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팍타크로 안방 TV 중계 예정, 꿈같은 소식이다.

1991년도 처음 세팍타크로에 입문하면서부터 간절히 원했던 것은 우리들만의 리그를 외부에 알리고 싶은 것이었다. 아주 가끔 세팍타크로가 TV에 소개되었지만 세팍타크로의 진수를 보여주는 대회를 연속적으로 TV를 통해 중계 방송하는 것은 꿈만 같은 이야기였다. 만약 세팍타크로가 TV 방송을 탈 수 있는 기회만 주어진다면 대중들에게 큰 파장을 일으킬 수 있는 기회가 되며 다른 비인기 종목보다 쉽게 대중에게 다가갈 수 많은 매력적인 요인들이 나타날 것이다.


세팍타크로는 소림 축구를 연상케하는 곡예적인 동작과 인간 한계에 도전할 만큼 정교한 공 조절 능력 그리고 수준 높은 퍼포먼스등과 같은 기술이 코트에서 펼쳐지기 때문에 한번 세팍타크로 경기를 시청한 사람들에게 각인이 되는 강도는매우 높기 때문에 TV 중계를 한다면 엄청난 홍보 효과를 얻을 것으로 생각한다.

최근 7월21일~24일, 5일 동안 세계 최고의 팀을 가리는 ISTAF 세팍타크로 월드컵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에서 열렸는데 KBS N SPORTS에서 8월 1일부터 8일까지 7회 경기를 중계한다는 희소식이 들려왔다. KBS N SPORTS는 우리나라에서도 스포츠 전문 채널로 알려졌으며 많은 시청자를 확보있는 곳에 세팍타크로 경기가 매일 중계 방송한다는 사실 소식을 들었을 때 꿈을 꾸는 듯 했다.

세팍타크로 KBS N SPORTS 중계 방송 편성표 

필자는 이미 해외 유튜브를 통해 중요 경기를 모두 보았지만 안방에서 가족들과 함께 세팍타크로를 보게 될 생각을 하면 가슴이 두근 거릴 것만 같다. KBS N SPORTS에서 세팍타크로가 방영되어 일반인들에게 알려지는 효과는 세팍타크로 발전에 엄청난 효과를 갖고 올 것이다. 첫째, 세팍타크로가 어떤 스포츠인지 전파 가능, 둘째, 선수 스카웃 할 때 세팍타크로 이해도가 크다, 셋째, 한국 세팍타크로 위상을 알림, 넷째, 팬 클럽 형성 가능등등 세팍타크로 TV 중계는 황금을 얻게 하는 실크로드와 같다고 할 수 있다.

여기서 한가지 짚고 넘어 가고 싶은 것은 KBS N SPORT 중계 방송할 때 세팍타크로를 소개해주는 해설 위원의 입담이 좋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레슬링 중계보다 더 재미있는 심권호의 해설이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다. 선수 출신으로써 선수들의 기술과 앞을 예측할 수 있는 동작 그리고 선수들을 잘 알기 때문에 시청자들에게 관심을 끌 수  있는 솔직한 에드립 해설로 이슈가 된 사례를 잘 짚어 가야할 것이다.

ISTAF 세팍타크로 월드컵 중계 방송이 끝난 후 세팍타크로 수퍼 시리즈 아시아 투어가 열릴 계획이며 이 역시 KBS N SPORT에서 중계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TV 방송 매체는 시청률이 저조하면 언제 재편성될지 모르기 때문에 장담할 수 없다. 결론적으로 세팍타크로가 대중에게 다가 설 수 있는 꿈같은 기회를 잘 활용한다면 이것을 계기로 많은 실크로드가 생겨날 수가 있다. 따라서 KBS N SPORT 중계 방송 사실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 TV를 시청하게 하는 것이 현재로써는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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