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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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이 다른 태국 세팍타크로 컨셉 사진SepakTakraw/photo 2018. 8. 11.
종주국 태국에서 세팍타크로(Sepak Takraw, เซปักตะกร้อ) 훈련은 지옥 훈련이라 할 수 있다. 일단 덥고 잘 하는 선수들이 너무 많아 과제들이 수 없이 쏟아져 나온다. 태국에 오면 왜 태국 선수들이 왜 잘하는지 답을 찾게 된다. 종주국 태국에서 세팍타크로 컨셉 사진은 확실히 한국에서 찍을 때보다 다양한 주제와 느낌이 다른 인상적인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된다. 첫번째 사진은 세팍타크로(Sepak Takraw, เซปักตะกร้อ) 공에 대각선으로 기댄 M150이다. M150은 한국의 박카스와 같은 존재로 운동선수들의 피로를 회복에 도움을 주는 드링크이다. 더운 날씨에 M150을 마시는 순간 아주 짜릿하고 내 몸안에 피로가 쫘악 풀리는 느낌이다. 태국에서 훈련한 사람은 알 것이다. 두번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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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경계선, 부산 아난티코브 풍경 사진Photo/landscape 2018. 8. 9.
부산의 럭셔리 휴양지를 꼽으라면 아난티 코브를 들 수 있다. 소문으로만 들었던 힐튼 호텔과 아난티 코브를 둘러본 소감은 "블루 경계선 끝에 서다"이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호텔은 "뷰띠끄 같은 아담한 호텔"을 선호한다. 이유는 호텔 규모가 크면 클수록 불편한 것이 많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 안난티 코브와 같은 숙박 시설 드물지만 태국에서는 전망이 좋은 곳마다 이와 같은 곳이 많다. 블루를 상징하는 바다와 녹색을 상징하는 나무와 조화를 잘 이루면 금상첨화인 호텔이라 생각한다. 어릴적 섬에 살았기 때문에 바다와 가까이 있으면 좋은 점도 있지만 감수해야할 부분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같은 블루이지만 완전히 성격이 다른 블루가 사진 한 프레임에 들어 있다. 여러분은 어떤 블루를 좋아하시나요?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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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행, 수판부리에 있는 자이언트 드래곤Thailand 2018. 8. 8.
태국 수판부리체육학교에서 세팍타크로를 하면서 주변에 있는 사찰과 관광 명소를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다. 수판부리에서 유명한 사찰 "왓 아이"를 조금 더 지나면 엄청난 용의 형상이 시선을 사로잡게 된다. 태국 여행을 하다보면 화려하고 붉은 색 건축물이 볼 수 있는데 이곳은 대부분 중국계 태국인의 흔적이 있는 곳이다. 보통 중국인은 용의 자손으로 부르기도하는데 그 뜻을 담아 짓은 수판부리 "용의 자손 박물관(Dragon Descendants Museum)"은 아름답고 태국에서 희귀한 여행 장소로 알려지고 있다. 용의 길이는 135 미터, 높이 35 미터, 너비 18 미터로 웅장하고 화려한 자태를 뿜어 낸다. 박물관 주변 시설은 정돈이 깨끗하게 되어 있고 중국의 문화와 지혜를 소개하고 태국계 중국인의 기원과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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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사진 '그랑블루의 꿈'Life/family 2018. 8. 7.
지금도 바다만 보면 설레이고 뛰어들고 싶다. 태생이 제주도 섬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그 피를 물려 받은 녀석이 막내인 것 같다. 물 웅덩이만 있으면 물과 싸움을 벌이고 장난치고 싶은 막내의 모습에 아빠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조금만 더 크면 아들과 함께 넓은 바다에 함께 들어가 바다 속에서 자신의 모습을 바라 볼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다. 넒고 깊은 바다 속에 혼자 있게 되면 자신의 심장 소리가 선명하게 들리고 바람과 태양 그리고 자신의 움직임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깊숙한 바다의 풍경은 새로운 세상을 발견하는 탐험자가 되는 기분일 것이다. ▶ 푸켓 빠통비치, 해변 감성 사진 ▶ 태국 여행, 물놀이(폭포, 뗏목) 주의 사항 ▶ 계곡에서 가장 멋진 사진 포즈는 '가부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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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감천문화마을, 더 기대되는 부산 여행 명소!Life/travel 2018. 8. 6.
태국 온 '남픙'은 여름 휴가를 맞아 부산에 놀러왔다. 해운대와 광안리를 먼저 둘러보고 어디를 가고 싶은지 물어보니 "감천문화마을"을 다음으로 꼽았다. 이유는 한국의 옛 서정적인 느낌을 갖고 있고 빼곡히 산 아래 집이 촘촘하게 있는 모습이 신기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감천문화마을은 알다시피 부산 여행 추천 여행지 중 인기 있는 곳으로 볼거리가 많고 부산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명소임에 틀림없다. 1950년대 피난민이 삶의 터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감천 문화 마을은 말그대로 역사 유적지라 할 수 있기에 소중한 부산의 자산이자 보물이 될 수 있다. 이곳의 매력은 사진을 찍는 순간마다 예술적으로 연출이 된다는 것이다. 배경이 워낙 이색적이기 때문에 감천 문화 마을은 외국인 사이에서도 인기있는 부산 여행지로 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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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이 새로운 미싱의 재발견Photo/others 2018. 8. 4.
너무 더워서 집에 그늘막을 설치하기 위해 부산 진시장에 갔다. 그늘막을 구입하고 시선을 돌아보는데 어릴적 보았던 미싱이 눈에 들어왔다. 예전에는 집마다 미싱이 하나씩 있었는데 이제는 미싱을 보기가 어렵다. 미싱과 바느질이 일상화 되었던 어린 시절이 순간 스쳐 지나갔다. "침 잘 바르고 구멍에 끼워봐" ⓒ 2018 미싱 ▶ 태국인 손목에 묶는 하얀실의 정체▶ 태국 욕설에 담긴 재미있는 문화 소개▶ 돈으로 쌓은 탑, 어메이징 타일랜드 풍경▶ 태국 이색 문화 이야기,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 가득!▶ 진짜와 가짜 구별 방법▶ 가장 태국스러운 태국 여행 선물 추천 4종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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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평화공원, 붉은 노을에 취하다.Photo/landscape 2018. 6. 19.
부산 유엔 평화공원은 남구 주민을 외 부산 시민을 힐링시켜주는 아담한 에코 공간이라 할 수 있다. 향기 가득한 허브와 산소 농도가 높은 나무등 조경이 아름답게 잘 가꿔져 있어 사랑을 받는 부산 여행지이다. 매 년 가을에는 국화 축제가 열리고 있고 날씨가 더워지면서 시원한 분수가 쏟아 올라 청량감을 주게 한다. 어제 저녁 유엔 평화 공원에서 산책을 하던 중 만난 노을은 장관이었다. '노을에 취한다'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 황홀한 하늘 풍경이 펼쳐져 자연스럽게 스마트폰을 꺼내게 되었다. 사진 촬영 포인트는 공원 가운데 위치한 조형물이 있는 광장이다. 유엔평화공원에 6·25전쟁 유엔군 참전용사의 희생에 감사와 경의를 표하는 조형물을 볼 때마다 숙연해지는 느낌을 받는다. ▶ 삼광사 연등 축제, '원더플' 감탄사가..