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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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맥주, 삼총사 '창, 싱하, 레오' 이야기Thailand 2015. 12. 19.
무더운 태국 여행에 있어서 시원한 맥주는 갈증을 푸는데 최고라 할 수 있다. 태국은 관광 대국에 걸맞게 '창, 싱하, 레오' 세가지 맥주를 생산하고 있다. 음식을 먹을 때마다 어떤 맥주를 먹을까 고민하게 되는데 각자 선호하는 맥주가 제각기 다르기 때문에 태국 맥주를 모르게 되면 하이네켄 맥주를 선택하게 한다. 각 나라별 대표하는 맥주가 있듯이 태국을 대표하는 맥주를 꼽으라면 개인적으로 싱하를 말할 수 있다. 가장 목 넘김이 부드럽고 태국 음식과 아주 잘 맞기 때문이다. 도수는 5도인데 창 > 싱하 > 레오 순으로 순한 맛으로 알려져 있으며 창은 코끼리, 싱하는 사자, 레오는 표범을 상징하는 의미이다. 창 맥주는 끝맛이 강하다고 할까, 맥주를 좋아는 분들이 이 맛이 좋아 창을 선호한다고 한다. 싱하와 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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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파타야 맛집, 센스가 넘치는 화장실 입구 디자인Thailand 2015. 12. 5.
태국 파타야 여행을 가면 항상 찾는 맛집 '쏨땀 파 프라팜 식당'은 태국 전통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이다. 예전에 파타야 시청에 국제교류협력 mou 행사를 마치고 오찬을 한 식당으로 그때부터 파타야에 올때마다 찾게 되었다. 파타야 북쪽 '나끄아 소이18' 골목으로 들어가서 우측편에 있으며 식당주변 고급 호텔과 리조트 및 빌라가 있어 인기가 높은 식당으로 알려져 있다. 이곳 식당에서 화장실을 가는데 화장실 남, 여 입구 디자인을 보고 공감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여자는 절대로 실수하지 않지만 남자는 언제나 실수한다'라는 영어 문구가 분명하게 남, 여의 차이를 구분하게 끔하는 위트가 넘치는 디자인을 보고 순간 깨달음을 얻게 한다. 한국은 화장실 벽화 문화가 유행하면서 일을 볼 때 문구를 보면서 깨달음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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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타이 마사지, 마사지 종류 선택 기준Thailand 2015. 8. 16.
태국 여행에서 타이 마사지는 필수 코스로 어떻게 받는 것이 좋은지 잘 모를 경우가 있다. 태국 타이마사지는 건식(전통 타이마사지)과 습식(아로마오일) 두 가지로 크게 구분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태국 타이 마사지를 처음 입문할 때는 건식부터 시작하게 되는 보다 섬세하고 피로 회복을 빨리 느끼고 싶으면 아로마 오일 마사지를 받는 것이 좋다. 전통 타이마사지는 아로마 오일마사지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혈액 순환과 피로회복등 면역력을 높여주는데 도움을 준다. 건식마사지(전통 타이마사지)는 근육량이 많고 운동을 즐기는 분들의 근육을 푸는데 아주 효과적이고 습식 마사지(아로마오일)는 반대로 일반인이 피로회복과 뷰티 효과를 얻는데 도움을 준다. 아로마오일 마사지는 얇은 팬티 한장을 입고 전신에 오일을 바르면서 근육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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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파타야 밤문화 유흥의 신세계 '워킹스트리트' 풍경 사진Thailand 2015. 8. 12.
태국 파타야에 밤문화 거리인 '워킹스트리트'는 세계 관광객이 몰려드는 하나의 상품화된 곳이다. 어둠이 내려오면 하나씩 불이 켜지면서 거리에는 찬란한 불빛으로 변하기 시작한다. 파타야에 가면 필수 코스로 알려지기 시작한 성인 거리는 어린이들이 드나드는 곳이 아닌데 이해 하기 어려울 정도로 부모와 함께 아이들도 이곳을 찾는 경우가 있다. 워킹스트리 내에는 술집, 클럽, 아고고, 성인쇼, 무에타이쇼, 노천바등 그야말로 밤문화를 즐길 수 있는 신세계라 할 수 있다. 태국어 '땀난촌'은 한국의 클럽을 의미하며 '땀난'은 파타야의 옛날 지명의 이름이란 재미있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워킹 스트리트는 메인 거리 외에 골목 사이마다 아고고(봉춤)가 즐비하게 있으며 자주 영업점을 변경하면서 운영한다. 태국 파타야 밤문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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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야 좀티엔비치 야경 풍경, 후지x30Thailand 2015. 8. 6.
수 많은 태국 관광객이 찾는 파타야는 낮 보다 밤이 화려한 도시이다. 길게 늘어진 파타야 해변의 수질보다 밤문화 수질이 더 좋은 파타야 여행은 먹거리와 볼거리와 즐길 수 있는 클럽이 더 유명하다. 오랜만에 찾은 파타야는 파타야 르아와 나끄아가 포화상태로 파타야 좀티엔 비치 방향으로 높은 빌딩과 호텔등 많은 건물이 올라와 좀티엔 비치가 앞으로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사실 언론에서도 파타야를 지금보다 더욱 발전시키는 투자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워킹스트리트는 여전히 불야성을 이루고 있었으며 세계 각국의 관광객이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파타야가 좋은 점은 태국의 맛집이 많이 있어 기호에 따라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아래의 사진은 파타야에서 인기 있는 '룽와이' 씨푸드 레스토랑에서 촬영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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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발트 바다 빛과 어울어진 부산항대교 야경Photo/landscape 2015. 7. 27.
주말마다 아이들과 태종대 온천 여행을 가는데 들어가기전 해양대학교에서 잠깐 물놀이하고 아름다운 일몰 풍경을 감상하였다. 태풍 할롤라 영향권에 들어서 부산 하늘 구름 모양은 시시각각 변화하고 있었다. 해양대학교 선착장 주차장에서 부산항대교 방면으로 바라보는 일몰 야경 풍경은 정말로 아름다웠다. 후지필름x30 카메라로 장노출로 매직아워 순간에 촬영하니 바다 빛이 아주 곱게 나왔다. 부산은 야경 천국이라 할 정도로 하늘 풍경이 좋은 날, 많은 사진사들이 주변 출사 포인트를 향해 발걸음을 재촉하게 된다. 부산 영도는 부산 야경을 멋지게 담을 수 있는 촬영 포인트가 많이 있다. 부산항대교와 해양박물관 그리고 태종대는 부산을 대표하는 여행 명소로 많은 분들이 드나들고 있다. 영도는 부산의 또 다른 보물섬일 정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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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나라에 온 듯한 신비로운 대저생태공원 풍경Photo/landscape 2015. 7. 25.
자동차 수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 오는 길 대저생태공원에 잠시 들렸는데 멋진 풍경을 만났다. 올 초 이곳에서 유채꽃 단지가 형성되어 온 통 노랑색으로 물들어 장관을 이루었다. 지금은 유채꽃 대신 코스모스가 심어져 동화 속 같은 아름다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었다. 대저생태공원은 낙동강 줄기를 따라 자전거 하이킹과 산책하기에 아주 좋은 장소로 부산 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올 봄 유채꽃 축제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로 노랑 유채꽃 향기가 넓은 대지를 뒤덮혀 많은 여행객을 찾아 오게 하였다. 대저생태공원의 매력은 딱트인 넓은 공간과 혼자 생각 정리할 때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다. 주변에 습지와 녹색 자연단지가 형성되어 자연학습 공간 활용으로도 좋다. 답답한 가슴을 시원스럽게 정리하고 싶을 때 대저생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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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여행, 옥정호의 아름다움에 취하다.Life/travel 2015. 7. 23.
지난 주 전북 순창에서 제26회 회장기 세팍타크로가 열리게 되어 이른 새벽 옥정호에 잠시 다녀왔다. 후지필름X30카메라를 구입한 후 풍경 사진의 색감이 어떻게 표현될지 기대가 되었었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옥정호를 담았다. 옥정호는 우리나라 인공호수로 붕어섬과 물안개 풍경이 아름다워 많은 사진 출사지로 유명한 곳이다. 굽이 굽이 휘어진 호수의 풍경을 한 눈에 보기 위해서는 국사봉에 오르면 펼쳐진다고 한다. 일교차가 심한 봄과 가을 계절에는 수 많은 사진사들이 국사봉에 찾아 온다. 조선중기에 한 스님이 이곳을 지나다가 '머지않아 맑은 호수, 즉 옥정이 될 것' 이라고 예언하여 옥정리라 하였다고 한다. 여기에서 유래하여 옛날 운암호 또는 섬진호로 부르던 것을 옥정호로 고쳐 부르게 되었다는 이름의 유래가 전해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