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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기 종목 '세팍타크로' 선수의 부모 마음은?SepakTakraw/photo 2014. 4. 24.
코트 위에서 자식이 열심히 뛰는 모습을 바라보는 부모의 마음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만감이 교차한다. 이기고 있을 때, 지고 있을 때, 아들이 실수 했을 때등 상황에 따라 감정의 변화가 요동을 친다.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아들의 모습 속에 부모는 미래를 꿈꾸게 되는데 제일 중요한 것은 아들이 선택한 세팍타크로 길을 존중하고 격려하는 것이다. 비인기 종목 '세팍타크로(Sepaktakraw)'는 정말로 사랑하지 않으면 자존감을 갖을 수 없는 스포츠이기 때문이다.
세팍타크로 종목처럼 비인기 종목 스포츠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을 사랑할 줄 알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스스로 극복할 수 있는 힘을 키우는 것이다. 왜냐하면 세팍타크로 인생은 다른 종목에 비해 수명이 짧고 남들이 알아주지 않기 때문이다. 어떤 환경을 탓하기 보다는 자신의 좋아하는 길을 선택하고 그것을 소중하게 생각할 줄 아는 어른이 되는 과정을 배울 수 있는 곳이 '세팍타크로'라 생각한다.
부모의 마음은 자식이 세상에 나와서 잘 적응하고 어떤 일에도 당당하게 헤쳐나갈 수 있는 아들의 모습을 보고 싶어 한다. 운동 선수의 생명은 제한적이기 때문에 진짜 인생은 운동을 은퇴 후 경험하게 되는 삶이 제일 중요하다. 세팍타크로를 통해 돈을 많이 벌거나 명예를 얻을 수 있지만 그것도 세팍타크로를 하는 동안에 국한 된 것이다. 세팍타크로를 하면서 소통하는 방법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어떤 방법과 행동실천을 하는가 그리고 많은 사람을 만나고 여행을 다니면서 자신의 것으로 승화시키는 것이야말로 진짜 멋진 세팍타크로 삶을 사는 선수라 할 수 있다.
운동선수 부모의 마음은 자식이 건강하고 행복한 얼굴을 볼 때 제일 좋으며 그 이상 기대한다면 그에 따른 책임과 의무가 수반될 것이다. 학생 운동 선수 시절은 평생을 좌우할 만큼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승패에 중요하지만 자기자신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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