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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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일상 풍경 사진으로 알아보는 태국 이야기Thailand 2013. 6. 18.
태국은 365일 덥지만 짜증내는 사람을 보기 힘들 정도로 조용하고 친절한 미소를 갖고 있다. 태국 일상의 속에서 함께 지내면서 50mm 렌즈로 바라 본 세상은 확실히 한국과 다른 점을 발견할 수 있다. 태국 문화는 불교 문화 생활로 살생을 금하며 존경과 효도를 중시한다. 각박한 우리의 삶과 비교할 삶을 영위하는 행복 지수는 높다고 할 수 있다. 태국 여행자들이 태국을 좋아하는 이유는 저렴한 여행 경비가 아닌 인정이 묻어 나는 태국 문화를 꼽을 수 있다. 태국 문화를 정의하기는 어렵지만 태국을 방문할 때 느끼는 공통점은 '평온한 자유'라 말할 수 있다. 다시 말해 태국 여행을 통해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 볼 수 있고 힐링할 수 있는 여행지가 바로 태국인 것이다. ▲ 사진설명 : 로뚜 매표소. 근거리 이동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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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욕설에 담긴 재미있는 문화 소개Thailand 2013. 5. 11.
오늘은 태국 욕설에 담긴 깊은 태국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끄적인다. 태국인 틈 사이에서 함께 지내다보면 정말 자주 듣는 말이 있다. 정말로 친한 친구 또는 사랑하는 사이에 자주 사용하는 말을 듣게 되며 이 욕을 사용하는 유무에 따라 조직의 친밀도를 대략 알 수 있다. "하이 히야" 태국에서 가장 보편적이고 심한 욕설이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아주 친한 관계를 증명하는 문구이다. "히야"라는 말을 자연스럽게 대화 속에서 꺼낼 수 있는 정도면 너와 나는 같다라는 뜻도 될 수 있다. 마치 가조, 형제와 같은 존재라 해도 의심이 없을 것이다. "히야"는 도마뱀(파충류) 같은 동물로 태국 강변 주변에 어설렁 거리며 호시탐탐 먹이를 노린다. 왜 하필 욕설로 "히야"를 비교할까? 히야는 태국 오랜 역사 속에서 함께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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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도보 순례 행사 풍경 사진, 스님이 밖으로 나온 이유?Thailand 2013. 2. 21.
올해 1월에 목격한 태국 도보 수행 풍경을 보면서 어떤 불교 행사인지 궁금해졌다. 뜨거운 한 낮에 수 많은 스님들이 노란 꽃잎을 밝으며 걸어가는 모습이 사뭇 진지해 보였다. 방콕을 비롯하여 여러 지역을 도보로 태국 불교 순례 행사에 참여하는 태국인의 모습은 모두 하얀색을 옷을 입고 스님이 지나가는 길에 꽃잎을 준비하고 있었다. "숲의 승려(Forest monks)"의 개념을 이해 한 후 스님 도보 순례 행사(1,128명 스님)의 의미를 알게 되었다. 오래전부터 태국 사원은 숲 속에 위치하고 있으며 숲의 방법의 곧 삶의 방법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숲속의 승려는 부처처럼 생각하기 때문에 사원 밖으로 나오는 스님과 접촉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 오게 되며 설교를 들을 수 있게 된다. 스님들은 다른 지역 숲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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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인이 기도를 많이 하는 이유?Thailand 2013. 2. 20.
처음 태국인과 함께 하면서 놀란 것은 주변 곳곳에 모셔둔 불상을 향해 두 손을 모아 기도를 하는 것이었다. 부처님을 향해 기도를 수 없이 하고 일주일에 한 번 정도 공양을 드리기 위해 사원을 찾는다. 그 이유는 정확히 뭘까? 많은 이유들이 있을 수 있지만 필자의 오랜 태국 여행 경험으로 하나의 일반적인 결론을 얻게 되었다. 부처님게에 공양(탐분)을 많이 하는 이유는 아주 간단했다. "행운이 자신에게 찾아 온다는 믿음"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자신이 하는 일이 잘 되게 되면 기도를 드리는 사원 큰 답례를 하는 것이 태국 불교의 전형적인 문화이다. 두 손을 모아 기도하는 모습이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태국은 확실히 뭔가 끌리는 곳임에 틀림없다. 태국에 오랫동안 머무를 때마다 가까운 사원에서 기도도 하고 명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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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음악 라디오 스마트폰 어플 추천, Thailand Radio 강추Thailand 2013. 2. 14.
태국어를 공부하기 시작하면서 라디오를 자주 듣게 되었다. 라디오에서 들려오는 사람들의 인생 이야기들을 주의 깊게 듣기 위해 귀를 쫑긋 세우면서 태국 특유의 억양과 발음을 배우게 된다. 라디오에서 들려오는 감미로운 태국 음악은 태국에 빠져들게 되었으며 한국에 돌아와서도 태국 음악을 들으면서 운전을 하게 되었다. 스마트폰이 없었을 때에는 태국 여행 때마다 태국 음악 mp3 시디를 구입하고 들어왔는데 이제는 더 이상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 듣고 싶은 태국 노래가 있으면 유튜브에서 직접 들을 수 있게 되었으며 실시간으로 태국 사람들의 이야기와 음악을 듣고 싶으면 스마트폰 라디오 어플을 이용하면 쉽게 해결되는 좋은 세상이 찾아 왔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는 여러 종류의 태국 음악 어플리케이션이 있다. 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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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 있다는 것을 느끼는 순간, 태국의 색다른 빨대 문화Thailand 2013. 2. 4.
태국을 자주 왕래하다보면 간혹 태국이 편안한 집에 온 듯한 느낌이 들 때가 있다. 하지만 태국은 엄연히 일터일 뿐 특별한 목적을 갖고 비행기를 타고 날아 왔다. 이제는 몸이 저절로 태국 환경에 자연스럽게 반응하게 되었으며 한국과 태국의 차이를 크게 느끼지 않게 되었다. 하지만 "여기가 태국이로구나" 느낄 수 있는 순간, 즉 머리 속에서 한국과 태국이 다른 환경이란 것을 각성시켜주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빨대"이다. 태국에서는 "빨대 문화"가 보편화 되어 있어 작은 금액의 음료수를 구입할 때에도 빨대를 꼭 챙겨 준다. 빨대를 사용하게 되면 확실히 무더운 태국 환경에서 위생 관리하는데 도움이 된다. 빨대 사용은 아기들이 주로 사용하게 되어 빨대를 통해 음료수를 먹을 때마다 태국에 오게 된 분명한 목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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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인 손목에 묶는 하얀실의 정체Thailand 2012. 12. 20.
태국 여행을 하면서 가장 인상적인 풍경은 전통적인 태국 사원이라 할 수 있다. 불교에 대한 존경심이 높은 태국인에게 불교 문화는 신앙처럼 생활 깊숙히 자리 잡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손목에 하얀실을 묶는 것이다. 태국어로 하얀실을 "싸이씬"이라 부르며 자신보다 높은 어른이 아래 사람에게 안녕을 기원하는 의미를 지닌다. 태국 새해 혹은 특별한 행사(결혼, 졸업)에 손목에 하얀실을 묶어 주는데 하얀실을 손목에 감싸는 순간 액운을 물리쳐주는 믿음을 갖게 된다. 하얀실 묶으므로써 몸과 마음을 지켜주는 믿음이 생겨나기 때문에 태국인 손목에 감겨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태국에서 실은 영혼을 연결해주는 매개체의 역할을 의미를 갖고 있어 결혼과 생일 그리고 장례식에 실을 서로 연결하는 의례를 치루는 모습을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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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새우잡이 놀이 '똑꿍', 스릴과 여유를 동시에 만끽!Thailand 2012. 12. 12.
태국은 새우 요리가 유명할 정도로 새우 양식을 수출하는 국가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 홈플러스와 같은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새우 원사지를 보면 태국에서 들여오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태국에서 유학 시절 무료한 시간을 달래기 위해 자주 찾았던 곳이 바로 '똑꿍'이다. 똑꿍은 새우를 잡는다라는 뜻으로 '새우 낚시'를 말한다. 초저녁 시원한 맥주를 마시면서 왕새우를 잡는 재미는 조용한 태국땅에서 이색적은 추억이 될 수 있다. 무슨 뜻인지 모르는 이국적인 노래 소리가 흘러 나오면서 손에 채는 새우맛은 환상적인 느낌으로 다가 올 수 있다. 이곳에서는 자신이 잡은 새우를 직접 구워 먹을 수 있으며 1시간에 100밧정도이며 능력에 따라 새우를 잡을 수 있는 스릴이 있다. @ 나콤파톰, 태국(Nakhom Pha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