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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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스냅사진 / 왜가리 뚝심Photo/others 2022. 3. 1.
부산 수영구 밀레니엄 회센터 건물 입구 앞에 왜가리가 기웃거리고 있었다. 물고기가 한 가득한 풍경이 왜가리에게는 황금어장처럼 느껴지겠지.... 얼마나 먹고 싶으면, 가까이 다가가도 왜가리의 뚝심은 흔들리지 않고 가만히 물고기만 바라보고 있다. [관련글] ▶ 태국 여행 사진, 태국 스님 목욕 풍경 속 진리 탐구 ▶ 파타야 여행, 폰카로 찍은 좀티엔비치 스냅사진 ▶ 감동이 느껴지는 아내의 태국 마사지 풍경 ▶ 광안리 연가, 바다를 사랑하는 풍경 에세이 광안리 연가, 바다를 사랑하는 풍경 에세이 이른 새벽 무장적 바다로 나갔다. 빨갛게 물든 아침 노을이 반겨주었다. 한 사내가 하염없이 바다를 보고 있었다. 마음 속으로 옹알이하는 소리가 들린다. 그의 마음 속 두 글자는 '결심'이었다. sepaktakraw.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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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를 실감하는 일상 사진 / 코니카 미놀타 11-18mm f4.5Photo/others 2020. 8. 3.
장마가 지나간 후 푹푹 찌는 무더위가 시작되었고 폭염 주의 문자 메세지가 날아오고 있다. 무더위를 피해가기 위해 에어컨에 의존하게 되는데 주택의 2층은 한증막 수준으로 단번에 시원하게 만들어야한다. 예전에 해외직구 재팬스타일에서 구입한 코니카 미놀타 11-18mm f4.5렌즈로 촬영하였다. 광각렌즈인 미놀타 11-18mm렌즈는 풍경과 호텔 방등 실내 컨셉 사진을 찍을 때 편리하다. 재팬스타일에 반 고장난 렌즈 상태에서 저렴하게 구입하여 부산 남포동 중앙카메라에서 수리하여 사용하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시중의 중고가보다 훨씬 경제적으로 미놀타 광각렌즈를 구입하였다. [관련글] ▶ 구글 렌즈(Google Lens) / 주변 모든 것을 찾게 되어 스마트한 사람이 될 수 있다. ▶ 부산 미놀타 카메라 렌즈수리 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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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온 후 일상 풍경 / 2020 장마 후기Life/family 2020. 7. 31.
폭우가 계속 몰아쳤고 하늘의 구름은 비껴갈 생각을 안 한다. 습도가 높은 장마철에 빨래 건조가 시급한 문제이다. 습도가 높으면 곰팡이들이 득실거리기 때문에 정말 조심해야한다. 구름은 아직 가시질 않았지만 비가 올 구름이 아니었다. 몇 일만에 보는 햇살에 감사함을 갖게 된다. 이번 장마에 부산은 큰 물난리를 치루었고 우리집도 마찮가지였다. 주택 단지의 도로 배수로 물이 꽉차서 도로에 물이 넘쳐 흘렀고 자동차가 지나가면 물이 집 안으로 들어찼다. 몇 일 동안 폭우에 도로 수로 상황을 계속 체크하였고 다행이 우리 동네는 배수로 시설이 잘 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장마가 올 것을 대비하여 집안 배수로 연결과 습도 조절, 닥터바이러스등 실내 환기를 자동적으로 할 수 있는 에어컨을 설치하였다. PVC 파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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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 마당 풍경Photo/others 2020. 7. 10.
언제까지 지금 살고 있는 집에 오래 살지 모르겠지만, 마당이 있는 주택은 항상 손이 가게 마련이다. 비가 온다는 소식이 들릴 때마다 주변 배수로 구멍을 확인하고 화분을 옮기고 비가 세는 곳이 없는지 체크를 하게 된다. 주택이 주는 기쁨 중 하나가 비 소리를 가장 가까이서 들을 수 있다는 점이다. 비가 올 때마다 비 소리를 들었던 어릴 적 감성이 지금도 느낄 수가 있어 과거와 현재가 연결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현재 부산은 집중호우로 안전에 유의하라는 안전재난문자가 날아오고 있는 중이다. 경남(통영, 거제), 부산, 호우경보를 발행했고, 산사태와 상습침수 등 위험지역 대피 및 외출 자제 등 안전에 주의하는 것이 좋을 듯싶다. 아침보다 약간 소강상태이지만 지금도 계속 비가 내리고 있다. [관련글] ▶ 빗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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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유아기, 최고의 리얼 액션Life/family 2011. 1. 11.
첫째 딸 은화는 어릴적부터 가족 분위기를 살려주는 행동으로 표현력이 남달랐다. 생긴 모습은 남자인데 실제로는 여자여서 더욱 이쁘게 보였으며 아빠는 은화의 성장 앨범으로 기록하려고 은화 일상을 수 많은 사진으로 담았다. 아빠가 카메라를 들면 사진을 찍는 다는 것을 인식한 후 부터는 자연스럽게 포즈를 취하기 시작했으며 은화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델이 되었다. 4살 때 은화가 응가하는 모습을 엄마가 직접 카메라를 들고 촬영한 사진인데 은화의 표정이 압권으로 스토리 작품으로 구성하였다. 과거 사진을 보고 '스토커, 야하다, 방금 밥 먹었는데, 결혼하고 싶다'등 다양한 이야기들이 오고 갔다.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은 생각보다 길지 않다는 것을 깨달게 되는 순간 어릴적 사진들을 자꾸 들춰보게 되고 과거 추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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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의 사진 속에 나의 일상을 담았다.Photo/others 2009. 5. 6.
하얀 구름과 푸른 하늘은 기분을 상쾌하게 한다. 아파트는 내가 살고 있는 아늑한 공간이며 사랑하는 가족이 있는 곳이다. 초록 나무는 녹음이 짙어가는 요즘 날씨를 대변하며 나무에서 뿜어져 나오는 공기 맛이 아주 좋다. 세팍타크로 볼은 가장 친한 친구이며 세팍타크로는 삶의 터전이다. 어느 화창한 날 순간 자동차에 유리에 비친 풍경이 나의 일상을 모두 말해주고 있었다. 나의 심정이 들통난 것은 신기한 느낌을 받았다. 자동차 유리는 특수 렌즈 역할을 하게 되어 여러 피사체를 한번에 담을 수 있었으며 주변 시야를 조금 더 넓게 본다면 재미있는 사진 생활이 될 것이다. 사진을 찍다 보면 신기한 일도 많고 배우는 것도 많이 있지만 복합적으로 일어나는 여러 가지 현상을 한 장의 사진에 담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