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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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 경질이 불편한 이유Monologue/sport 2011. 8. 19.
SK 와이번스 프로 야구팀을 최고의 팀으로 탈바꿈시키고 야구의 신이란 호칭까지 얻은 김성근감독은 야구를 떠나 스포츠 명장으로써 존경 받을 만한 인물임에 분명하다. 스포츠(세팍타크로)를 업으로 삼고 있는 한 사람으로써 훌륭한 지도자들을 귀감으로 삼고 배울점들을 노트하면서 실제 응용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프로 야구와 비인기 종목 세팍타크로 환경과는 하늘과 땅차이지만 좀 더 거시적인 스포츠 문화에서 김성근 감독의 경질을 바라보면 프로와 아마 스포츠는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배울 것들이 아주 많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김성근 감독 사퇴 사건을 바라보면서 느낀 점들을 정리해봤다. "시즌 중 은퇴를 선언한다" 프로에서는 가능할지 몰라도 의리로 뭉친 아마 스포츠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김성근 감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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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기 종목 탈출, '세팍타크로' 이름에 관한 고찰SepakTakraw/Information 2011. 8. 11.
세팍타크로(SepakTakraw)를 통해 인생을 그려나가면서 '세팍타크로는 과연 뭘까?' 라는 의문을 자주 던지게 된다. 세팍타크로를 하면서 따라 붙는 수식어 중 하나는 '비인기 종목'이란 듣기 거북한 용어이다. 인기종목의 반대어인 비인기 종목이란 수식어가 붙게 되면 왠지 모르게 그림자가 짙게 깔리는 것 같고 보다 밝은 이미지를 얻기가 힘들게 느껴진다. 세팍타크로는 동남아시아 반도 주변 국가에서 놀이 문화에서 스포츠로 발전한 동남아시아 스포츠로써 세팍타크 종목 이름 자체가 동남아시아를 대표하고 있다. 세팍(Sepak)은 '공'이란 말레이시아이며 타크로(Takraw)는 '차다'란 태국어로 말레이시아와 태국어를 합성어로써 세팍타크로 종목 이름은 그대로 대명사가 되어 전세계인을 대상으로 접근할 경우 제약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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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팍타크로 안방 TV 중계 예정, 꿈같은 소식이다.SepakTakraw/Information 2011. 7. 30.
1991년도 처음 세팍타크로에 입문하면서부터 간절히 원했던 것은 우리들만의 리그를 외부에 알리고 싶은 것이었다. 아주 가끔 세팍타크로가 TV에 소개되었지만 세팍타크로의 진수를 보여주는 대회를 연속적으로 TV를 통해 중계 방송하는 것은 꿈만 같은 이야기였다. 만약 세팍타크로가 TV 방송을 탈 수 있는 기회만 주어진다면 대중들에게 큰 파장을 일으킬 수 있는 기회가 되며 다른 비인기 종목보다 쉽게 대중에게 다가갈 수 많은 매력적인 요인들이 나타날 것이다. 세팍타크로는 소림 축구를 연상케하는 곡예적인 동작과 인간 한계에 도전할 만큼 정교한 공 조절 능력 그리고 수준 높은 퍼포먼스등과 같은 기술이 코트에서 펼쳐지기 때문에 한번 세팍타크로 경기를 시청한 사람들에게 각인이 되는 강도는매우 높기 때문에 TV 중계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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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팍타크로 월드컵, 태국은 포효했다.SepakTakraw/Information 2011. 7. 26.
2011년 세팍타크로 월드컵 출범은 세계로 향하는 세팍타크로의 첫걸음이며 역사에 남을 빅 이벤트로써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 띠띠왕사에서 시작되었다. 7월 21일~24일 모든 경기를 마쳤으며 월드컵을 성적을 통해 각국의 랭킹 포인트를 부여하면서 수퍼 시리즈에 참가 할 수 있게 된다. 세팍타크로 월드컵에 참가한 남자 24팀, 여자 12개팀 총 36개 세팍타크로 경쟁을 통하여 상위 남자 12개팀, 여자 8개팀이 수퍼시리즈에 출전권을 획득하게 된다. 세팍타크로 월드컵은 전세계에 생방송 혹은 녹화 방송으로 중계될 예정이기 때문에 각종 스폰서를 유치하는데 많은 이익이 작용하게 된다. 특히 보드 광고 효과는 다른 어떤 스포츠보다 집중적으로 노출되기 쉽기 때문에 더욱 기업 효과에 좋다고 할 수 있다. 1998년 방콕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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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세팍타크로 홍보 동영상, 평가해주세요?SepakTakraw/video 2011. 7. 18.
카메라가 보편화되면서 동영상 촬영이 매우 편해졌으며 동영상 편집도 쉬워졌다. 매일 각종 동영상이 쏟아져 나오는 요즘에 세팍타크로 홍보 동영상이 없다는 사실이 불편하였다. 어깨넘어 배운 실력으로 세팍타크로 동영상을 제작하였으며 많은 분들에게 세팍타크로가 어떤 운동 경기인지 알려졌으면 좋겠다. 동영상 만드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으며 멋진 작품이 탄생하기까지는 앞으로 많은 워밍업 필요할 것 같다. 첫 작품인 Never Just Do It은 세팍타크로의 기술 요소를 전반적으로 소개하는 방향으로 잡아서 만들었다. 나름 최선을 다해 편집하였지만 테스트 자료를 이용해서 인지 배경 처리와 앵글 처리등 마음에 들지 않은 부분들이 많다. 배경음악 : Rinocerose - Cubicle 출연: 황용관, 유동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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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에세이, 기본기의 중요성Photo/others 2011. 7. 16.
어떤 일이든 '기본기'가 중요하다고들 합니다. 골프나 테니스, 스케이팅과 같은 스포츠는 물론 취미로 하는 일들 역시 기본기가 우선이겠지요. 하루를 보내는 일도 마찬가지 아니겠습니까? 두둑한 내공과 기본기로, 컨디션 관리 잘 하시며 굳건한 하루되시길 빕니다. 행복한 주말되세요! [관련글] - 카메라를 향한 미소의 여유 - 숲속의 빛을 카메라에 담다. - 포토 에세이, 평범한 인생 - 용기 있는 바다게의 사진 동화 이야기 - 보고 또 보고... 그것은 아버지의 사랑이었다. - 포토 에세이, 시티 오브 조이(City of Joy) - 반영 사진은 상상력을 자극한다. - 똑딱이 카메라로 내서널 지오그라픽 영상을 흉내내다. - 사진의 핵심은 카메라가 아닌, 느낌 전달이다. -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디카) 구매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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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구니에 공을 넣는 세팍타크로 이색 종목SepakTakraw/video 2011. 7. 11.
세팍타크로는 동남아시아의 전역에 퍼져있는 각국의 공놀이 문화를 조직화하여 오늘날 경쟁 스포츠로써 성장한 경기이다. 세팍타크로 종목 중 후프 타크로(HOOP TAKRAW)는 태국 전통 스타일에 출발한 세팍타크로로써 동그란 원 중앙에 바구니를 메달아 다양한 난이도 기술로 공을 넣는 방식으로 스포츠 종목 중 매우 독특한 경기라 할 수 있다. 다섯명의 선수가 한 팀을 이루고 있으며 10분 동안 3회를 실시하며 공을 다루는 실력이 기예에 가깝고 너무나 독특한 스포츠의 형태를 취하고 있다. HOOP TAKRAW는 전통 태국 세팍타크로 스타일이며 미얀마는 칭롱, 말레이시아는 세팍 라가 두주라는 전통 타크로 스타일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개인적으로 볼 때 태국의 후프타크로는 선이 굵고 파워풀한 스타일을 추구하며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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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세팍타크로 희망을 증명한 아시안컵대회SepakTakraw/video 2011. 7. 9.
진정한 승리자는 남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묵묵히 자신의 목표를 향해 한발자국 나아가며 삶을 행복하게 꾸며나가는 사람이라는 것을 세팍타크로를 통해 배우고 있다. 2007년도에 우리나라 세팍타크로 역사상 최초로 아시안컵에 출전하여 총 16개 클럽팀 중 당당히 3위 입상한 결과는 인생에서 잊을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이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세계 최강 팀인 태국을 8강전과 3, 4위전에서 두 번씩이나 이겼다는 것이다. 특히 3, 4위전 상대팀은 홈팀으로 매우 어려운 경기가 예상되었으나 저희팀이 2-0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각국의 선수들과 관중들은 우리팀의 플레이를 보면서 한국의 성장을 부러워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두려운 대상으로 인식하는 조짐이 보였다. ▲ 영원히 잊을 수 없는 아시안컵 세팍타크로 대회를 동영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