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aktakr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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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아시안 비치 게임 세팍타크로 결과 및 단상SepakTakraw/Information 2008. 10. 27.
10월 25일 레구 이벤트를 끝으로 무더운 햇살 아래 펼쳐진 비치 세팍타크로 게임을 마쳤다. 우리 선수단은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첫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귀국길에 위안을 삼을 수 있을 것이다. 오늘 선수단이 귀국할 예정인데 피부색이 꺼멓게 탔을 것으로 예측된다.^^* 동남아시아 선수는 원래 더위에 강한 꺼무잡잡한 피부를 지녔지만 한국, 일본, 중국 선수들은 뽀아얀 피부가 많이 상했을 것 같다. 앞서 중간 결과 보고 기록으로 보아 레구 이벤트에서도 태국이 남, 여 각각 우승할 것으로 생각되었는데 여자 레구 이벤트에서 예상을 깨고 중국이 태국을 물리쳐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중국이 우승할 수 있었던 원인을 확인한 결과 결승전 태국 공격수를 중심으로 모두 피로에 쌓여 있었고 중국 여자 선수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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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9회 전국체전 세팍타크로 경기 결과 및 단상SepakTakraw/Information 2008. 10. 20.
아마 스포츠의 축제이자 최대의 빅 이벤트 전국체전을 끝으로 비인기 종목은 비시즌에 접어든다. 전국체전을 준비하는 과정이 피를 말리는 것과 같다라는 분도 있는 반면 그 과정을 즐기는 사람도 있듯이 어떻게 받아 들이는 것에 따라서 보다 밝고 즐거운 세팍타크로 인생을 꾸려나갈 수 있는 것이다. 전국체전에서 가장 민감한 부분은 바로 성적이다. 성적에 따라 쪈이 달라지고 공무원은 포인트가 올라가기 때문에 목숨을 걸고 체전에 준비하는 것다. 목표에 너무 집착하다보면 과정을 잃어 버리기 때문에 목표를 달성하고 난 후 허탈감에 빠지기 쉬상이다. 빵 한조각도 나누어 먹는다는 말이 승부의 세계, 우을증에 걸려버린 세팍타크로 선수들에게는 절실히 필요한 명언이라고 생각한다. 어린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과연 무엇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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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방송에 소개된 세팍타크로 학생대회 하일라이트SepakTakraw/video 2008. 9. 22.
제6회 전국세팍타크로학생대회가 제주도에서 8월에 열렸었다. 제주방송에서는 화제의 현장이란 코너로 세팍타크로를 제주도민에게 방송하였는데 재미있게 소개해주었다. 정말로 가뭄에 콩나듯이 방송을 탔다는 것이 어디인가. 비인기 종목으로써 세팍타크로를 방송해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제주방송에 감사드린다. 사실 내 고향에 제주라서인지 더더욱 기분이 좋다. 부모님께서 방송을 봤다는 말씀을 하지 않으셔서 관심이 없는 건지 시간 타임이 맞지 않는 건지 잘 모르겠다. 어째거나 세팍타크로가 대중에게 조금이나 가까이 다가서려면 방송에 많이 나와야된다고 생각한다. 그나저나 제주도에는 세팍타크로팀이 왜 없을까? 만약 창단한다면 내가 최고의 선수단을 만들어줄수 있는데... 제주 방송에 소개된 세팍타크로 영상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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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서 개최 될 아시안 비치 게임을 바라보면서...SepakTakraw/Information 2008. 8. 29.
올해 1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비치 세팍타크로가 열린다고 발표가 확정되면서 새로운 이벤트 탄생에 흥미를 갖게 되었다. 하지만 실상을 들여다보면 전망은 밝지가 않다. 8월 4일 외신의 보도에 의하면 현재 스폰서를 구하지 못해 안절부절하지 못하고 있다. 동남아시아는 해양 스포츠를 즐기기에 아주 적합하며 비치 스포츠를 발전하기에 가능성이 엿보인다. 그래서 올해 처음으로 인도네시아에서 아시안 비치 게임을 추진하였으며 스포츠 강국인 한국, 중국, 일본을 포함하여 35-45개국이 참가 의사를 밝혔다. 비치 게임 handball, kabaddi, pencak silat, sepaktakraw, soccer, volleyball, wrestling, bodybuilding, dragon boat racing, j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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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팍타크로 규칙 영문 버젼 소개SepakTakraw/Information 2008. 6. 7.
스포츠를 하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종목에 관한 규칙은 해박하게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정말로 전문가라면 원어로 된 영어 버젼까지 스스로 번역하여 볼 정도가 되어야한다. 예전부터 세팍타크로가 왜 국제적으로 발전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경기 규칙에 관한 설명이 명확하지 않고 배포하는 서식이 영 아니올시다이기 때문이다. 그나마 예전보다 많이 업그레이드 되었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 세련된 규칙과 설명, 그림 삽입이 잘 되지 못한 것이 너무나 아쉽다. 태국의 정보를 찾는 것은 숨박꼭질하는 것 처럼 꼭 꼭 숨어 있어서 어떤 때에는 일부로 그러는 것인지 아니면 홍보를 하기 싫은 것인지 도대체 종잡을 수 없다. ▲ 레구, 팀 이벤트(일반적) ▲ 더블 이벤트 ▲ 후프 이벤트 ▲ 비치 타크로 이벤트 예전부터 해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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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팍타크로,태국 앞에서만 서면 왜 작아지는가?SepakTakraw/video 2008. 5. 20.
전남 영암에서 열린 회장기대회에 태국 청소년 대표선수과 한국의 실업팀 선수들과 친선 경기를 갖었다. 태국 선수단의 연령은 19세 미만으로 보송 보송한 얼굴과 여드름이 닥지 닥지 난 어린 선수들이다. 하지만 경기를 펼치는 모습은 반대의 모습을 보여준다. 우리나라 실업팀 수준이 태국의 고등학교 수준정도라는 것은 정확히 알아야한다. 태국 선수층이 워낙 두터워서 어떤 선수들과 싸워도 소수의 한국팀이 그들과 상대하기에는 벅차다. 한국과 태국의 싸움을 나는 다윗과 골리앗 싸움이라고 비교할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절대로 실망해서는 안된다. 오랜 역사와 전통 속에서 성장한 태국과 짧은 역사 속에서 성장한 한국을 전체적으로 비교한다는 것 자체가 무리이지만 우리나라는 나름대로 장점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한다. 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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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태국 킹스컵 태국 vs 말레이시아 결승전 동영상SepakTakraw/video 2008. 5. 7.
2003 킹스컵 태국 vs 말레이시아 결승전 동영상 2003년 태국 남부 지방에 위치한 파타룽이란 곳에서 열린 킹스컵대회 결승전 동영상인데 눈여겨 봐야할 것이 너무나 많다.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을 정점으로 태국의 세팍타크로는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며 승승 장구하다가 자만심이 가득찬 플레이에 스스로 무너지는 모습이 2세트에 보여졌다. 반면 말레이시아는 젊은 선수들로 구축하여 태국을 상대로 마음을 비우고 커브 테콩 서비스와 블로킹으로 태국팀을 궁지에 몰아 넣었다. 결과적으로 태국이 이겼으나 내용면으로는 말레이시아에게 후한 점수를 주고 싶다. 태국팀 선수 중 품싹이 보인는데 어제 이날 경기에 관해 몇 마디 나누었다. 말레이시아는 방심하면 언제든지 세계 최고의 자리를 잡을 수 있는 잠재력이 많은 선수들이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