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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형색색 시골 농촌 봄 길 풍경, 아이들은 역시 달랐다.Photo/landscape 2014. 4. 6.
토요일 오후 가족들과 경남 고성으로 봄꽃 나들이를 떠났다. 부산으로 이사 온 후 다시 고향으로 가는 기분으로 출발했다. 시골 길은 형형색색으로 변하였고 벚꽃과 유채꽃 그리고 진달래꽃 등 아름답게 피어 있었으며 반갑게 맞이해주었다. 대도시와 다른 시골의 좋은 점은 탁트인 시야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느낌은 자연스럽게 힐링하게 해준다.
경남 고성은 거제와 통영에 비해 때묻지 않는 아름다움을 간직한 곳이 많다. 우리가족이 즐겨 찾는 곳은 경남 고성 마암면에 위치한 곳으로 마암 초등학교와 장산숲이며 공기 좋고 주변 풍경이 아늑하여 매년 봄과 가을이 되면 찾게 된다. 경남 고성에는 주변 볼거리와 먹거리가 다른 지역에 비해 알려지지 않았지만 알고 보면 좋은 곳이 많다. 시골에 있을 때에는 노란 산수유꽃와 개나리꽃, 매화꽃이 피고 난 후 벚꽃이 만개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계절의 변화를 알 수 있었는데... 대도시에서는 기후 및 계절 감각을 날짜를 보면서 알게 된다. 시골과 대도시 삶의 차이점이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 생각되었다.
▼ 경남 고성 마암 초등학교에 핀 벚꽃 풍경
시골 초등학교만큼 가족 나들이에 최고의 장소는 없는 것 같다.
▼ 아이들은 역시 달랐다.
벚꽃을 구경하기보다는 나무 작대기를 들고 가지를 쳐서 벚꽃잎이 떨어트리는 재미를 더 좋아했다.
벚꽃잎이 수 없이 떨어지는 느낌이 마치 꽃잎으로 샤워하는 기분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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