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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화천실내체육관에 세팍타크로 영웅 '씁싹'이 있다!SepakTakraw/photo 2014. 4. 16.
내일부터 21일까지 강원도 화천에서 제25회 전국세팍타크로선수권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강원도 화천실내체육관에서 세팍타크로가 개최되는데 체육과 2층에 놀랍게도 세팍타타크로 태국 영웅 선수인 "씁싹"이 서비스를 차는 이미지가 있어 놀랐다. 세팍타크로 공을 차는 이미지가 체육관에 있어 화천실내체육관이 세팍타크로 전용 경기장처럼 느껴지게 되어 친근감이 들게 한다.
강원도 화천은 작년 11월에 제1회 아시아선수권대회를 유치할 정도로 세팍타크로(Sepaktakraw)에 관심이 많은 지역으로 올해도 전국세팍타크로대회를 열게 되어 세팍타크로에 대한 애정이 높다고 할 수 있다. 세팍타크로 영웅 "씁싹"은 태국 국가대표선수로 그 당시 라이벌 말레이시아를 꺾는데 수훈공을 세워 태국 국민은 물론 전세계적으로 유명세를 얻은 선수였다.
씁싹선수가 위대한 점은 누구보다 필자가 잘 알고 있다. 과거 태국 프로리그에서 함께 생활하면서 그의 장·단점을 메모해두었기 때문이다. 씁싹선수의 기술은 말할 필요도 없을 뿐더러 생활면에서도 최고라 할 수 있다. 수퍼 스타란 칭호가 괜히 붙는 말이 아니듯 그의 세팍타크로 라이프 스타일은 존경할만할 정도로 잘 하고 리더의 역할도 수행하는 모습을 알게 되었다.
씁싹은 세계 최고의 테콩(서버)이며 강력한 파워와 코스등 경기 완급조절이 뛰어난 선수이며 서브 동작 퍼포먼스가 아트일 정도로 아름다워 서비스를 찰 때마다 아우라가 터져 나와 상대팀 기가 쉽게 꺾기게 된다. 세팍타크로 서브는 승패를 좌우할만큼 중요한 포지션으로 테콩(서버)만 잘해도 랭킹 4위를 할 수 있어 서비스 훈련에 매진한다.
문제는 큰 회전각을 이용하기 때문에 부드러움과 정확한 임팩트를 통해 공에 힘을 전달하는 과정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 하지만 씁싹은 힘 전달이 제로에 가까울 정도로 완벽한 서브 동작을 구사하여 많은 사랑을 받은 선수로 남게 되었다. 현재 세팍타크로를 은퇴 후 풋발리볼(Footvalley ball) 임원과 경찰직을 수행하면서 멋진 삶을 살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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