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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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 터치한 듯한 하늘 풍경, 안구 정화되다.Photo/landscape 2010. 9. 11.
남부 지방은 무더운 여름 날씨가 지속되고 있는 반면 수도권 지방에는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고 한다. 어제 보여준 하늘 풍경은 붓으로 터치한 듯한 아름다운 광경이었다. 경남 마산 진동면 광암 포구에서 촬영한 사진으로 동남아시아에서 볼 수 있는 하늘 풍경이 눈 앞에서 펼쳐져 본능적으로 카메라를 셔터를 누르게 되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어둠이 짙어 질 때까지 셔터를 눌렀으며 삼성 IT 100 똑딱이 카메라를 사용하여 사진 촬영을 하였다. 사진 후보정 프로그램으로는 포토 스케이프을 사용하였고 가장 사실적이고 뚜렷한 이미지를 얻는데 촛점을 맞추었다. 어제 날씨가 좀 풀릴 줄 알았는데 뜨거운 여름 날씨처럼 무척 더웠다. 동남 아시아에서 볼 수 있는 하늘 풍경이 요새 자주 보이는 것을 보면 분명 우리나라 기후가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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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칠 수 없는 환상적인 하늘 풍경Photo/landscape 2010. 8. 31.
심상치 않은 하늘 구름의 움직임을 통해 태풍 곤파스가 서서히 북상하고 있다는 것을 직감할 수 있었다. 태풍은 바람과 바다의 움직임을 뒤바꿔 놓는 엄청난 힘을 갖고 있다. 하늘은 변화무쌍한 환상적인 구름의 움직임을 보여주었다. 몇 년 동안 태풍이 불지 않아 농사는 풍년이 들었지만 어부들은 태풍으로 바다가 한 번 뒤바꿨으면 하는 것을 알게 된다면 득이 되는 것이 있으면 실이 되는 것도 있다는 자연의 진리를 깨닫게 된다. 옥상에서 바라 본 하늘 풍경 뜨거운 태양빛이 강했지만 하늘 주변 풍경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런 날은 일년에 몇 번 나타나지 않는 풍경이기 때문에 점심 시간을 이용하여 하늘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옥상으로 카메라를 들고 올라갔다. 산과 바다를 배경으로 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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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으로 코팅한 바다 물결 사진 촬영 후기Photo/others 2010. 7. 6.
황금으로 코팅한 바다 물결, 말로 표현하기가... 카메라를 잡기 시작한 후 새로운 시각에 눈을 뜨기 시작했다. 동공이 아닌 다양한 빛의 세계를 탐험하듯 탐험가의 마음로 카메라 렌즈를 통해 주변을 바라보기 시작했다. 자연과 함께 가까이 하다보니 자연의 소리와 형태등에 관심이 가게 되고 시시각각 변화하는 자연의 빛을 이해하게 되면서 자연의 위대함을 느끼게 되었다. 일몰에 비친 바다는 황금색으로 코팅한 바다처럼 보였으며 황홀할 정도로 아름다웠다. 바람 한점이 없었기에 사진과 같은 풍경을 만날 수 있었으며 뚫어져라 시선을 바라보다 질리지가 않았다. 일정한 패턴 속에 끊임없이 변화하는 바다 물결은 판타지아 세계로 들어가는 입구처럼 보였다. 자연의 아름다움은 늘 가까이 있는데 자세히 들여다보지 못하거나 어떻게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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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부럽지 않은 어느 시골 포구 풍경Photo/landscape 2010. 6. 7.
멋진 이미지 사진를 원한다면 골든아워를 잡아라. 행정 위치상 마산에서 가장 끝자락에 위치한 진동 광암 포구는 소박하면서도 세련된 풍경을 자랑한다. 태풍 매미에 의해 광암 포구는 완전히 폐허가 되었으나 노력 끝에 새롭게 재정비되어 어선 뿐만 아니라 요트 선착장으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시설이 잘 갖추어졌다. 사실 마산 진동하면 미덕덕과 불꽃 낙화 축제 그리고 대보름행사로 유명하다. 특히 맛있는 해산물을 먹으면서 아름다운 불꽃 낙화 축제가 개최되는 메인 행사장이 바로 광암 포구이다. 심상치 않은 하늘 구름이 보이거나 노을 사진을 찍기 위해 카메라를 들고 자주 찾는 곳이 중 하나가 광암 포구로 이곳에서 수 많은 사진 연습을 했던 곳이다. 이곳을 찾아 올 때마다 외국이 부럽지 않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멋진 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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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의 예술적 마늘밭 풍경에 반하다.Photo/landscape 2010. 6. 4.
처음 Dslr 카메라를 구입하고 멋진 사진을 찍어 보겠노라 찾아 간 곳이 바로 우포늪이었다. 5월에 찾아온 우포늪은 신록이 짙은 아름다움으로 반겨주었다. 멋진 작품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새벽과 저녁 시간에 촬영하는 것이 좋다는 것도 모르고 무작정 우포늪을 향했던 순수한 시절이 있었다. 우포늪을 이리저리 둘러보고 새로 구입한 dslr 카메라 성능을 테스트하는 와중에 일정한 패턴을 보여주는 마늘밭 풍경이 눈에 들왔다. 대대제방 위에서 태양을 등지고 따사로운 햇살을 받고 있는 마늘밭 풍경은 축구장 잔디처럼 예술적으로 보였다. 촬영하는 거리가 비교적 멀기 때문에 100-300mm 망원렌즈로 마늘밭 패턴을 주제로 카메라에 시험 삼아 담았는데 대박이 났다. 아래의 사진은 마늘 수확이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에서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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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의 신비를 속삭이는 우포늪 일몰 풍경Photo/landscape 2010. 6. 1.
배경화면으로 그만인 우포늪 일몰 풍경 사진 주말에 시간가는 줄 모르게 딸과 함께 우포늪에서 해가 질때까지 새소리와 아름다운 우포 일몰을 구경하고 돌아왔다. 항상 봄 기운이 따사로울 시기에 우포늪을 찾아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우포늪의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 오게 되는 것 같다. 사랑하는 딸과 단 둘이서 우포늪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그 동안 잘 몰랐던 것들을 알게 되었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딸과 보내는 시간은 금방 흘러갔고 딸과 함게 처음으로 해가 저무는 풍경을 바라보는 멋진 추억을 만들었다. 우포늪은 사진사에게 최고의 피사체를 제공하며 새벽 아침에 물안개가 피어 오르는 일출 풍경은 카메라를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동경의 대상이 되어 왔다. 사계절마다 다양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우포늪은 멋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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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타임(아워), 사진 촬영에도 황금 시간대가 있다Photo/landscape 2010. 5. 25.
비가 온 파란 하늘이 비치는 아침 하늘 구름이 심상치 않아보였다. 구름 사이로 새파란 푸른 하늘이 보이는 순간 사진 찍기 좋은 날이 바로 오늘이란 것을 직감할 수 있었다. 자연스럽게 출근길에 카메라와 배터리를 챙기고별 무리가 없다면 다도해가 한 눈에 보이는 무이산 정상에서 멋진 일몰을 감상하고 싶었다. 해가 떨어지면 어쩌나 걱정하면서 부랴 부랴 산 정상으로 뛰어 올라갔다. 무이산은 신라 화랑들이 무예를 닦을 만큼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곳이다. 무이산을 오르는 길목에 문수암을 지나치게 되는데 절벽 사이로 부처님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하늘 풍경을 자주 찍다보니 아침 하늘을 보게 되면 저녁 일몰 풍경이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게 되었다. 사진을 자주 찍다보면 날씨와 주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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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어둠이 교차하는 노을 풍경Photo/landscape 2010. 5. 18.
아름다운 해질녘 노을 풍경을 찍는 순간만큼 흥분되는 시간도 없다. 취미로 사진 찍기를 시작하면서 항상 해질녘이 되면 하늘을 쳐다보는 습관이 생겼다. 심상치 않은 하늘 구름을 보게 되면 저녁식사도 거른채 카메라를 들고 재빠르게 바다로 나가곤 했다. 하루 해가 저물어 가고 어두운 밤이 다가오는 느낌을 담을 담은 사진으로 빛과 어둠이 교차하는 풍경을 표현한 사진이다. 포토스케이프 프로그램을 약간 손을 봤지만 촬영하기 전부터 사진 구도를 염두해두고 촬영했기에 원하는 느낌의 사진을 얻을 수 있었다. 보통 아름다운 노을 사진을 촬영할 때에 눈 앞에 펼쳐진 풍경을 있는 그대로 담기 위해 연거푸 셔터를 누르기에 바쁘다. 좀 더 여유를 갖고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봤을 때 있는 그대로의 풍경 속에서 새로운 의미를 발견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