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ologue/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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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축구 영웅, 박항서 감독이 위대한 이유Monologue/sport 2019. 12. 11.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스포츠 축제는 SEA게임이다. 어찌보면 아시안게임보다 더 극성인 대회가 SEA게임으로 동남이시아인에게 느끼는 자부심은 대단하다. 그 동안 태국, 말레이시아의 위상에 눌려 변방의 베트남이 축구에서 우승한 것에 대한 위상은 하늘을 올라갈 만한 일이다. 60년만에 SEA게임 축구 우승의 효과는 스포츠에서 뿐만아니라 베트남이 위대함을 증명한 것과도 같다. 박항서감독은 베트남이 우승 비결 소감을 '베트남 정신이다'라는 말에 박항서감독은 스포츠의 정수를 완벽히 이해한 감독으로 잘 될 수 밖에 없는 자신만의 메카니즘을 터득한 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필자도 세팍타크로 종주국인 태국에서 프로리그를 경험하여 동남아시아 특유의 텃세, 열악한지원, 이해할 수 없는 생활패턴, 정신력등을 잘 알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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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우에게 페드로 마르티네스의 향기가 난다. 최고의 투수 탄생 예감!Monologue/sport 2019. 11. 8.
매주 금, 토요일 배가본드를 즐겨 보는데 프리미어12 야구대회로 금요일 밤의 즐거움이 사라져버렸다. 그런데 말입니다. 한국 야구팀 마무리 투수로 뛰고 있는 조상우선수를 보는 순간 프리미어12 야구가 더 좋아졌다. 키워드 검색과 유트뷰 검색을 하게 되었고 그 결과 한국 최고의 투수 탄생을 예감할 수 있었다. 목이 두꺼운 것을 보고 신체적인 조건은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어 보였다. 만25세로 프로야구 키움팀에서 활약하고 있고 괴물이 되어가는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무엇보다 조상우의 투구폼에서 외계인이라 부르는 전설의 메이저리그 투수 '페드로 마르티네스'가 연상이 되었다. 시원하게 던지는 조상우의 공에 금요일 밤 배가본드는 잊혀지게 되었다. 한국은 2승을 달리고 있으며 내일 8일에 쿠바를 상대로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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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손흥민, 황의조 주말 유럽파 해외축구 중계 일정 알림Monologue/sport 2019. 9. 28.
@발렌시아fc ▲ 주말 유럽파 해외축구 중계일정 - 이청용·백승호 : 28일 오후 8시, 보훔-다름슈타트 (중계 : JTBC3) - 이강인 : 28일 오후 8시, 발렌시아-아틀레틱 (중계 : 스포티비) - 손흥민 : 28일 오후 11시, 토트넘-사우스햄튼 (중계 : 스포티비) - 황희찬 : 29일 오전 0시,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빈(중계 : 스포티비2) - 황의조 : 29일 오전 0시30분, 보르도-PSG (중계 : SBS스포츠) - 석현준 : 29일 오전 3시, 랭스-디종 - 이재성 : 29일 오후 8시30분, 홀슈타인 킬-그로이터 퓌르트 (중계 : JTBC3) - 권창훈·정우영 : 29일 오후 10시30분, 프라이부르크-뒤셀도르프 (중계 : JTBC3) - 기성용 : 30일 오전 0시30분, 뉴캐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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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의 강점, 커맨드와 컨트롤 차이점Monologue/sport 2019. 8. 16.
최강의 메이저리그에서 한국 류현진선수가 최고의 성적으로 한국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현재 평균자책점(ERA-earned run average, 방어율) 1.45는 역대 메이저리그 100년 역사에 기록 될 만큼 대단한 수치이다. 평균자책점을 세팍타크로 경기 분석에서는 자책실수(OWN MISTAKE POINT)와 같은 개념이다. 현재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이 1점대이고 12승을 하고 있어 사이영상과 MVP 선수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한국은 물론 아시아인 최고의 수상이 될 것이며, 특히 일본 야구는 완전히 찌끄러지는 역사적인 사건이 될 것이다. 류현진은 강속구 구질이 아닌 자유자재로 원하는 곳으로 공을 던질 수 있는 투수로 컨트롤이 매우 뛰어나다. 스포츠에서 컨트롤이 얼마나 중요한지 5가지로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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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3이닝 무실점 시범경기 동영상, 2019년 기대되는 이유Monologue/sport 2019. 3. 9.
메이저리그 류현진선수가 3연속 시범경기 무실점 호투를 하고 있다. 최근 다저스 기둥 투수인 커쇼가 불안하면서 류현진의 기대가 부쩍 높아진 시점에 2019년 류현진은 대박 조짐이 보인다. 오늘 류현진은 캔자스시티와 경기에서 3이닝 동안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주었다. 동영상을 보면 속구와 커터 제구력이 아주 좋았다. 류현진 인터뷰에서는 슬라이더 제구가 잘 안되었다고 하는데 매 해마다 발전하는 류현진의 노력은 칭찬받아 마땅하다. 최근 배지현아나운서와 결혼을 하여 더욱 안정된 모습이 투구에 그대로 전달되는 듯한 느낌이 있어 2019년 시즌이 정말로 기대된다. 메이저리그에서 살아남는 것 자체가 대단한데 다저스 개막전, 1선발로 출전한다면 한국 야구 위상이 한 번더 빛나는 순간이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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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3.1절 최고의 선물을 받다. 시상식 인터뷰 동영상 포함Monologue/sport 2019. 3. 1.
3.1절, 런던에서 한 소년이 큰 선물을 보내왔다. 마라톤 영웅 손기정과 같은 성씨이다. 축구 종가에서 골을 넣은 선수로 활약하는 손흥민이 종가에서 인정을 받는 상을 받았다. 손흥민은 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배터시 에볼루션에서 열린 ‘런던 풋볼 어워즈 2019’에서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런던 풋볼 어워즈는 런던을 연고로 하는 각 클럽의 선수 가운데 2018~2019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부문별 상을 준다. 자존심이 센 영국이 손흥민에게 상을 수여한 점은 매우 특별한 의미를 갖게 한다. 필자도 태국 프로리그에서 활동을 한 경험으로 종주국에서 인정받는 것은 모든 부분에 희생과 감사 그리고 인내가 따르지 않으면 결고 이룰 수 없다. 3.1절을 맞이하여 해가 지지 않는 영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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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유니폼 제작, 준타스만 고집하는 이유Monologue/sport 2019. 2. 26.
운동선수에게 유니폼은 전쟁터에 나가는 장수들이 입는 갑옷과도 같기 때문에 특별히 제작되어야 마땅하다. 4년째 준타스를 고집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마음에 드는 디자인으로 제작 가능하고, 고퀄리티의 제질을 매년 업그레이드하여 좋은 유니폼을 입고 있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전문 스포츠인이 옷을 제작하기에 종목 특성에 따라 옷의 특성도 다르제 제작할 수 있어 창조적인 유니폼이 계속해서 출시되고 있다. 초창기에는 유니폼에 한정되어 판매되었는데 이제는 찾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준타스 브랜드가 많이 알려지게 되었다. 준타스는 인기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 업그레이드 되는 상품들을 볼 때마다 현 스포츠시장의 트랜드를 잘 읽고 있어 판매에 도움이 되고 있다. 한마디로 유연하게 스포츠 상품을 잘 만들고 있는 것이 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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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드디어 자신을 믿기 시작했다!Monologue/sport 2019. 2. 11.
'매트릭스' 영화에서 모피우스는 네오에게 이런 말을 한다. 뭐가 진실이고 뭐가 가짜인지 판정할 수 없어 자신이 믿는 것이야말로 진짜야! 모피우스는 네오가 우리를 해방시켜줄 유일한 ONE이라고 믿고 그 신념을 굽히지 않고 행동에 실천하며, 의미심장한 명대사를 남겼다. 네오(흥민), 이제 너도 길을 아는 것과 길을 걷는 것은 차이를 알게 될거야! 어제 저녁 10시 30분 프리미어 토트넘 VS 레스터 경기를 보면서 '매트릭스' 영화가 떠올랐다. 억울한 패널티킥 오심으로 감정이 흔들였을텐데, 경기 끝까지 스스로 손흥민은 자신을 믿기 시작하면서 그 결과로 60m를 달리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그 순간 포체티노감독과 동료 선수들은 손흥민을 ONE으로 인정하는 분위기였다. 손흥민선수가 올해의 선수 후보로 있는 징조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