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팍타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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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아시아 세팍타크로선수권대회 개회 안내SepakTakraw/Information 2013. 11. 9.
제1회 아시아 세팍타크로선수권대회(The 1st Asian SepakTakraw Championship)가 이외수와 산천어로 유명한 강원도 화천에서 개최된다. 11월 13일~16일 동안 화천 실내체육관에서 세팍타크로 강국 태국과 말레이시아를 포함하여 9개국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남·여 선수 각가 레구와 더블 이벤트 경기가 펼쳐지며 총 4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최근 한국 선수의 급성장한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어 홈팀에서 시원스럽게 종주국 태국과 말레이시아를 눌렀으면 좋겠다. 대한세팍타크로협회와 화천군이 주최하고 아시세팍타크로연맹이 주관하는 아시아세팍타크로선수권대회는 가벼운 국제대회가 결코 아니다. 300여일 앞둔 인천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과정에 열리는 아시아 세팍타크로선수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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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팍타크로 경기지도자 심사위원 참여 후기, 체육지도자 자격 정보SepakTakraw/Information 2013. 11. 4.
2013년 경기지도자 검정 시험 심사위원으로 임명되어 모교인 한국체육대학교를 방문하게 되었다. 경기자도자는 체육지도자를 말하며 엘리트 선수를 가르치는데 필수 자격증이다. 경기지도자는 스포츠 종목을 가르칠 수 있는 자격을 갖출 수 있으며 전문 지도자라는 신분을 얻을 수 있다. 경기지도자에는 스포츠 선수를 지도하는 필수 조건인셈이다. 경기지도자격증은 교사자격증과 생활체육자격증과 동등한 국가자격증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급하고 있다. 2급은 한국체육대학교에서 연수원을 통해 위탁 시험을 치루게 되는데 처음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게 되었는데 문제점들이 눈에 보였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심사를 공정하게 볼 수 있는 환경과 문제 출제인데 심사위원이 관여하지 못하는데 있다는 것이다. 심사위원은 단지 체육과학연구원에서 제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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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기억될 소중한 세팍타크로 필리핀 국제대회 후기SepakTakraw/photo 2013. 10. 27.
태극 마크를 가슴에 달고 세팍타크로 국제대회를 수차례 다녔지만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대회는 2005년도에 필리핀에서 개최한 초정대회였다. 필리핀 세팍타크로는 중위권 정도로 오랜 전통과 함께 세팍타크로대회에 자주 참가하였는제 지금은 그렇지 못하다. 2005년 5월 대한세팍타크로협회에서 국제대회에 출전하라는 명을 받아 필리핀으로 향하게 되었다. 경남고성군청과 마산시체육회, 그 시절 국내 최강의 멤버로 실업 단일팀으로 국제대회에 참가하게 되었다. 소속팀 선수들과 국제대회에 참가하게 되면 마음이 잘 통하기 때문에 응집력과 팀 분위기는 좋아질 수 밖에 없다. 필자는 선수겸 코치직을 맡게 되어 작고하신 배정일 상임부회장님을 보필하게 되었다. 인천공항에서 필리핀 마닐라 공항으로 출발하여 마닐라 국제공항에서 약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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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파타야 '세팍타크로' 팬클럽 회장 사모 전국체전 응원하러 오다.SepakTakraw/Information 2013. 10. 23.
태국은 세팍타크로 종주국으로 '타이리그'라는 프로리그를 갖고 있다. 태국 파타야에는 해군 선수들로 주축이된 '촌부리- 파타야' 프로팀이 있으며 지역 팬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우리팀도 파타야에서 훈련을 할 때면 어김 없이 세팍타크로 지역 팬클럽 회원이 환영해주었으며 저녁마다 초청되어 환대를 받았다. 세팍타크로 팬클럽이 형성된 태국의 문화가 있다는 것은 종죽국 위상의 한 단면이라 생각한다. 인천에서 열린 전국천전에는 2명의 태국 코치가 있는데 과거 '촌부리-파타야'팀에서 활동한 멤버이다. 서로 라이벌 관계로 첫 라운드에서 양 태국인 코치팀이 맞붙게 되어 걱정된다는 '피 펜'은 위로해주기 위해 경기장에 찾았다고 한다. 한국의 세팍타크로 경기장을 처음 찾은 '피펜'은 태국에서 세팍타크로를 오랫동안 경험했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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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4회 전국체전 종합 순위 결과 및 세팍타크로 경기장 소식SepakTakraw/Information 2013. 10. 22.
제94회 전국체전은 인천에서 열리고 있으며 세팍타크로 종목은 21일에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전국체전은 말이 필요없을 정도로 선수에게 중요한 대회로 인식되고 있다. 세팍타크로종목은 남자 일반부, 여자일반부, 남자 고등부 총 3개의 금메달을 놓고 뜨거운 경쟁을 하게 된다. 여자 일반부는 고등학교와 분리가 되지 않아 앞으로 풀어나갈 숙제로 여전히 남겨 있다. 인천 서운고등학교에서 10월 19일부터 21일 동안 열린 세팍타크로대회에서는 큰 이변은 없었다. 남자 일반부에서 고성군청이 상승세가 전국체전에서 어떤 모습으로 보여질지 기대되었는데 8강전에서 주 공격수가 게임 도중 부상을 입게 되어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그 외 인천 여자 실업팀이 동메달 획득과 대구광역시가 종합 3위를 하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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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세팍타크로 공격수 '품싹', 기네스북에 도전 스토리SepakTakraw/video 2013. 10. 14.
모든 스포츠 종목마다 전설(영웅)적인 선수가 존재하며 그 전설은 대대로 이어지게 된다. 세팍타크로 역시 전설의 공격수에 관한 이야기가 있다. 과거 말레이시아가 최강이던 시절 '킹 오브 세팍타크로(King of SepakTakraw, Ray Han)'라고 불렸던 공격수가 있었다. 스포츠 전설(영웅)의 선수는 항상 자신의 팀이 세계적으로 최강의 성적을 오랫동안 유지되었을 때 혹은 역사적인 기록을 이루었을 때 인정하게 된다. 1972년 10월 태국 북동부 수린에서 태어난 '품싹펌씁(Poonsak Permsap)'은 어린 시절 세팍타크로를 잘하지 못했다. 수린 출신 매니저에게 발탁되어 수판부리 체육학교에 진학하게 되면서 인생이 바뀌기 시작했다. 그 때 당시만에도 품싹은 기본기가 부족하여 태국을 대표할만한 선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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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팍타크로 라켓, 태국이 최강인 이유를 알 수 있다!SepakTakraw/photo 2013. 10. 10.
세팍타크로 기술을 향상하기 위해 공을 라켓으로 치는 리시브 훈련을 매일 같이 반복한다. 라켓으로 친 공을 받아서 상대 코트에 킥하는 디펜스 훈련은 세팍타크로 기본 훈련으로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 따라서 라켓은 선수들에게 있어서 소중한 존재이며 어떻게 라켓을 치는가에 따라 리시브가 향상될 수 있다. 그 동안 끊임없이 세팍타크로를 연구하고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지만 라켓으로 선수들에게 공을 치는 기술은 지도자에게 최고의 내공이라 생각한다. 태국 프로리그에 있을 때 태국 지도자들은 왼손과 오른손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며 선수들에게 실제 서비스처럼 리시브할 수 있도록 공을 치는 모습에 감탄하였다. 한마디로 라켓을 치는 기술이 예술이었다. 더 놀란것은 라켓이 그냥 평범하지 않다는 것이다. 팀의 염원이 담긴 디자인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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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팍타크로 종주국, 태국 여행의 설레이는 이유?Thailand 2013. 10. 9.
오래전 태국 파타야에서 촬영한 인상적인 사진 한 장을 꺼내보았다. 세팍타크로 종주국 태국에 머물를 때만큼은 원없이 세팍타크로에 빠져들게 된다. 그 이유는 어느 곳에서나 세팍타크로를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태국인들의 필수 운동 기구는 바로 세팍타크로 공으로 언제 어디서나 세팍타크로를 즐기는 모습이 부러웠다. 종주국에 담긴 의미를 찾기 위해 태국과 말레이시아에서 유학을 하였다. 세팍타크로 종주국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그들이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그에 대응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종주국은 깊이와 두께에서부터 엄청난 차이가 난다. 숨은 고수들이 많고 다양한 경험과 기술 및 경험들이 오랜 시간 세월이 흐르면서 축적되어 있는 곳이 바로 종주국이라 할 수 있다. 세팍타크로 종주국으로 떠나는 여행은 언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