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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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이 다른 태국 세팍타크로 컨셉 사진SepakTakraw/photo 2018. 8. 11.
종주국 태국에서 세팍타크로(Sepak Takraw, เซปักตะกร้อ) 훈련은 지옥 훈련이라 할 수 있다. 일단 덥고 잘 하는 선수들이 너무 많아 과제들이 수 없이 쏟아져 나온다. 태국에 오면 왜 태국 선수들이 왜 잘하는지 답을 찾게 된다. 종주국 태국에서 세팍타크로 컨셉 사진은 확실히 한국에서 찍을 때보다 다양한 주제와 느낌이 다른 인상적인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된다. 첫번째 사진은 세팍타크로(Sepak Takraw, เซปักตะกร้อ) 공에 대각선으로 기댄 M150이다. M150은 한국의 박카스와 같은 존재로 운동선수들의 피로를 회복에 도움을 주는 드링크이다. 더운 날씨에 M150을 마시는 순간 아주 짜릿하고 내 몸안에 피로가 쫘악 풀리는 느낌이다. 태국에서 훈련한 사람은 알 것이다. 두번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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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세팍타크로대회 포토제닉SepakTakraw/photo 2017. 4. 25.
2017 전주 슬로우시티 국제 세팍타크로대회 포토제닉 최근 전주에서 성황리에 끝난 국제 세팍타크로대회에서 태국과 말레이시아 결승전은 오랜만에 멋진 경기가 펼쳐졌다. 최강 실력을 갖고 있는 태국을 상대로 말레이시아가 첫 세트를 접전 끝에 이겼기 때문이다. 세팍타크로 경기는 21점을 먼저 획득한 팀이 승리하게 되는데 20대 20 동률 점수가 되면 25점까지 2점 차이로 점수를 얻게 되면 이기게 된다. 모든 사람이 태국이 쉽게 이길 것이라 생각했는데 말레이시아 초반 집중력이 태국을 압도하게 되어 당황하는 모습이 보였다. 마지막 1점을 남겨 둔 상황에서 태국의 코칭 스텝진은 흥분하기 시작했고 그 상황을 잘 표현한 사진은 이번 대회를 통틀어 가장 인상적인 순간으로 생각된다. 대회 결승전은 예선전의 기록을 믿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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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X30 카메라로 담은 스포츠 사진Photo/portrait 2016. 2. 23.
작년에 구입한 하이엔드 카메라 후지필름X30은 만능 기능이 담겨 있어 항상 갖고 다니면서 촬영하게 되었다. 후지필름X30을 구입하자마자 첫 출사는 스포츠클럽대회 행사 촬영이었다. 스포츠클럽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을 스케치하는 작업으로 축구, 농구, 야구, 탁구, 배드민턴, 풋살등 여러 스포츠 경기장을 돌아 다니면서 셔터를 눌렀다. 주광이 풍부한 종목은 촬영하는데 걱정이 없었는데 실내 스포츠 종목인 농구와 탁구는 감도와 노이즈 때문에 걱정이 사실 있었다. 카메라 장비가 DSLR이 아니기 때문에 후보정을 염두하고 초첨을 잘 잡는데 주력하면서 카메라 수동모드에서 후지필름X30을 세팅하였다. ▲ 농구는 수직으로 움직이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로우앵글에서 프레임을 잡을 때 다이나믹한 동작이 나온다. 스포츠 촬영은 종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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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팍타크로(SepakTakraw) 스냅사진, 새벽을 깨우는 공소리!SepakTakraw/photo 2014. 4. 11.
하루에 수천번 이상 공을 차는 세팍타크로 선수들은 매 순간마다 정확하게 차기 위해 노력을 기울인다. 아침 햇살을 등에 지고 세팍타크로 공을 차는 선수들을 볼 때마다 운동을 시작했던 과거 시절이 떠오른다. 하루의 일과 중 아침이 제일 중요하 듯 새벽에 세팍타크로 공을 차는 느낌은 신선하고 상쾌하다. 새벽에 세팍타크로 공을 차는 중요성은 말할 필요없이 자신을 일깨우는 것과도 같으며 하루를 결정하는 소중한 시간이다. 세팍타크로 공을 잘 차기 위해서는 일언지하 '마음이 안정되어야한다'라는 말을 한다. 공은 자신을 비추는 거울이기 때문에 마음의 상태에 따라 세팍타크로 공도 달라지는 것은 자명한 일다. 따라서 세팍타크로 공을 잘 다루기 위해서는 새벽부터 일찍 일어나서 공을 어루만져주고 정성스럽게 차게 되면 자연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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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팍타크로 환상 공격, 공중 회전킥(스포츠 포토제닉)SepakTakraw/photo 2014. 4. 5.
세팍타크로 경기는 공중에서 떠 있는 공을 차고 받는 경기로 모든 시선이 하늘로 향해 있다. 이에 땅에서 공을 차는 축구와 족구보다 다이나믹하고 환상적인 동작들이 이루어질 수 밖에 없다. 말이 쉽지 손으로 하는 배구를 발로 한다고 생각하면 얼마나 판타스틱한 게임이 이루지겠는가? 세팍타크로의 매력 중 으뜸은 높게 쏟아 오른 공을 강력하게 킥하는 '롤링스파이크'와 소림 무술 선풍각처럼 차는 '시져스킥'에 있다. 그 중 롤링스파이크 공격은 최강 태국 선수들이 사용하는 기술로 강력한 회전킥으로 한국 선수들의 빈도는 많지 않다. 홍승현선수(경남체육회)가 태국 영웅 '품싹'의 기술을 전수 받아 가장 걸맞는 롤링스파이크를 구사하고 있다. 현재 한국 국가대표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홍승현선수는 단신임에 불구하고 높은 타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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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기억될 소중한 세팍타크로 필리핀 국제대회 후기SepakTakraw/photo 2013. 10. 27.
태극 마크를 가슴에 달고 세팍타크로 국제대회를 수차례 다녔지만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대회는 2005년도에 필리핀에서 개최한 초정대회였다. 필리핀 세팍타크로는 중위권 정도로 오랜 전통과 함께 세팍타크로대회에 자주 참가하였는제 지금은 그렇지 못하다. 2005년 5월 대한세팍타크로협회에서 국제대회에 출전하라는 명을 받아 필리핀으로 향하게 되었다. 경남고성군청과 마산시체육회, 그 시절 국내 최강의 멤버로 실업 단일팀으로 국제대회에 참가하게 되었다. 소속팀 선수들과 국제대회에 참가하게 되면 마음이 잘 통하기 때문에 응집력과 팀 분위기는 좋아질 수 밖에 없다. 필자는 선수겸 코치직을 맡게 되어 작고하신 배정일 상임부회장님을 보필하게 되었다. 인천공항에서 필리핀 마닐라 공항으로 출발하여 마닐라 국제공항에서 약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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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팍타크로, 이병곤(BK) 사진작가와 만나다.SepakTakraw/photo 2013. 5. 15.
이병곤(BK) 사진 작가가 서울에서 가출을 하였다. 경남 고성 상족암 해변에서 홀로 캠핑을 하고 세팍타크로에 필이 꽂혀서 사진을 찍어 찍게 되었다. 감성 스냅 사진 작가 이병곤(BK)이 세팍타크로에 빠진 이유는 뭘까? 그것이 궁금하다. 블로그와 페이스북으로 알게 된 이병곤(BK)의 정체가 궁금하다. 세팍타크로와 이병곤(BK)의 만남은 운명일까? 아주 잠깐 시간이지만 세팍타크로의 역동적인 모습을 척척 뽑아 낸다. 역시 사물을 확실히 짚어내는 순발력이 중요한 것 같다. 전에 이병곤(BK)님과 만남에서 이분이라면 올인하고 싶은 충동을 느낀 적이 있다. 왜냐하면 진정한 프로의 향기가 묻어 나기 때문이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세팍타크로 빛깔이 새롭게 탄생되는 것 같지 아니한가? 앞으로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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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팍타크로 공 묘기 시범 동영상, 공을 제어하는 비법 공개SepakTakraw/video 2013. 4. 19.
세팍타크로 잘하기 위한 궁극적 핵심은 '공 콘트롤'이라 할 수 있다. 작은 공을 얼마나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는가에 따라 모든 것이 시작되고 마무리가 이루어진다. 최근 선수들에게 세팍타크로 콘트롤 방법을 전수하고 있는 중이며 선수들이 공을 차는 모습을 보면서 기술 하나를 보여주었다. 세팍타크로를 비롯하여 축구는 물론 테니스등 구기 종목에서는 공을 다루는 기술을 배우기 위해서 수 많은 노력을 한다. 자연과 가장 가까에서 공을 차면서 훈련할 때 공을 다루는 능력이 극대화된다고 믿고 있다. 이유는 바람, 구름, 햇볕, 바닥상태등 공을 차는데 어려운 야외 환경은 공을 더욱 신중하게 찰 수 있게 도와준다. 변수가 많이 발생할 수 있는 야외에서는 자신의 공을 차는 공간을 더욱 확실히 만들 수 있고 임팩트를 정확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