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akTakraw/ph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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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팍타크로 라이프 in MalaysiaSepakTakraw/photo 2014. 4. 27.
올 초 말레이시아 선수촌에서 세팍타크로 훈련을 할 때 촬영한 사진이다. 창 밖에서 내리는 빛 사이로 세팍타크로 공과 신발을 보면서 세팍타크로 인생은 숙명이란 생각이 들었다. 해외에서 세팍타크로를 훈련하게 되면 연습도 즐겁지만 세팍타크로 진실을 찾아 가는 시간을 갖게 되어 좋은 것 같다. 10여년만에 다시 찾은 세팍타크로 유학지 말레이시아에서 처음 세팍타크로를 시작했을 때의 초심을 갖게 되었으며 순수한 세팍타크로 열정을 상기시켰다. 보통 세팍타크로 전지훈련을 하기 위해 선수촌 혹은 공공시설에서 숙박을 해결할 경우 사진에 보는 것처럼 비슷한 스타일에서 생활하게 된다. 1인용 침대와 개인 옷장 그리고 공동 샤워 및 화장실을 사용하게 되며 에어컨 시설이 가동된다. 전기와 물은 마음껏 사용할 수 있고 운동 이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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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기 종목 '세팍타크로' 선수의 부모 마음은?SepakTakraw/photo 2014. 4. 24.
코트 위에서 자식이 열심히 뛰는 모습을 바라보는 부모의 마음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만감이 교차한다. 이기고 있을 때, 지고 있을 때, 아들이 실수 했을 때등 상황에 따라 감정의 변화가 요동을 친다.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아들의 모습 속에 부모는 미래를 꿈꾸게 되는데 제일 중요한 것은 아들이 선택한 세팍타크로 길을 존중하고 격려하는 것이다. 비인기 종목 '세팍타크로(Sepaktakraw)'는 정말로 사랑하지 않으면 자존감을 갖을 수 없는 스포츠이기 때문이다. 세팍타크로 종목처럼 비인기 종목 스포츠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을 사랑할 줄 알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스스로 극복할 수 있는 힘을 키우는 것이다. 왜냐하면 세팍타크로 인생은 다른 종목에 비해 수명이 짧고 남들이 알아주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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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힘든 세팍타크로 공 배경화면 이미지 어때요?SepakTakraw/photo 2014. 4. 18.
완연한 봄이 찾아 오면서 본격적인 세팍타크로(Sepaktakraw) 시즌도 시작되었다. 아름다운 봄 풍경은 마음을 설레이게 하며 생명의 에너지를 느끼게 한다. 학교 주변에 개나리와 유채꽃 그리고 벚꽃을 보면서 마음이 힐링되었다. 민들레 홀씨와 세팍타크로 공을 매치시켜 봄 내음이 물씬 나는 컨셉 사진을 찍게 되었다. 50mm F1.4 단렌즈를 사용하여 세팍타크로 봄 풍경 이미지를 담으면서 오랜만에 카메라를 잡는 느낌이 아주 좋았다. 추운 겨울이 지나 따뜻한 봄이 올 때 사진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기분 좋은 촬영 시간을 갖게 된다. 세팍타크로 공과 둥근 모양의 민들레 홀씨는 비슷하여 한 프레임 속에 동질감을 느낄 수 있으며 자연스럽게 매치가 이루어져 아름다운 배경화면이 만들어졌다. 배경화면을 목적으로 촬영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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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화천실내체육관에 세팍타크로 영웅 '씁싹'이 있다!SepakTakraw/photo 2014. 4. 16.
내일부터 21일까지 강원도 화천에서 제25회 전국세팍타크로선수권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강원도 화천실내체육관에서 세팍타크로가 개최되는데 체육과 2층에 놀랍게도 세팍타타크로 태국 영웅 선수인 "씁싹"이 서비스를 차는 이미지가 있어 놀랐다. 세팍타크로 공을 차는 이미지가 체육관에 있어 화천실내체육관이 세팍타크로 전용 경기장처럼 느껴지게 되어 친근감이 들게 한다. 강원도 화천은 작년 11월에 제1회 아시아선수권대회를 유치할 정도로 세팍타크로(Sepaktakraw)에 관심이 많은 지역으로 올해도 전국세팍타크로대회를 열게 되어 세팍타크로에 대한 애정이 높다고 할 수 있다. 세팍타크로 영웅 "씁싹"은 태국 국가대표선수로 그 당시 라이벌 말레이시아를 꺾는데 수훈공을 세워 태국 국민은 물론 전세계적으로 유명세를 얻은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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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팍타크로(SepakTakraw) 스냅사진, 새벽을 깨우는 공소리!SepakTakraw/photo 2014. 4. 11.
하루에 수천번 이상 공을 차는 세팍타크로 선수들은 매 순간마다 정확하게 차기 위해 노력을 기울인다. 아침 햇살을 등에 지고 세팍타크로 공을 차는 선수들을 볼 때마다 운동을 시작했던 과거 시절이 떠오른다. 하루의 일과 중 아침이 제일 중요하 듯 새벽에 세팍타크로 공을 차는 느낌은 신선하고 상쾌하다. 새벽에 세팍타크로 공을 차는 중요성은 말할 필요없이 자신을 일깨우는 것과도 같으며 하루를 결정하는 소중한 시간이다. 세팍타크로 공을 잘 차기 위해서는 일언지하 '마음이 안정되어야한다'라는 말을 한다. 공은 자신을 비추는 거울이기 때문에 마음의 상태에 따라 세팍타크로 공도 달라지는 것은 자명한 일다. 따라서 세팍타크로 공을 잘 다루기 위해서는 새벽부터 일찍 일어나서 공을 어루만져주고 정성스럽게 차게 되면 자연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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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팍타크로 환상 공격, 공중 회전킥(스포츠 포토제닉)SepakTakraw/photo 2014. 4. 5.
세팍타크로 경기는 공중에서 떠 있는 공을 차고 받는 경기로 모든 시선이 하늘로 향해 있다. 이에 땅에서 공을 차는 축구와 족구보다 다이나믹하고 환상적인 동작들이 이루어질 수 밖에 없다. 말이 쉽지 손으로 하는 배구를 발로 한다고 생각하면 얼마나 판타스틱한 게임이 이루지겠는가? 세팍타크로의 매력 중 으뜸은 높게 쏟아 오른 공을 강력하게 킥하는 '롤링스파이크'와 소림 무술 선풍각처럼 차는 '시져스킥'에 있다. 그 중 롤링스파이크 공격은 최강 태국 선수들이 사용하는 기술로 강력한 회전킥으로 한국 선수들의 빈도는 많지 않다. 홍승현선수(경남체육회)가 태국 영웅 '품싹'의 기술을 전수 받아 가장 걸맞는 롤링스파이크를 구사하고 있다. 현재 한국 국가대표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홍승현선수는 단신임에 불구하고 높은 타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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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팍타크로(Sepak takraw) 최강'태국'을 극복하기 위한 과제SepakTakraw/photo 2014. 1. 14.
세팍타크로대회 중 최고의 권위와 영광을 누릴 수 있는 인천 아시아게임의 해가 밝았다. 지금까지 한국팀은 호시탐탐 최강 '태국'을 위협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미얀마등 종주국과 대등한 경기를 펼쳐왔다. 남은 기간 동안 성장하는 선수와 기존 에이스 선수들을 잘 선발하여 조직력이 극대화될 수 있는 팀을 구성하는 것이 관건이라 생각한다. 그럼, 그들이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짚고 넘어가면서 우리의 것으로 만들고 그것을 통해 새로운 것을 창조해나야 할 것이다. 이번 인천 아시아 게임을 다른 측면에서 보면 종주국과 비종주국의 큰 싸움이 될 수도 있다.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이후 한국은 급성장을 이루어 종죽국을 위협할 정도로 기량이 올라 섰으며 마지막 최종 금메달을 획득하기 위해 마지막 문턱에 다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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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주국 세팍타크로 선수들이 부러워 하는 한국의 풍경 사진SepakTakraw/photo 2013. 12. 15.
눈 밭에서 즐기는 세팍타크로, 그들에게 꿈 같은 이야기이다. 세팍타크로는 무더운 동남아시아 반도 주변에서 공놀이 문화에서 시작된 스포츠이다. 종주국 선수들도 무더운 환경에서 평생 세팍타크로 게임을 즐기는 것은 그닥 반가워하지 않는다. 태국에 열리는 세팍타크로 국제대회 및 전국대회에서는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맞으며 게임을 하는 것을 즐긴다. 세팍타크로 종주국 선수들이 가장 부러워하는 한국의 풍경은 '눈'이다. 평생 눈 구경을 하지 못하고 하늘나라에 가는 사람이 대부분일 정도로 티비 속에서 보는 눈 풍경만 봐도 흥분된 느낌을 받게 된다. 태국과 말레이시아를 비롯하여 동남아 세팍타크로 선수가 눈 위에서 공을 차는 사진을 보게 되면 꿈을 꾸는 듯한 인상을 받게 된다. 눈이 내리는 겨울 시즌이 본격적으로 접어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