 세팅, two 세팅, one & one 세팅등등 다양한 형태의 리시브와 세팅 훈련이 가능하게 된다. 명확하게 올리는 것과 그렇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