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IT100
-
똑딱이 카메라로 찍은 파타야 야경 맞어?Thailand 2011. 12. 2.
태국 파타야 여행을 떠난다면 파타야 파크 타워에서 볼 수 있는 야경을 놓치면 안된다. 파타야 파크는 오래전부터 유명한 다목적 공원이며 호텔 및 물놀이 시설이 갖추어졌다. 하지만 예전만큼 큰 명성을 얻지 못하고 있지만 파타야 타워 점프를 즐기려는 사람과 파타야 야경을 보면서 식사를 하는 레스토랑은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다. 푸른 바다와 함께 아름다운 불빛의 야경을 담기 위해서는 타워 점프를 하는 곳에서 촬영할 수 있다. 해가 지는 일몰 순간에 찾아 매직아워 순간을 놓치지 않고 카메라에 담는다면 정말 근사한 사진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길게 뻗은 파타야 해변 뒤로 가득한 빌딩과 사이에 우거진 숲이 인상적이며 예전 푸켓에서 일어났던 쓰나마가 파타야에 발생한다면 이곳도 무사하지 못할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파..
-
현수막으로 동네 시장 골목이 떠들석했다.Monologue 2011. 8. 12.
누구를 향해 목놓아 부르는 듯한 현수막이 동네 시장 입구에 붙었다. 도대체 누가 이런 일을 했을까? '방은미는 누구며, 태어나줘서 고맙다'라는 문구가 젊은이의 사랑 고백은 아닌 것 같다. 어제 저녁 아내에게 물었다. 여보, 혹시 시장에 재미있는 현수막 봤어? 응, 알쥐... 여보, 방은미 현수막으로 동네 시장 골목이 난리가 났다. 요즘 같은 세상에 용감하게 자신의 마음을 담은 현수막을 올리는 일은 모두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 사건이다. 현수막을 올린 이유는 아내가 아이를 낳아 주어서 고맙다는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현수막으로 알렸다고 한다. 그래서 더더욱 동네 시장 골목이 떠들석했다. 방은미는 아내의 이름으로 공개가 되어서 누구의 집 사건인지 온동네 소문이 났으며 현수막 하나로 동네 사람들 사이에서 훈훈한..
-
할 말을 잃게 만드는 사진이란?Photo/portrait 2010. 11. 5.
할말을 잃게 만드는 사진을 다르게 해석한다면 할 말이 많은 사진과도 같다고 할 수 있다. 할 말이 너무 많기 때문에 할 말을 잃게 만드는 사진이 바로 멋진 작품 사진이 아닐까 생각한다. 인간 세상의 아름다운 순간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많은 사진 작가들은 새로운 도전과 노력을 하고 있다. 일상 속에서도 감탄사가 터져 나올만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기회는 얼마든지 찾아 온다고 필자는 믿고 있다. 문제는 그 순간을 어떻게 포착하고 담느냐가 관건이다. 서울행 기차표를 예매하기 위해 기차역을 다녀오다가 우연히 마주친 순간이 너무 강렬하게 다가와 셔터를 누르지 않을 수가 없었다. 11월에 아파트 분양한다는 현수막 앞에서 엎드려 잠자고 있는 사람의 모습이 시야에 들어왔을 때 직감적으로 가방 안에 있는 카메라를 꺼내..
-
왜 미러리스 카메라에 열광하는가?Life/knowledge 2010. 10. 24.
렌즈 교환식 카메라를 생각하면 dslr 카메라를 생각하지만 카메라 디자인을 파괴한 최근 출시된 삼성 NX100(10년 10월 6일), 소니 NEX-5(10년 6월 8일), 올림푸스 PEN E-P1(09년 7월 15일) 미러리스 카메로 인해 카메라 시장에 엄청난 큰 파장을 불러왔다. 가장 먼저 선수를 친 올림푸스 PEN 카메라는 식상한 카메라 시장에 불을 당기게 되었으며 많은 구매자들에게 관심을 얻게 되어 미러리스 카메라의 시장을 주도하는데 성공하였다. 올림푸스 PEN 카메라는 초반 실적에 불구하고 소니와 삼성에 자리를 내주어 올초 신제품 E-PL1을 출시하여 새롭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후 소니 NEX-5는 올림푸스에 뒤쳐질 것이 없는 자존심으로 막강한 사양을 바탕으로 고사양 제품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
-
태풍 곤파스가 몰고 온 엄청난 구름 풍경Photo/landscape 2010. 9. 2.
어제 저녁 매직 아워 시간대에 촬영한 하늘 풍경의 모습이다. 태풍 곤파스의 영향으로 구름이 낮게 깔리고 평소 볼 수 없는 구름의 형상들이 펼쳐졌다. 사진을 촬영하면서 오락 가락 비를 동반하고 바람의 세기가 점차 강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태풍 곤파스가 몰고 온 하늘 풍경은 땅을 집어 삼킬 것 같은 기운이 감돌았으며 공포 영화 속에서 볼 수 있는 분위기가 찾아 오는 듯 했다. 태풍 곤파스의 위력을 느낄 수 있는 구름 사진을 얻기 위해 카메라를 들고 들녘에 잠시 나갔다. 최근 몇 년간 큰 태풍 피해 없이 지나갔는데 태풍 곤파스가 몰고 오는 하늘 구름 풍경을 보면서 심상치 않은 분위를 느낄 수 있었다. 하늘을 향해 별 피해 없이 지나 가기를 기도했다. 아직 태풍의 간접적인 영향에 들어서 바람이 점차 세지..
-
아름다운 농촌 풍경 에세이Photo/landscape 2009. 7. 10.
농촌 풍경을 볼 때마다 마음이 차분해지고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게한다.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농부는 위대한 것 같다. 평생 농사를 짓고 사신 할아버지가 쉬고 계신느 모습 속에서 삶의 연륜이 묻어난다. 농촌을 드라이브할 때마다 젊은이를 볼 수 없다는 것이 안타깝다. 멀지 않아 라이프 스타일이 변하면서 농촌에서 살고 싶은 분이 많이 생기게 될 것이며 농사를 짓는 젊은이가 많아질 것이다. 경운기 뒤에서 아내는 남편의 든든한 모습을 보면서 흐믓해한다. 싱그러운 초록이 가득한 농촌은 마을마다 멋진 쉼터를 갖고 있다. 자연 속에서 사는 농부의 마음은 누구보다 순진하다. 농사를 오랫동안 지은 할아버지는 책력을 꾀둘어보는 놀라운 능력을 갖고 있다.
-
한 장의 사진 속에 나의 일상을 담았다.Photo/others 2009. 5. 6.
하얀 구름과 푸른 하늘은 기분을 상쾌하게 한다. 아파트는 내가 살고 있는 아늑한 공간이며 사랑하는 가족이 있는 곳이다. 초록 나무는 녹음이 짙어가는 요즘 날씨를 대변하며 나무에서 뿜어져 나오는 공기 맛이 아주 좋다. 세팍타크로 볼은 가장 친한 친구이며 세팍타크로는 삶의 터전이다. 어느 화창한 날 순간 자동차에 유리에 비친 풍경이 나의 일상을 모두 말해주고 있었다. 나의 심정이 들통난 것은 신기한 느낌을 받았다. 자동차 유리는 특수 렌즈 역할을 하게 되어 여러 피사체를 한번에 담을 수 있었으며 주변 시야를 조금 더 넓게 본다면 재미있는 사진 생활이 될 것이다. 사진을 찍다 보면 신기한 일도 많고 배우는 것도 많이 있지만 복합적으로 일어나는 여러 가지 현상을 한 장의 사진에 담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매력..
-
넘어져도 즐거운 초등학교 운동회 스케치Life/family 2009. 5. 3.
어릴적부터 은화는 달리는 것을 좋아했다. 달리면 기분이 좋아진다나... 그러더니 학급 대표로 달리기 선수로 뽑혀 운동회날을 맞이하였다. 전날 잠자기 전 은화에게 말했다. '은화야, 1등 자신있니?'라고 말하니 은화는 당연한 듯이 자신있다고 말했다. 화창한 날씨에 운동회는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운동회의 하일라이트는 학부모님 달리기 코너였다. 엄마, 아빠가 달리는 대회인데 아이들 앞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려고 의욕이 대단했다. 의욕이 앞서서 넘어지는 학부모가 많아서 안타까웠다. 운동회를 마치고 은화가 갖고 온 공책 한권과 엄마 달리기 일등해서 바가지 한개를 탄 것이 은화 운동회 날 수확이었다. 과거에 비해 많이 짜졌다. 어린이들이 활동적이고 생기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운동회는 초등학교 시절 추억 중 기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