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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2 개봉이 기다려지는 이유Life/family 2014. 4. 15.
아이들이 커가면서 아빠와 함께 보고 즐기는 영화들이 생겨났다. 그 중 어벤져스 영화는 아이와 어른이 모두 좋아하는 액션 영화로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볼 수 있어 아주 좋다. 어벤져스에서 등장하는 주인공도 다양해서 마음에 드는 배역을 흉내 낼 수 있다. 몇 일전 집에서 아이들과 어벤져스 영화를 함께 보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는데 몇 일 후 둘째 동현이가 아이언맨 흉내를 내는 것이었다. 아이언맨 가슴에 빛이 나는 핵융합 에너지를 직접 만들어 가슴에 부착하고 손 등에 슈트도 착용했다. 어벤져스 주인공 중 아이들에게 단연 인기는 아이언맨었고 더 어린 도훈이는 헐크가 마음에 들었다고 한다. 첫째 달은 스칼렛 요한슨 배역을 맡았고 영화를 본 후 아이들과 어벤져스를 실제로 구현해보는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아이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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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코끼리와 조련사의 우정, 여기가 간지럽니?Thailand 2014. 4. 13.
태국 북동부 지역 '수린'은 코끼리 지역을 상징하는 곳으로 매년 겨울이 다가올 때 즈음 성대한 코끼리 축제가 열린다. 수린하면 코끼리 관광이 유명할 정도로 수린에는 많은 코끼리가 있으며 들판에서 쉽게 코끼를 만날 수 있다. 코끼리 털을 뽑아 지갑에 넣고 다니면 돈이 들어온다는 이야기가 있어 한 때 코끼리 털을 뽑아달라고 조련사에 부탁하기도했다. 코끼리는 조련사와 가족처럼 공동마을을 형성하면서 생활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일반사람들에게 코끼리는 신성한 영물로 상징되어 오랜세월 동안 태국인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태국 관광 상품으로 코끼리 투어 및 쇼로 유명한 태국은 관광 필수 코스이며 많은 여행객들이 코끼리와 즐거운 시간을 경험한다. 태국 선물로 가장 많이 구입하는 것 중 하나가 코끼리 열쇠인 것을 보면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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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팍타크로(SepakTakraw) 스냅사진, 새벽을 깨우는 공소리!SepakTakraw/photo 2014. 4. 11.
하루에 수천번 이상 공을 차는 세팍타크로 선수들은 매 순간마다 정확하게 차기 위해 노력을 기울인다. 아침 햇살을 등에 지고 세팍타크로 공을 차는 선수들을 볼 때마다 운동을 시작했던 과거 시절이 떠오른다. 하루의 일과 중 아침이 제일 중요하 듯 새벽에 세팍타크로 공을 차는 느낌은 신선하고 상쾌하다. 새벽에 세팍타크로 공을 차는 중요성은 말할 필요없이 자신을 일깨우는 것과도 같으며 하루를 결정하는 소중한 시간이다. 세팍타크로 공을 잘 차기 위해서는 일언지하 '마음이 안정되어야한다'라는 말을 한다. 공은 자신을 비추는 거울이기 때문에 마음의 상태에 따라 세팍타크로 공도 달라지는 것은 자명한 일다. 따라서 세팍타크로 공을 잘 다루기 위해서는 새벽부터 일찍 일어나서 공을 어루만져주고 정성스럽게 차게 되면 자연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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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화천 세팍타크로대회 개최, 발차기 고수가 모인다!SepakTakraw/Information 2014. 4. 10.
살기 좋은 강원도 화천에서 4월 17일 ~ 21일(5일간), 제25회 전국세팍타크로선수권대회가 개최된다. 세팍타크로(Sepaktakraw) 경기는 발로 배구하는 이색 스포츠로써 네트 위에서 공을 차는 다이나믹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강원도 화천은 작년 11월에 아시아선수권대회를 유치할 만큼 세팍타크로에 관심이 많은 지역이다. 이번 대회는 레구와 더블 이벤트 두 종목이 실시되며 남·여 일반부와 대학부 그리고 고등부가 예선 리그를 거쳐 4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본격적으로 기온이 올라가면서 선수들의 기량도 한층 업그레이드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며 세팍타크로의 환상적인 빅 경기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세팍타크로는 전형적인 기예 스포츠로써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는 매력적인 스포츠라 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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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형색색 시골 농촌 봄 길 풍경, 아이들은 역시 달랐다.Photo/landscape 2014. 4. 6.
토요일 오후 가족들과 경남 고성으로 봄꽃 나들이를 떠났다. 부산으로 이사 온 후 다시 고향으로 가는 기분으로 출발했다. 시골 길은 형형색색으로 변하였고 벚꽃과 유채꽃 그리고 진달래꽃 등 아름답게 피어 있었으며 반갑게 맞이해주었다. 대도시와 다른 시골의 좋은 점은 탁트인 시야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느낌은 자연스럽게 힐링하게 해준다. 경남 고성은 거제와 통영에 비해 때묻지 않는 아름다움을 간직한 곳이 많다. 우리가족이 즐겨 찾는 곳은 경남 고성 마암면에 위치한 곳으로 마암 초등학교와 장산숲이며 공기 좋고 주변 풍경이 아늑하여 매년 봄과 가을이 되면 찾게 된다. 경남 고성에는 주변 볼거리와 먹거리가 다른 지역에 비해 알려지지 않았지만 알고 보면 좋은 곳이 많다. 시골에 있을 때에는 노란 산수유꽃와 개나리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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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팍타크로 환상 공격, 공중 회전킥(스포츠 포토제닉)SepakTakraw/photo 2014. 4. 5.
세팍타크로 경기는 공중에서 떠 있는 공을 차고 받는 경기로 모든 시선이 하늘로 향해 있다. 이에 땅에서 공을 차는 축구와 족구보다 다이나믹하고 환상적인 동작들이 이루어질 수 밖에 없다. 말이 쉽지 손으로 하는 배구를 발로 한다고 생각하면 얼마나 판타스틱한 게임이 이루지겠는가? 세팍타크로의 매력 중 으뜸은 높게 쏟아 오른 공을 강력하게 킥하는 '롤링스파이크'와 소림 무술 선풍각처럼 차는 '시져스킥'에 있다. 그 중 롤링스파이크 공격은 최강 태국 선수들이 사용하는 기술로 강력한 회전킥으로 한국 선수들의 빈도는 많지 않다. 홍승현선수(경남체육회)가 태국 영웅 '품싹'의 기술을 전수 받아 가장 걸맞는 롤링스파이크를 구사하고 있다. 현재 한국 국가대표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홍승현선수는 단신임에 불구하고 높은 타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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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달고나, 역시 맛은 통했다!Life/family 2014. 3. 31.
어릴적 집에서 쉽게 만들어 먹었던 '달고나'는 점점 추억의 뒤안길로 살아져가고 있다. 부산으로 이사를 온 후 용두산 공원으로 봄 나들이를 갔는데 골목 코너에 달고나를 만드는 할아버지가 있었다. 달고나 풍경을 본 아이들은 호기심으로 가득찼으며 어떤 맛일까 궁금했다. 막내 도훈이는 달고나의 달달한 맛을 보는 순간 맛있다는 탄성을 자아냈다. 달고나의 매력은 '하트, 별, 오리등' 다양한 문양을 떼어내면 선물로 하나 더 주는 것이다. 달고나를 받고 조심스럽게 핀으로 꾹꾹 눌르고 침도 발라가면서 떼는 달고나의 추억은 없어질 것으로 생각된다. 부산으로 온 후 처음 봄 나들이에 만나게 된 달고나는 좋은 추억이 되었으며 아이들에게 달고나의 맛은 물론 좋은 경험이 되었다. [관련글]▶ 시골 초등학교, 어린이 성장 교육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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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여행의 필수 코스, 야시장(빠사말람) 일몰 풍경Life/travel 2014. 3. 1.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 내에 이슬람 지역 '크라맛(Keramat)'에서 유명한 야시장에서 촬영한 사진이다. 오랜만에 말레이시아 야시장을 보게 되어 감회가 새로웠다. 1996년 세팍타크로를 배우기 위해 첫 유학지가 말레이시아였으며 야시장(빠사말람)에서 스승님 가족과 함께 일했던 추억들이 떠올랐다. 빠사말람은 말레이시아에서 꼭 빼놓을 수 없는 여행 코스로 볼거리와 먹거리 그리고 쇼핑할께 무진장 많다. 특히 가방과 수공예 제품들은 말레이시아 선물로 손색이 없을 정도로 꼽히며 야시장을 둘러보면서 이슬람 문화를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다. 야시장 위치는 MSN Sport Center Keramat과 Aeon 쇼핑 센터를 마주 보는 거리이며 주말 오후가 되면 차량을 완전히 통제하여 야시장을 설치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