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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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의 숨겨진 신월리 해변, 이국적인 풍경에 반하다.Photo/landscape 2013. 7. 15.
경남 고성은 통영과 거제에 비해 일반인들에게 알려지지 않는 곳으로 숨겨진 아름다운 해변이 많이 있다. 여름 추천 여행지로 경남 고성도 충분히 고려해볼 만하다.태고의 신비를 그대로 간직한 모습을 볼 수 있는 경남 고성 신월리 해안은 인적이 드물기 때문에 가끔 이곳에서 힐링하는 곳으로 비밀의 해변으로 가끔 찾게 된다. 주말 경남 고성의 하늘 구름은 흔히 볼 수 없는 장관을 연출하여 신월리 해안으로 카메라를 들고 떠날 수 밖에 없었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이곳 풍경은 우리나라가 아닌 태국 혹은 필리핀등 외국의 아름다운 풍경에 비해 전혀 뒤지지 않는 멋진 모습이 숨겨져 있다. 바다에 떠 있는 작은 섬들과 푸른 하늘 구름 그리고 해변의 멋진 조화는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경남 고성의 대표적인 아름다움이라 할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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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머리 위에 스치듯 지나가는 풍경Photo/landscape 2012. 8. 31.
발 아래에는 한려수도가 보이는 경남 고성 무이산은 개인적으로 자주 찾는 곳 중 하나이다. 태풍이 몰고 온 구름이 머리 위에 스치듯 지나가며 상쾌하게 불어 오는 바람을 맞는 기분은 최고였다. 무이산은 신라시대 화랑들이 수련을 했을 만큼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곳으로 유명한 문수암이 자리 잡고 있다. 경남 여행 추천 장소로 문수암은 괜찮은 선택이 될 것이다. 사진 찍기 좋아하는 분이라면 태풍이 지나간 후 하늘 풍경 사진을 찍기에 최고의 타이밍이란 사실을 알고 있다. 그렇다고 항상 멋진 풍경을 담을 수 있는 것은 아닌다. 자신의 주변 환경을 감각적으로 잘 알고 있어야하면 직감과 순발력이 필요한 사진 장르가 바로 풍경 사진인 것 같다. 또한 운도 따라 주어야 한다. 왜냐하면 하늘 구름 풍경은 시시각각 변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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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담삼봉의 매직아워 순간 황홀감에 빠지다.Life/travel 2012. 6. 19.
충북 단양 8경 중 하나인 도담삼봉의 절경은 오랜 역사 속에서 잘 나타날 정도로 빼어난 풍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풍경 사진 촬영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한 번쯤 도담삼봉 매력에 빠져 물안개 피어오르는 멋진 일출 사진을 담고 싶어 한다. 그 동안 수 많은 도담삼봉의 작품 사진을 보았는데 가까운 곳에 출장을 가게 되어 드디어 기회가 찾아 왔다. 도담삼봉은 세 개의 석회암 바위로 이루어졌으며 가운데 바위에 멋드러진 정자가 놓여 있다. 도담삼보에 관한 이야기는 다양한 것 같았다. 바위가 남한강에 떠 내려왔다는 이야기도 있었고 전설에 의하면 '남편이 아들을 얻기 위해 첩을 들이자 심통이 난 아내가 새침하게 돌아앉은 모습'이라고 한다. 가운데 봉우리가 남편, 북쪽이 처봉(사진 오른쪽), 남쪽이 첩봉(사진 왼쪽)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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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색이 조화로운 삼천포대교 유채꽃 풍경Life/travel 2012. 4. 23.
최고의 봄 날씨에 삼천포 유채꽃 밭은 완벽한 봄 풍경을 자랑한다. 몇 일전에도 다녀왔는데 그 때는 비가 내려 봄 정취를 느끼기에 부족했지만 오늘은 삼천포의 매력에 빠질만큼 유채꽃 풍경은 아름다웠다. 파란 바다와 노랑 유채꽃 그리고 빨간 삼천포대교의 삼색의 조화는 상상하는 그 이상의 감성을 자극한다. 노란 원복을 입고 나들이 나온 유치원 어린이을 보는 순간 봄의 절정을 느낄 수 있었다. 오감을 자극하는 봄 풍경은 삼천포대교 유채꽃으로 생각되며 우리나라 최고의 명소 중 한 곳으로 꼽을 수 있다. 오리지널 봄 전령사가 유채꽃 밭에 놀러왔다. 봄이 찾아 온 후 처음 꽃 놀이를 하였다. 만세~~ 가장 전형적인 삼천포대교 봄 풍경이다. 여기 보세요. 이곳 저곳에서 사진을 찍는 소리가 들린다. ▼ 삼천포대교 유채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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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메아리가 하늘을 미소짓게 만든 순간을 포착하다.Photo/landscape 2011. 6. 25.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구름이 낮게 드리운 가운데 태풍 '메아리'가 북상하면서 구름을 몰고 가는 웅장한 일들이 머리 위에서 일어나고 있었다. 사진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태풍이 올라올 때와 지나간 후 하늘 풍경이 사진을 촬영하는 최고의 타이밍이란 것을 알고 있다. 태풍이 올라오면서 심상치 않은 하늘 구름의 움직임이 포착되어 자주 하늘을 올려다보는 순간 카메라를 들고 들녘에 나갔다. 하지만 붓 터치한 하늘 풍경은 쉽게 나타나지 않았다. 잠깐 나타났다가 사라지거나 마음에 드는 하늘의 모습은 떠날 때까지 나타나지 않았다. 마음 속으로 '오늘은 사진 촬영하기에 어렵겠구나!' 생각하고 차를 타고 돌아가고 있는데 길을 잘못 들어 후진을 하는 순간 아주 잠깐 하늘이 푸르게 미소를 짓는 순간이 눈 앞에 펼쳐졌다. 푸른 하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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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열차 포토 에세이Photo/landscape 2011. 6. 16.
#1. KTX의 목표 : KTX 열차 첫차를 타고 서울로 상경할 때 열차 안에서 촬영한 사진이다. 비몽 사몽 의자에 기대어 잠을 청하는데 따스한 아침 햇살이 열차 안으로 들어오는 순간 '철도는 환경입니다'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왔다. KTX 열차 안에서 떠오르는 태양 빛을 받으며 서울까지 한 번도 깨지 않고 도착하였다. 사진 찍으면서 아침햇살을 잡을 기회는 흔하지 않다. 우연하게 잡은 아침 햇살은 서울 출장이 잘 될 것은 기대감을 안겨주었다. #2. 꿈을 향해 떠나는 KTX : 첫차를 타고 가는 사람들 속에는 꿈을 이루기 위해 의미심장한 마음을 갖고 떠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시험을 보기 위해 이른 새벽 KTX 열차에 올라타자마자 시험지를 꺼내 공부를 하기 시작한다. KTX 뿐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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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에세이, 평범한 인생Photo/portrait 2011. 6. 15.
세상에서 가장 쉬우면서도 어려운 일이 바로 평범한 인생을 사는거라고 합니다. 평범하게 산다는 것! 조금은 단순하게 생각하며, 매 순간 순간 '나 답게' 살아가는 것이야말로 일상을 더 값지게 만드는 비법이겠지요. 언제나 근심 걱정 하나 없는, 쾌청한 수요일 되시길 바랍니다.~ [관련글] - 생애 최고, 신비로운 빛내림 하늘 풍경 - 사진의 핵심은 카메라가 아닌, 느낌 전달이다. - 붓 터치한 듯한 하늘 풍경, 안구 정화되다. - 매크로 스팟측광 촬영(접사 촬영) 노하우 - 순간 포착 - 엄마, 이젠 절규야~~~ - 바람의 언덕, 이름만 들어도 떠나고 싶은 여행지 - 카메라를 향한 미소의 여유 - 기막힌 다이빙 포즈, 아카데미 남우주연상감이다. - 숲속의 빛을 카메라에 담다. -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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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안개 피어 오르는 우포늪의 일출 풍경Photo/landscape 2011. 5. 13.
멋진 사진을 담기 위해 시꺼먼 새벽을 이동하여 미리 봐두었던 촬영 포인트를 찾아 나선다. 삼각대를 세우고 완전 매복을 하여 조용히 붉은 태양이 떠오르기만을 기다린다. 매일마다 많은 사진사들은 우포늪 주요 촬영 포인트에 태양을 기다리면서 아름다운 사진을 카메라에 담고 있다. 사실 우포늪은 태고의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간직하고 있으며 사계절 풍경 사진을 촬영하는데 최적의 명소라 생각한다. 물안개가 피오르면서 태양 빛에 물든 우포늪의 풍경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다. 저 멀리 사진사 한 분이 카메라 셔터를 누고 있는 모습도 보인다. 마음 속으로 어떻게 저 곳으로 갔을까 궁금하였다. 시커먼 어둠을 뚫고 태양이 떠오르면서 밝아 오는 순간 카메라를 누르는 셔터 소리가 사방 팔방에서 들려오는 재미있는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