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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팍타크로 공 묘기 시범 동영상, 공을 제어하는 비법 공개SepakTakraw/video 2013. 4. 19.
세팍타크로 잘하기 위한 궁극적 핵심은 '공 콘트롤'이라 할 수 있다. 작은 공을 얼마나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는가에 따라 모든 것이 시작되고 마무리가 이루어진다. 최근 선수들에게 세팍타크로 콘트롤 방법을 전수하고 있는 중이며 선수들이 공을 차는 모습을 보면서 기술 하나를 보여주었다.
세팍타크로를 비롯하여 축구는 물론 테니스등 구기 종목에서는 공을 다루는 기술을 배우기 위해서 수 많은 노력을 한다. 자연과 가장 가까에서 공을 차면서 훈련할 때 공을 다루는 능력이 극대화된다고 믿고 있다. 이유는 바람, 구름, 햇볕, 바닥상태등 공을 차는데 어려운 야외 환경은 공을 더욱 신중하게 찰 수 있게 도와준다. 변수가 많이 발생할 수 있는 야외에서는 자신의 공을 차는 공간을 더욱 확실히 만들 수 있고 임팩트를 정확하게 숙련되게 만든다.
세팍타크로에 입문하면서 공을 다루는 다양한 재주를 갖게 되어으며 공과 하나가 되는 경지의 맛이 어떤 것이지 알게되었다. 정형화된 공 콘트롤이 아닌 어떤 상황에서도 중심을 잡고 다양하게 창조할 수 있는 신체 및 공을 콘트롤 할 수 있어야 진정 콘트롤의 정수를 느낄 수 있다. 공은 신체에서 멀리 떨어질 수록 통제하기 어렵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공에 힘이 많기 때문에 정확한 임팩트와 타이밍을 얻게 되면 자신의 힘이 들이지 않고 공을 쉽게 다룰 수 있게 된다. 이것이 공을 다루는 핵심 원리 중 하나이다.
지금 야외 공원에서 공을 차고 있지만 이 단계를 넘어서고 나면 바다 위에서 공을 차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태국와 말레이시아의 종주국 선수들은 어릴 때부터 세팍타크로 공을 차서 자연스럽게 공을 다루는 공간을 확실하게 잡고 있다. 우리나라 선수들은 늦게 세팍타크로를 시작하지만 스포츠 과학에 응용하여 좋은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효율적으로 기술을 끌어올리는 것이 살아남는 길이다.
모든 공을 차는 원리는 똑같다. 내가 차는 힘, 방향, 각도에 따라 똑같이 공은 날아간다. 고수와 하수의 차이는 환경에 구애 받지 않고 자신의 공 콘트롤 공간을 갖고 공을 다루는데 있다. 그 환경 속에서 에너지가 흐르는 공의 길을 찾아 가면서 상대를 압박하고 승리하는 포인트를 잡아나간다. 매일 강조하지만 공은 '자신의 마음을 비추는 거울이다'이기 때문에 기술 이전에 마음을 얼마나 잘 통제하는가에 따라 모든 환경은 자신의 것으로 만들수 있다. 이것이 나의 스포츠 철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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